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얄반스쿨 기초반 69기 81조 이십만키로 ]

  • 23.12.08



안녕하세요 이십만키로 입니다.


열반스쿨 31기

열반스쿨 46기

열반스쿨 52기

열반스쿨 69기


네번째 수강하는 열반스쿨입니다.

투자공부를 한지도 벌써 4년을 다채워가네요.

그 과정에서 이탈없이 이 환경에

머물러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자본주의 테두리 밖의 세상


처음열반스쿨을 오프라인으로 수강하면서

강의장에서 눈물을 훔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엔,

뭔가 많이 억울해서

눈가가 촉촉했던것 같습니다.


나도 열심히 살지않은건 아닌데

왜 나는 늘 그자리에 그대로 있는것인지.


대학 때, 늦게까지 술을마시고

서울에서 1시간 30분은 족히걸리던

우리집은 차가끊겨 갈수없어서


서울에사는 대학친구네 집까지

택시를 타고 가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그땐 집을 그시간에

택시타고갈수있는게 신기했습니다)


타자마자 얼마안걸려 도착한 곳은

낡고 허름한 빌라같은 아파트였는데


다음날 술에서 깨 그집을 걸어나오며

나도 이렇게 허물어져가는 집이더라도

서울에 살고 싶다고

박탈감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자본주의를 아무것도 몰랐던저는

10년이 지나서야 그 아파트가

압구정현대 였다는걸 알게되었고


10년이 지난 지금

이미 골프치러다니고,

주말마다 해외여행을 다니는

그친구는 더이상 마주칠 수

없을거라는걸 이내 알아차렸습니다.


그땐 자본주의에

제가 속할수없을거란 생각을했습니다.


당시 13억이던 압구정현대가

36억까지 솟구처오른상황에서도,

저는 학생에서 고작 월급쟁이로

변화한 정도였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에서, 자본이 없다는건

안타깝게도 소득이 끊기면 더이상

숨을 쉴 곳 이없다는 뜻이기도합니다.

어떻게든 숨을 쉴 방법을 찾아야했습니다.








자본주의, 나의기준과 세상의기준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열반스쿨 수강 후

언젠간 마주해야할 은퇴시기와

소득절벽의 존재를 깨닫고 충격에 빠질때쯤,

월부의 투자방식을 알게되었습니다.


다행히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할수있다는 희망을 갖고

외면해오던 자본주의를

다시 들여다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받아들이고 싶지않던

세상의기준을 들여다보자

제가 해야할 것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열반스쿨에서 말한대로

차도팔고, 엄마용돈도 끊어가서

처음으로 종잣돈 5000만원을,

그리고 1억이라는 돈을 모으는 경험을했고,


그 사이 착실하게 투자공부를하면서

지금은 뿌려놓은 씨앗들이

제 가치를 찾아, 충분히 인플레이션을

흡수해주실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메타인지 (NOT A BUT B)가

도저히 이해되질 않았습니다.

내가 살아온 방식이 전적으로 옳다고,

내가 맞다고 생각해왔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의에서 너바나님 말씀주신것처럼,

그게 옳은방향이었다면 성공을했어야지,

그게 옳은방향이었다면 부자가되었어야지,

하는 말씀이 너무나도 충격이었습니다.


열반스쿨 1강은 익숙한 현실이야기가

흘러나오는데, 그안의 내용은 참 불편하고

충격적인것들이 많다는걸 재수강하면서도 느낍니다.


이젠, 저는 더이상

자본주의 테두리 밖에 있지 않지만요.




이루어지는 비전보드


과제로만 여기던 비전보드가

매년 확인하고 수정하면서

뭔가 하나씩 어설프게나마

이루어지고있다는걸 느낍니다.


그래서 정말 이루어진것처럼 매일 보고

매일 확언을하고, 매일 되새기려고 생각합니다.


앞마당 5개만 만들어보고 그만두자던 목표

1년정도공부하고 투자한채를해서

등기를 가져보자는 목표


그당시엔 어설프고 유치하게 세운 목표일지라도

그 목표를 훌쩍뛰어넘어 성장을하고있는

스스로를 발견하면,

이미 부자가된것처럼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흐른 지금도,

열반스쿨을 처음들은 날을떠올리며

너바나님의 강의를 계속 들을 수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내가 꿈을 꾸는건가 싶은 고단한 시간들 속에서도

너바나님이 저를 향해 한결은 말씀을 해주시는걸 보면

마치 이미 무언갈 이루어내고 있고,

인정을 받고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원칙 처럼,

저도 단단하게 흔들리지않는 투자자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


너바나님의 강의 후기에 늘 쓰지만,

너바나님과 같은 시대를 살아 감사합니다.




★ BM 벤치마킹부스터 ★

NEW YEAR 경로설정!

24년도 버전으로 재무계획을

짝꿍과 함께 세워볼계획입니다.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경기도보다 싼 서울 5억대 아파트 어디?

https://link.weolbu.com/3QeP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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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댓글


GLORIOUS
23. 12. 08. 03:38

우리조장님 멋집니다 후기 보고 저도 후기 작성해볼게요!~

다나이스
23. 12. 09. 08:35

멋있어요. 함께 해주어 고맙습니다.~

더블 샷
23. 12. 09. 13:57

이십만키로님의 후기보며 저의 지난날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깊이 다가오는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