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세상과의 연결을 추구하는 웨스입니다.
월부 환경에 들어온지 벌써 만 2년이 다 지났네요.
2023년 3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은 뒤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을 받고
투자자로 다시 태어난지 이제 두 돌이 되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두 돌이라니…이제 신생아 티는 벗고
스스로 뛰고 밥도 먹을 줄 아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단어 몇개 말 할줄도 알고요. 이제 좀 사람같이 보이겠네요.
저는 아직 두 돌밖에 되지 않은 베이비이지만
저의 짧은 2년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계절이 7번 바뀌는 104주 동안 거의 매주 임장을 나가며
느낀 감정들, 생각들, 마음가짐에 대해 간략히 남겨보고자 합니다.
수 많은 선배님들께서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2년을 지내온 사람도 있구나’ 라고,
소수의 후배님들께서는
‘나도 충분히 2년 정도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노력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
노력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니 무슨 말이야? 싶으실 텐데요.
저는 처음에 정말로
'노력이 쓸데없는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
월부에 몰입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참 부정적이고 에고가 강한 사람이었거든요 (지금도 여전히..)
저는 ‘벌고 싶은 만큼 노력해야한다’는 진리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가졌던 가치관과는 반대였거든요.
저에게 돈이라는 것은 그냥 이거저거 하다보면
어찌저찌 늘어나는 신묘한 것이었습니다.
왜 바보같이 노력으로 자산을 빚어내야하는지
왜 이렇게까지 갈아넣고 고리타분(?)한 방식으로 수익을 내야만 하는지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월부가 매출을 올리기 위해 만들어내는 허상은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괜히 고생만 하고 내 아까운 돈과 시간을 날리지는 않을지 걱정도 됐습니다.
월부와 월부의 가르침에 대한 신뢰보다
제 편협한 생각에 대한 신뢰가 더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의심과 의구심으로 똘똘뭉친 저 역시도
한 가지 사실만큼은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과거의 행동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행동을 바꿔야한다는 것
이 Fact를 도저히 반박할 수가 없었어요.
내 생각으로 끌어온 나의 행동이
지금의 나를 만든 건 분명한데,
저는 지금의 내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2년만 갈아넣어보자. 그러면 내 생각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알 수 있겠지.
내가 미친듯이 노력했는데도 투자에 실패한다면,
노력해도 안된다는 내 생각이 맞다는 게 증명되는 거다.
만약에 내가 좋은 성과를 낸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은거다. 한 번 해보자"
그렇게 저는 2년이라는 시간과 수백만원의 강의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합니다.
내가 수십년간 살아 온 방식이 맞았던건지, 틀렸던건지 검증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검증을 위해
과거의 저를 폐기처분 하고
미친 듯이 노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래야 검증이 제대로 될테니까요.
그리고 검증에 드는 시간과 돈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이 수십년인데
2년이라는 시간, 수백만원의 돈만 들이면
수십년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으니, 오히려 싼 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Not A But B를
안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노력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
그렇게 2년이 지났습니다.
2년 동안 해보니 검증결과가 나왔겠죠?
사실 2년까지 갈 필요도 없이
훨씬 빨리 결과를 알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제가 너무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검증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 과정이 정말 행복했어요.
그랬기 때문에 더 이상 결과를 확인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과정 자체가 행복한데 결과가 무엇이 중요할까요?
목실감을 쓰면서, 비오는 날 임장하면서,
동료들과 발사진 찍으면서, 시간에 쫓기며 임보쓰면서
제가 성장하는 기분이 들었고 (물론 매우 힘들지만..)
내 안에 쌓여가는 실력, 자존감이
저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자산의 크기는 달라진 게 없는 데
행복의 크기는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어쩌면 투자자로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수익은
투자수익이 아니라 ‘성장과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돈 벌러 들어온 월부에서 돈을 쓰기만 했을 뿐인데
돈을 안벌어도 될 만큼 행복해졌습니다.
투자 수익은 아직 없지만
행복이라는 수익을 이미 얻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월부 환경에서 나갈 이유가 없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앞마당을 10개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어떻게 임장보고서를 10개를 쓰지?
2년 동안 어떻게 살아남지?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월부 동료분들, 튜터님들, 멘토님들이
뒤에서 밀고 앞에서 끌어준 덕분에
이제 20번째 임장보고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2년 이라는 시간이 어찌 갔는지 모르겠네요.
그냥..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제멋대로 살아온 제가
앞으로 남은 인생을 제멋대로 살기 싫었습니다.
나의 남은 약 50년의 인생과
내 자식에게 남은 약 80년의 인생은
좀 다르게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악착같이 관성을 버리고 과거의 가난한 생각을 지웠습니다.
그냥 하라는대로 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속에서
새로운 삶이 열렸고 제가 바라보는 세상의 색깔이 바뀌었습니다.
노력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노력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너바나님, 모든 멘토/튜터님과
동료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월부에서 만난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저의 은인이십니다.
혹시 월부에 대해 의구심이 있으시다면
일단 한 번 믿고 따라서 해보세요. 얻는 것은 엄청 많고
잃는 것은 생각보다 별로 없을 수 있잖아요.
저처럼 새로운 인생의 맛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어느새 100분이 넘는 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었었네요
저에게 좋은 자극을 주신 아래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분 한 분 꼭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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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우리 웨스님 2년간 너무 고생많았어요❤️ 앞으로 투자자로서 계속해서 멋지게 성장해나갈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와 대박 웨스님 2년간 너무나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도 계속 투자생활 달려보아요~!!! 파이팅입니다~!!!
웨스님 두번의 인연 제가 더 감사합니다, 분임 끝내고 약간은 지친~ 상태에서 읽어보니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웨스님의 빛나는 성공을 마음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