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에서 너나위님이 자꾸 끌어내리고 나자빠지자고 하는 주변사람과 절대 가까이 지내지말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1등은 계속 달릴거니까. 그렇게 되고 나니 시기와 질투를 받는다. 나조차도 남에게 조언아닌 조언을 할 때 그건 좋은 현상이라고 말하는데도, 나조차도 익숙하지 않다. 물론 작년의 나 1주일 전의 나와 비교하면 업무적으로 말도 안되는 역량의 증진이 있고 일부러 밝히지 않는 능력도 많지만, 시기 질투 뒷담화 욕에 익숙해지면서도 매번 쉽진않다. 물론 그런 집단/사람들과 함께할 바엔 욕을 먹는게 낫다. 나에게 조언을 해주던 1등도 같은 얘기를 했다. 위를 봐야지 왜 아래를 보며 스트레스를 받냐고. 무덤덤해질 필요가 있다고. 나보다 더 높은 레벨의 사람들도 각자의 시기질투받음에 힘든시기가 있었을텐데(심지어 월부/너나위님도) 그게 무덤덤해지고 대응하지않고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최고의 복수(?)라는 걸 가르쳐주어서 감사하다. 부정적 에너지는 툭툭 털어버리자.
오늘 우연히 존경하는 사장학개론 김승호 회장님의 사장학교를 지나가게 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단을 올라가봤지만, 계시지는 않았고 그럼에도 마음이 흔들릴때 ‘나는 사업하는 사람이다.’는 정체성을 심어주신 김승호 회장님의 온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시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