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수가 풀릴려고 그러나..?
감사하게도 오프라인 강의가 열기반에 이어 2번째 당첨이다.
무엇보다 코크드림님의 오프라인 강의를 듣게 되어 영광스러웠다.
매번 구해줘월부와 월부TV에서 뵙던 분을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물론 코크드림님은 날 모르겠지만 말이다. ^.^;;
강의는 12시부터 시작되었다. 월부 루나매니저님 등 직원분들의
교재를 기분좋게 받아 들고 강의 준비를 했다.
밖에 비가 와서 그런지 신발도 젖고 해서 좀 그랬는데 강의시작하면서
유쾌하신 코크드림님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강의를 들은 것 같다.
결국 내집마련을 잘 한다는 것은
결국 내예산에 맞는 것 & 입지와 상품성이 좋은 것의 교집합이고
수도권과 지방에서 입지 우선순위를 다르게 봐야한다는 것이었다.
서울이라고 무조건 교통이 중요해서 역세권이 우선이 아니라,
학군지 선호도가 교통 입지를 능가할 수도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안 사실이다.
입지별로 사람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선호요소별로 이건 이래서 이거다 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은 아니지만,
점점 몰랐던 내용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이 쌓이는 기분이다.
사실 지방에 살고 있어서 수도권 구축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코크드림님께서 '강남 1시간 내 90년대 단지면 괜찮다'라고 말씀해주셔서
어느 정도 기준을 가지고 이제 아파트 단지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대출에 대해서 허들이 있었는데, 복잡하지만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적절히 이용하면, 실거주/거주분리/투자에 따라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사실 LTV / DTI / DSR 에 대한 용어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는데
명확하게 이해하기 쉽도록 짚어주신 부분도 감사하다.
중간에 기차시간 때문에 쉬는 시간에 인사도 못드리고 도망나오듯이 나왔는데,
궁금했던 부분도 있었고 싸인도 받고 싶었는데 내 예상보다 강의가 길어져서 아쉽다.
- 사실 기존 기차표를 오후에 취소하고 다시 예약했는데 그 기차도 코크님 열정을 담아내지 못했다...... ㅎㅎ;;;
다음에 오프 강의를 가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준비를 해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뭔가를 안다는 것이 이런 기분인가?!
오전에 기분 나쁘게만 느껴졌던 비가 여전히 내리고 있지만 시원하게 느껴졌다. ^^;
열정 그 자체인 강의를 해주신 코크드림님, 세심하게 챙겨주신 루나OM님,
임시반장으로 만쥬까지 나눠주신 사상지평님 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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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번 오프 강의에서 미처 못들었던 강의를 마저 들었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코크드림님의 열정이 화면을 타고 전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내집마련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막연할 수 있는데,
기준을 가지고 순서에 따라 리스트업 해서 후보들 중 추리는 과정을 거쳤다.
마지막으로는 부동산에서 계약하고 거래하는 절차와 스킬을 알려주셨다.
어떤 집이 가격, 조건을 협상할 수 있는지,,, 역시 부동산은 사람과 거래하는 거니까,
딱 맞는 공식이 있는게 아니라 적절한 협상카드를 제시할 수 있어야 거래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재밌는 수업일 뿐 아니라, 거래할 때 중간에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까지 강조하시는
코크드림님, 다시 한 번 열정이 제대로 담긴 강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모습으로 강의에서 쭉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부동23님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 멀리다녀오느라 애쓰셨어요~~
와 ㅎㅎ 코크드림님의 열정이 전해집니다. 담백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