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두려웠습니다.
강의를 듣고 실행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될까봐 걱정도 되었습니다.
시작은 잘 하지만 포기도 빠른 나
그런 내자신을 대면할 때마다 난 안되는 사람이였습니다.
월부 강의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들어도 저는 안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시간만 어영부영 보내다가 작년에 친정엄마께서 갑자기 편찮으셔서 병간호를 하게 되었고
뭔가 분출할 곳이 필요했던 저는 새벽마다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1분도 뛰지도 못한 내가 1년동안 달리기를 하니 5km, 10km, 15km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마라톤대회를 신청하여 3번을 나가게 되었고
9월에 하프(21.0975km)를 완주하게 되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매일 달리기를 하니 뛰다 걷다를 반복했지만 마라톤에서 완주는 하게 되더라구요
달리기를 하면서 깨우친 것 같아요
나에게는 가야할 방향이 없었고 그저 막연히 바라기만 했다는 것을
아무것도 해놓은 것이 없는데 어느덧 오십이라는 나이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요
늦게 아이를 낳아 이제 초등학생이고 남편은 지방에서 일을 하고 주말마다 올라옵니다.
4년전 아무런 준비없이 조급함에 투자했던 아파트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듣고 생각하고 싶은 대로 투자했던 아파트 때문에
나하고는 부동산이 안맞는 구나 라는 생각에 회피만 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달리기를 통해 바뀐 마인드로 올해 사회복지쪽 공부를 하게되어 늦은 나이지만
11월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업 특성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찾아가는 일을 하고 있는데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처참했습니다. 진짜 정신이 번쩍 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부동산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카톡으로 너바나님 강의 알림을 받자마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1억을 모았지만 목표가 없으니 그 돈이 흐지부지 사라지더라구요.
12월부터 받은 월급을 꾸준히 모으고 투자 공부도 열심히 하여 부자 할머니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어제 너바나님의 강의가 업로드 되었다는 알람을 받고 시간 날때마다 귀에 꽂고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특히 막연하게 열심히 살면 안된다는 것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비전보드라는 이정표를 세우고 가야지 목적지에 닿을 수 있다는 것과 노후에 필요한 돈이 구체적으로 얼마가 필요한지에 대한 부분을 수치로 알려주셔서 진짜 이 강의를 듣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더 빠르게 가는데 나의 생각은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고 안주만 할려고 합니다. 혼자하는 것보다 함께하니 자극도 받고 정보도 받고 너무 좋습니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은 비전보드 작성하기와 노후에 들어갈 돈 구체적으로 계산하여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해내는 것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걸을 수 없습니다. 좀 더 빨리 달려야겠습니다.
댓글
해피런님 진짜 너무 대단하셔요! 말씀 주신 하나하나가 다 너무나 공감이 되었습니다. 월부에서도 행복하게 달리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같이 가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