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지속성장을 꿈꾸는 행복한 아파트 투자자 아뚜야입니다.
어제는 우박이 내렸다가 비가 왔다가 강풍도 불었다가 해도 나왔다가..
아주 스펙터클한 날씨 속에서 단임을 무사히 끝내고 저녁 늦게 1주차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춥기도 했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힘드시고 피곤하셨을텐데..
늦게까지 조모임 참석해 주신 조원분들께 이 글을 빌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꾸뻑!
부조장님이 쎈쓰있게 조모임 자료를 필요한 부분만 카톡으로 전달해주셔서
덕분에 조원분들이 미리 준비를 해주신 탓인지, 빠른 시간 안에 알차게 모임을 해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조장님!
그럼 조모임 후기 시작해 볼까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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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너나위님 1강 강의에서 느낀 점 또는 새롭게 알게 된 점
보노퐝: 내 상황을 파악하는 방법이 너무 좋았다. 내가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지 고민 중이었는데, 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반복단계에 있는 것 같다. 이 단계를 잘 건너가고 싶다는 생각. 잘하고 싶다. 지금 현재 시장의 상황은 수도권은 싼 곳도 있고 안 싼 곳도 있고, 서울은 다 싸고, 이번 강의에서 좀 새롭게 이야기해주신 부분은 서울수도권 좋은 곳을 비싸지 않게 사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신 부분. 비싸지 않다는 것의 정의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신 것이 좋았다. 현재 서울수도권은 전고점을 넘지 않으면 비싸지 않다고 정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썬즐: 비교평가를 설명하실 때 아파트를 많이 알아야 한다고 하신 부분. 지금 제 현재 상황에서는 아파트를 많이 알기 위해서 임보를 잘 써야 하고, 그를 위해서 한 달에 임보 하나씩은 써야겠다고 생각. 투자방향성에 대해서는 가치성장투자를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 임장에 더욱 신경쓰면서 앞마당을 넓혀야겠다고 생각.
봄날처럼: 앞으로 해야할 것에 대해 말씀해 주신 부분. 1주택자와 다주택자 각각의 입장에서 어떤 전략을 가질 것인가를 제시해주신 부분. 저는 현재 다주택자보다는 일시적 1가구 2주택으로 시작하고 싶다고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다이어트언제끝나니: 지금 나의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수준이 저렴한 건가, 싼가에 대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알려주신 부분. 그 기준으로 지금이 싼 시기이구나를 알게 되어서 좋았다.
개경; 투자 이후의 시나리오가 너무나 명확해서, 아직 투자 전이지만 투자 이후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이해하기 쉬웠다. 그리고 내 상황에 맞는 투자방향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다주택보다는 2주택을 유지하면서 전세수익을 통해 갈아타기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생각할 수 있었다.
아뚜야: 소액투자로 방향을 정함. 비싸지 않다는 것, 싸다는 것에 대한 정의가 명확해졌다. 절대적으로 싼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이전 시세보다 낮은 가격. PIR과 전세가율로 절대적 저평가를 판단하는 법과 매수심리, 거래량, 매물수로 현재 시장상황을 파악하는 방법이 도움이 되었다. 특히 매매물량보다는 전세물량에 주목.
용맹한아몬드: 담배꽁초투자를 해야할 것 같은데, 그에 대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신 것. 이 투자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계속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Q2. 나의 투자 방향성과 그 이유
아뚜야: 소액투자. 그러려면 시간이 걸리고 꾸준히 해야될 것 같다. 그런 방향을 정하게 된 것은 투자금 규모. 그리고 지방부터 조금씩 종잣돈을 모아서 굴려오는 것이 힘들기는 하겠지만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실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고.
개경: 1호기를 하고 나서는 소액투자를 해야할 것 같은데, 회사를 다니면서 할 자신이 없다. 그래서 차라리 종잣돈을 모아서 가치성장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1주택으로는 노후준비가 부족할 것 같고 최소 2주택을 하자 생각.
보노퐝: 지방에 1호기 하나 있고, 이번에 얼마 전에 서울에 투자 하나 했다. 이후는 시장상황을 보고 판단할 예정. 취득세 정도에 따라서 투자를 더 할지, 아님 갈아타기를 할지.
봄날처럼: 0호기가 있는데, 갈아타기를 해야할 것 같아서. 1가구2주택으로 일단 시작을 해서, 시장상황을 보면서 투자를 더 할지 갈아타기를 할지 고민해 볼 예정.
용맹한아몬드: 소액투자로 시작해서 가치성장투자로 옮겨갈 생각.
다이어트언제끝나니: 아직 정하지 못함. 이번에 수업들으면서 정해지면 좋겠다.
썬즐: 가치성장투자로 방향을 정함. 1주택하면서 돈을 깔고 앉아있기보다는 투자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 현재 강의를 듣는 것 같다.
Q3. 이번 달 임장지에서 가장 좋은 동네와 선호도가 낮을 것 같은 동네는 어디일지,
그리고 그 이유
봄날처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모든 분도 동의하시겠지만 평남. 학군 때문에 많이 오는 동네고,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고, 중학교 학업성취도도 높은 편이어서. 그래서 그 지역에 몰리는 수요가 안정적일 것 같다. 그리고 아이 키우기도 좋은 환경. 평지. 살면서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한 것들이 모두 있는 지역 같다. 선호도가 낮을 것 같은 동네는 비산동. 아파트가 신축이어도 언덕이 있어서 아이 키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인프라도 평남보다는 떨어지고, 단지 내부가 좋다고 해도 단지를 나오면 동네가 어수선한 느낌.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 지하철을 이용하기에도 애매. 버스노선도 많이 없고 배차간격도 긴 것 같았다.
개경: 평남이 선호도가 가장 높은 듯. 그런데 만약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다면 신축이 많은 호계동 위쪽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그렇지만 평남이 그래도 제일 좋다고 생각. 제일 선호도가 낮은 것 같은 동네는 저도 비산동과 관양동. 아파트도 적고 빌라가 많고 인프라도 부족하고. 외곽 느낌이 많이 들었다.
썬즐: 개인적인 느낌을 말하는 거니까 저는 좋은 동네는 평북. 그 이유는 주거환경이 안정적이고 조용하고 쾌적하고 자연친화적. 평남에 비해 매매가가 낮기도 하고 아이들의 심리를 위해서 평북을 선호할 수 있겠다 생각. 그리고 학교들이 인접한 단지들이 많았다. 선호도가 낮을 것 같은 동네는 비산동. 단임은 아직 못했지만 분임할 때 비산동은 왠지 발달이 안 되어 있고, 지저분한 느낌.
다이어트언제끝나: 좋은 동네는 호계와 평남. 공원도 많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곳으로 생각됨. 최근 가장 많이 오른 단지가 있는 평남이 아무래도 가장 선호도가 좋은 곳이 아닐까. 그리고 가장 선호도가 낮을 것 같은 동네는 비산동. 이마트 쪽은 그나마 좋은데 그곳을 벗어나면 어수선하고, 초등학교도 별로 없고, 그래서 시니어층이 많은 동네 같다.
용맹한아몬드: 저는 살기 좋은 동네로 비산동을 생각했는데, 왜냐하면 천도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1호선도 가까워서. 그런데 오늘 평남을 단임하고 나서 역시 평남이 선호지역이 맞구나 생각했고, 그에 비해 비산동이 비선호동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그리고 호계동은 아이키우기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오늘 단임하면서 하게 됨. 가장 좋은 동네는 역시 평남. 학원가가 너무 압도적. 학군지가 중요하구나 생각.
보노퐝: 평촌이 좀 특이한 동네는 맞는 것 같다. 학군이 이렇게 강한 동네는 많지가 않다. 보통은 역 중심으로 가격이 퍼져나감, 이곳은 학원가에서 가격이 퍼져나감. 그래서 저도 평남이 가장 좋은 동네라고 생각은 하는데. 제가 임장했던 2년 전에 비하면 많이 바뀜. 그때는 평촌과 비평촌으로 나뉘고, 이 두 동네 사이의 격차가 컸다. 그런데 지금은 호계, 비산, 관양동 쪽에 신축이 많이 들어오면서 그 격차가 많이 줄어든 느낌.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신축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입지가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그럼에도 평남 학원가를 대체할 곳이 없다는 점에서 평남이 제일 좋은 동네는 맞는 거 같다. 앞으로 다른 지역 가실 때도 이렇게 희소성을 가진 지역을 잘 보시고, 어떤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해보시면 좋을 듯. 그리고 비산동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지리적으로 언덕이 많다 보니, 한계점이 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동편마을이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과천 지정타 덕분에 입지가 상승하는 중인 듯. 만안구를 좀 말씀드리면 거의 비산동이나 호계동 느낌. 만안구는 정말 학군이 없는 동네여서 역 주변으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아뚜야: 호계동이 너무 좋았다. 그럼에도 평남을 따라오기는 역부족. 학군, 교통, 환경이 다 너무 갖춰진 동네. 그렇지만 다른 지역으로 신축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평남과의 차이를 조금씩 좁히지 않을까. 이번에 단임하면서 평남 쪽 아파트들 상태가 좋지 않아서 좀 놀랐고, 그를 통해서 다시 한번 땅의 위치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됨. 선호도가 낮은 동네는 비산동과 관양동이 헷갈린다. 인덕원 쪽이 교통이 정말 좋기는 한데, 살기는 비산동이 더 좋지 않을까. 마트도 있고 조용하고 신축도 있고. 인덕원 쪽보다 유해시설도 없고. 그런데 비산동이 교통이 없어서.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Q4. 임보 쓰면서 가장 흥미롭거나 어려웠던 부분
아뚜야: 아직 임보를 제대로 쓰지 못해서. 그런데 평촌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들이 많아서 오히려 임보쓰기가 더 힘들 것 같다. 그리고 흥미로웠던 부분은 호계동. 비산동 신축도 흥미로웠다.
용맹한아몬드: 입지 특성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고, 제일 흥미로웠던 부분은 학군. 좋은 학교들이 너무 많아서 흥미로웠다.
썬즐: 입지 특성 찾아보면서 흥미로웠던 점이 평촌이 학군만 좋은 것이 아니라 교통도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점. 강남역까지 30분 조금 넘게 걸려서 놀람. 그리고 학군이 엄청 좋음에도 불구하고 학군이 A인 점이 아쉽다.
다이어트언제끝나: 저는 흥미로웠던 점은 폐교되는 학교들도 많은데 여기는 초등학교 학생수가 많아서 좋았고, 교통도 너무 좋고, 직장도 좋은 곳이 많아서 놀랐다.
봄날처럼: 학군이 가장 흥미로웠다. 목동과 비슷한 느낌. 학군이 좋은 아파트의 시세가 높다는 점에서. 애매한 부분은 직장인 연봉을 임보 직장 파트에 넣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소득이 중요한 거지, 직장의 연봉이 왜 중요한 건지 잘 이해가 잘 안 돼서 어려웠다.
개경: 학군이 좋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인구 대비 종사자수가 50%가 넘어서 완전한 베드타운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봄.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이 있어서, 대기업이기는 하지만 제조업이다 보니 질은 떨어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봄. 평촌이 생각보다 직장이 많았고 연봉이 높아서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살겠구나 생각.
보노퐝: 만안구 임보를 써서 만안구를 말씀드리면, 만안구는 직장, 학군, 환경의 입지를 가지고 있지 못하고, 교통 위주로 시세가 움직임. 보통은 1호선이 안 좋은 노선으로 많이 생각되는데, 시내 중심이나 가디/구디, 여의도쪽으로 이동하기에는 나쁘지 않아서, 동안구보다 유리. 그런데 그게 10분 정도라서, 만안구에 있다가 아이들 크면 동안구로 모두 옮겨 갈 듯. 평촌만 두고 보면 직장이 나쁘지는 않은데, 과연 수도권 전체를 놓고 볼 때 직장 때문에 평촌으로 사람들이 들어올지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평촌으로 사람들이 들어온다고 할 때 직장, 교통, 학군 중에서 어떤 입지를 보고 들어올지, 직장과 연봉을 보는 이유는 좋은 직장이 좋은 연봉을 줄 것이고 좋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좋은 집을 살 여유가 많은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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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주차에 접어드네요. 한 주가 어떻게 갔는지 정신이 없습니다 ㅎ
조원분들도 많이 바쁘셨을 것 같네요. 그러나 아직 저희 할 것이 많아요. 더욱 힘을 내 보아요. 화이팅!!!
어제 함께 아침부터 알찬 시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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