수강후기

[내집마련기초반 56기 58조 dearelmo] 내집마련의 초석을 다지며

  • 25.04.07

내집마련 기초반 첫 강의는 역시 너나위님. 문을 열어 주셨다.

 

첫째는 현재 부동산 시장 진단이었다. 이 진단은 언제 들어도 흥미진진 한것 같다.

왜냐하면….

12월 월급쟁이 부자들을 열기로 시작하면서부터 나 자신도 그렇지만

함께 공부 시작한 분들도 끊임없이 궁금해 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이 사도 되는 시장인 건지 아닌 건지….

그리고 지금의 우리는 갖춰진 앞마당도 부족한데 또 가격은 금방이라도 오를 것만 같고,

마음은 급해지고…..

강사님들이 조급해 하지 마세요. 

매매에 좋은 시기입니다. 라고 말씀해 주셔서 이해했다가도,

또 금방 드는 조급함과 궁금함의 반복.

그러던 중 너나위님이 PIR과 전세가율 같은 개념을 알려주셔서

이제는 앞으로도 시장의 진단을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기준점을 갖게된 것 같고

훨씬 정립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네 친구 이야기. 정말 주변에 비일비재한 우리들 사연의 축약판 같았다.

우리들 사연일 때엔 그 안에 있기 때문에 문제에 갖힌 느낌이었는데,

전지적 시점으로 보고, 설명들으니 뭐가 어디서 꼬인건지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투자는 이성적으로 객관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가정의 자산 쌓기 내지는 주택마련에는  얼마나 개인의 심리와 가치관이 녹아들어

그로서 풀리기도 하고, 꼬이기도 하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오년, 십년, 십오년… 벌어지는 자산의 격차는 시간의 무게까지 가중되어 

실로 무겁게 느껴졌다.

무지하면 안되겠다.

월부라는 환경에 들어와 배우고 있다는 것만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 다음 우리 소득, 저축액에 기반한 래버리지 계산 방식이 사이다였다고나 할까.

빚을 지면 잠도 잘 못자겠는 가치관에서,

공부를 시작하며 그래선 안된다는 것을 배우긴 했었으나,

대출 액수란 그냥 은행이 지정해주는 만큼이라고 생각해기에 막연한 건 여전했었다.

그런데 소득, 저축액 대비하여 대출금과 종잣돈을 정하고 나니

내가 어느 급지에 어느 정도 아파트를 후보로 가져가도 되는지가 도미노로 연결되고

신박하고 속이 시원한 느낌~!!!

 

나에게 적용할 점은 바로 이 과제 자체인것 같다.

너나위님은 어쩌다 이런 판독기를 만드실 생각을 하신건지….

자상한 코멘트 가득한 판독기에서 너나위님의 마음을 헤아려보며

진짜로 올해 안에 “너나위 이보거라!!!”로 보답하고픈 마음이 들었다.

 

판독기 돌리자. 이거 잘 돌리고, 많이 돌리는 것도 실력 높이는데 도움이 되리라.

그리고 꼭 행동에 옮기는 한 해로 만들어보자, 다짐하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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