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수요일에 올라온 강의를 듣고
기한 내에 수강 후기를 쓰면 오프라인 강의에 초대받을 수 있다고 하여
부랴부랴 목요일 저녁까지 1주차 수강 후기를 완료하였다.
그런데 금요일 띠릭 울린
오프라인 강의 초대 ㅎㅎ
너무나 감사하게 2주차 코크드림님 오프라인 강의에 초대받게 되었다.
두근두근
코크드림님을 가까이서 뵐 수 있다니
너무나 설레어
토요일 쏟아지는 비를 뚫고 강의장으로 향했다.
12시 시작인데
초승달 같은 눈으로 웃으시며
갈 길이 멀다면서 몇 분 일찍 시작 하신 코크님.
지치지도 않으신지 중간에 운동화로 갈아신으시며 엄청난 강의력을 보여주신 코크님 리스펙!
강의는
이렇게 총 다섯 개의 파트로 이루어졌다.
1강 가치 있는 아파트를 고르는 능력
1) 인상깊었던 점
-내 집 마련을 잘한다는 것은 익숙한 곳을 고르는 것이 아님.
-가치 있는 아파트(10년 후 더 많이 오르는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고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입지임을 기억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는 먹고 사는 것/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육아와 관련이 있음
-수도권과 지방은 우선순위가 다름을 인지
-코크님께서 입지 관련 중요 포인트 및 엑기스만 뽑아서 강의해 주심. 무슨 총정리집 푸는 느낌이었음.
2)적용 : 서울 앞마당 중에서 객관적 기준이 아닌 개인적 불호로 인하여 후순위로 두었던 4급지가 있었음을 깨달음.
내 집 마련을 잘한다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입지를 우선적으로 봐야 함을 알고 리뷰 임장 후 시세트레킹 단지에 넣기
2강 적절한 가격을 판단하는 능력
1) 인상깊었던 점
-서울 수도권 급지별 가격특성/지방 광역시 가격 특성
-세부적으로 각 서울수도권 각 급지별/지방 구별로 나누어 우선적으로 봐야 할 선호요소를 가격과 연결
2)적용 : 내 예산에 맞는 곳과 상향해서 봐야 할 곳을 정하기/앉아서 네이버로 시세를 보는 것은 의미 없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했던 부분/사람들이 좋아하는 1~3급지 상승한 단지는 제끼고 아직 전고점 회복하지 못한 그 외 단지중에서 가치 있는 단지 찾아내기 위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더 많은 정보를 쫓으려고 하지 말고 결국 현장에 가는 것이 답이다. 4월 계획대로 임장 간다.
쉬는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2강 끝나는 시간이 5시 반을 넘어섰고
이렇게 늦게 끝날지 모르고 딸래미 생일이라 저녁을 먹기로 약속해서
아쉽지만 3강부터는 온라인으로 수강하게 되었다.
(다음부터 오프라인 강의 듣는 날은 하루 온전히 비워두기!!)
3강 대출과 전세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능력
1) 인상깊었던 점
- 앞부분에 설명해주신 영끌과 영털 상태
- 대출의 종류가 많으나 내 조건에 맞는 대출은 결국 일반대출임.
- 대출상환방식에 이런 것도 있었구나.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따라 나에게 유리한 상환방식을 선택할 줄 알아야 함.
- 실거주 VS 거주-보유 분리VS 투자
2)적용 : 앞마당만 만들면서 가장 무지했던 종잣돈. 투자코칭으로 대략적인 가이드를 잡았다면 이번 대출 및 거주-분리보유 방법을 수강하면서 좀 더 현재 가지고 있는 종잣돈의 성격을 확실하게 파악해야겠다는 생각을 함/ 유지하면서 대출 VS 손해를 보더라도 해지 어떤 방법이 좋을지 다각도로 생각/두리뭉실한 정보에 대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문의하고 메모하여 정확하게 알고 대응하기
4강 여러 개의 아파트 중 비교해서 선택하는 능력
1)인상깊었던 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1강에서 배웠던 것은 첫째도 기준,둘째도 기준, 셋째도 기준이라는 것
-예산에 맞는 단지 리스트업(예시 7억대,8억대,9억대)
-입지 우선순위에 맞추어 가장 후순위부터 소거하는 형식
-가족의 상황에 맞는 단지 선택/그 중 자산가치 고려
2)적용 : 그 전에 앞마당을 양적으로 늘리는 것에 집중했다면 추가 전임, 매임을 통해 단지의 가치를 제대로 봐야겠다는 생각/ 흐릿한 앞마당에 있는 단지 중 기준에 맞는 5분위 단지표를 작성하여 단지분석 꼼꼼히 하기/주 1개 꼼꼼하게 단지분석 계획에 넣고 실행하기
5강 협상하고 안전하게 계약하는 거래 능력
1)인상깊었던 점
-매수 프로세스와 주의할 점
-협상할 때 알아야 할 것을 가격과 함께 연결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과 가격임을 알기/ 그 외의 것은 신경 쓰지 말것
- 코크님의 찐 매수, 매도 경험담을 거의 홀리듯이 들음
2)적용 : 부동산은 움직이지 않지만 그 부동산을 움직이게 하는 존재는 결국 사람이라는 것/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일 부족한 전임과 매임/자실 하면서 조금씩 그 벽을 허물었지만 아직도 부동산 사장님을 상대하는 것은 여전히 불편함/ 부동산 가격과 협상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 외 것에 신경쓰고 있는 나 발견 - 이 부분 너 성격 바꿔야 해/ 한계를 알고도 계속 이 자리에 머물고 있는 나/무엇을 더 메꾸어야 할까?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실행 했을 때의 차이점을 우선 수용/전임을 통하여 그 단지의 정보,입지,가치를 파악하는 것이므로 단지 매임을 위한 수단으로서만 생각하면 안됨/ 전임 매임 횟수의 부족 - 계획에서 우선순위로 넣어야 할 것- 습관화될 수 있도록 반복하는 것
강의 초반에 말씀하신 명언
내 집 마련이 최고의 선택이 아닐 수 있다. 전국TOP 아파트는 못 산다 라는 말을 듣고 어찌나 뜨끔했던지,
앞마당을 만든지 1년 6개월이 되어가는데 이러다 어~어~하며 시간만 지나는 건 아닌지 불안해하면서도
더 좋은 아파트가 있을 거야라는 생각에 계속 앞마당만 넓히고 있었던 나
강의 마지막에
부모님도 주변친척들도 '내 집'이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
자연스럽게, 내 인생에도 '내 집'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내 아이들도 나를 보며 같은 생각을 하게 될까 생각하니, 두렵고 무서웠더라구요.
나는 부모님에게 배우지 못했지만 내 아이들에겐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장인도 내집마련을 통해 자산을 불릴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5년동안 2천만원으로 시작해 순자산 20억을 만들기 위해 지방워킹맘이지만 지독하게 노력했어요
기회의 시기인 지금 최선의 내집마련을 통해 자산가치를 키우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녀들에게 경제적 롤모델을 보여주세요
여려분의 내집마련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코크드림 드림-
글을 보고 나의 상황이 생각나서 울컥.
내 아이들을 진정으로 위한다고 생각하며 학군지에서 10년을 전세로 산 ㅁㅊㅇ엄마…
였지만
나도 늦지 않았음을.
나도 할 수 있음을.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보다
나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것을 하며
과정이 힘들 수 있지만
가치있는 일이기에
할 때까지 반복하여
3개월 안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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