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너나위님은 특강으로 한 번 뵙고 정규 강의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주위에 하도 팬이 많아서 기대감이 컸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네임드였다.
프로패셔널한 투자 고수로서의 스맬이 느껴지는데 한편으론 또 너무 인간적이라 진짜 딱 투자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전문적이면서 따듯한 느낌에 나도 단번에 팬이 되어버렸다.
강의도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도 순삭 ^^
월부에서 매 강의마다 강조하는 잃지않는 투자, 저평가 가치투자.
이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내 머릿속에도 세뇌가 된 기분이다.
(지금은 이래도 혹시나 불장을 만난다면 나도 흥분해서 이 원칙들을 잊고 덤벼들지도.
그런 시기를 만나보기라도 하면 좋겠다ㅋㅋ)
하여튼 이번에도 잃지 않는 투자, 저평가 가치투자라는 원칙으로
지금의 나는 어떤 상태인지, 나에게 맞는 투자란 어떤 것인지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다.
월부 입성한지 이제 한 달이니 현재 나의 상태는?
‘모른다`와 ‘안다’의 중간 어디메쯤 있는 것 같다.
결론은 아직 투자하기엔 이르다는 것.
그렇지만 열심히 하면 나도 6개월 이내 1호기 투자가 가능할 거라고,
아니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공부해 볼 거라고 다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ㅎㅎ
열기에서도 그렇고 강사님들이 지금 투자하기에 좋은 시장이라고 거듭 말씀하셨지만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걸 보면서
내심 지금 서울 들어가기엔 너무 늦은 거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25.4월 현재 서울 동행지수 3가지(매수심리, 거래량, 매물 수)와 PIR을 보니
그런 생각이 데이터에 근거하지 않은 그냥 감에 의존한 생각이었음을 알게 됐다.
지표들이 지금 투자하기 좋은 시장님을 말해주고 있었다.
임장, 임보 열심히 할 일만 남았네. ㅎㅎ
비싸지 않을 때 산다. 이전보다 쌀 때 산다.
“너무 재고 고민만 하다가 투자할 시기 다 놓치는 거 아냐?”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콕 집어 주셨다.
"좋은 물건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별로인 물건을 싸게 사는 것 보다 좋다."
단 한 번에 최고 수준의 투자를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러기엔 아직 내 실력이 부족하다.
그래도 안 하는 그것보단 나으리라.
일단 하면서 배워가자는 생각으로 적당한 가격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물건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시작해봐~)
내 능력 이상 욕심부리다가 옆구리 터지는 뱀은 되지 말자.
더 벌진 못하더라도 위험한 투자는 하지 않기.
투자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말씀이라 다시 한번 머릿속에 저장.
임장, 임보, 아는 지역 늘리기는 최고의 투자를 위한 필수 조건
아는 지역이 많을수록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사례를 통해서 보니 확 와 닿았다.
같은 가격으로 더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선
임장과 임보를 통해 가치 대비 씬 물건을 찾아내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필요한 것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미래를 예측하려 하지 말고 현재 싼 물건을 사서 기다리자.
비교 평가는
얘가 쟤보다 좋은데 가격이 더 싸네?
얘가 쟤보다 좋은데 가격이 같네?
가격이 같은데 쟤가 얘보다 훨씬 좋네?
내가 갖은 투자금 중에 뭐가 나을까 생각해 보는 것.
아는 지역의 차이 = 결과의 차이
아는 지역의 개수 = 투자 실력
규제 = 기회
이 모든 것들은 내가 준비되어 있을 때 결과를 낼 수 있는 것.
그러므로 결론은 임장과 임보.
부동산이 과한 취미가 되도록 매일 꾸준히 습관처럼 임하자.
이제 겨우 투자에 관해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지만 분명 지난달 보다
아는 내용이 많아졌고, 전보다는 깊이 있게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성장하고 있는 나를 발견해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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