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노을] 실전반 꼭 가야하나요? (ft. 월부 입성 1년만에 광클로 실전반 가서 성장하며 느낀점)

안녕하세요. 푸른노을입니다.

지난 한 달간 운이 좋게도 광클에 성공해서 월부 입성 1년만에 첫 실전반을 수강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 한 달을 보내면서 느낀점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실전반은 기초반과 어떤 점이 다른지. 실전반을 왜 수강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조마다 담당 튜터님이 계신다.

실전반은 조마다 담당 튜터님이 한 분씩 배정되는데요. 이게 무슨 뜻이냐?

내가 궁금한 점들을 여쭤보고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죠!!

기초반에서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실력에, 처음 수강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내가 궁금한 점이 있어도 물어볼 사람이 마땅치 않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열기 / 열중 강의를 수강하며 선배와의 대화 / 독서모임 때 선배님들께 질문을 한 보따리 준비해서 여쭤봤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 때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생각해보지 않고, 궁금했던 부분들을 막 던져서 지나고 보니 늦은 시간까지 답변해주셨던 선배님들께 죄송하면서도 많이 감사했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실전반에서는 저보다 훨씬 경험이 많고 투자자로서 오래 살아남아 있는 실전 투자자 선배님께서 튜터로 계시기 때문에 궁금한 점들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저의 한 달 목표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눠 주시고, 어떻게 하면 제가 조금이라도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해서 이야기 해주십니다. 그리고 기존 계획보다 더 상향된 목표를 통해 강제 성장이 되기도 합니다 ^^

저는 첫 실전반이었기에 한 달 동안의 원씽이 양적 성장이었는데요. 실전 투자를 위해 매임 50개를 목표로 잡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한 달간 80개의 매임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선명한 임장지를 만들 수 있었던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둘째, 실력 있는 동료들이 많다.

실전반에 들어온 동료들은 짧으면 4~5개월. 길면 4~5년 이상의 기간 동안 투자 공부를 해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배움의 기회가 더 많습니다. 저희 조는 특히나 경력 있으신 분들이 많은 편이었는데, 21년도부터 투자 활동을 시작해오신 분들부터 만 1년을 지나가고 있는 저까지 한 조에 구성되어, 경력 있고 실력 있는 투자자 분들과 함께 하면서 많이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같이 임장하면서 이야기 하고, 임보 발표를 하면서 BM 하고, 같이 톡방에서 투자 이야기들을 하면서 얻어가는 부분이 정말 많았던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셋째, 일정이 더 타이트하다.

기초반에서는 한 주에 1번씩 임장을 가서 분임-단임-단임-매임을 하면 한 달이 끝나고는 했었는데요.

실전반에서는 1,2주차에 분임, 단임을 끝내고 3,4주차에 매임을 가기 때문에 더 타이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임보 역시 중간에 사임 제출 이후 최임까지 시간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실전 투자와 연결되는 최임 및 결론 부분에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작성한 임보를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튜터님께 피드백도 받고, 동료분들에게서도 배우고, 제가 가진 것들도 나눌 수 있었던 1석 3조의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어느새 벌써 한 달이 지나 실전반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온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몰입했던 시간이었는데요. 즐겁게 성장할 수 있었던 정말로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초반을 수강하고 아직 실전반을 못가보신 분들은 MVP 나 광클을 통해 꼭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한 달동안 함께해준 야누스 튜터님과 오벤저스 분들. 버린돌 조장님, 골든피쉬님, 시드니대저택님, 오엠지님, 월요캄미님, 총총님, 축복받은사슴님, 프리버드님. 다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 오래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