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부모님의 그늘 아래에 학생이라는 신분을 가졌을 때까지는 말이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사회생활을 겪다보니, 내가 주인공 재질은 아니었나?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 순간이 꽤 여러번 찾아오더군요. 그리고 또 그런 상황들이 자연스럽고 어느새 순응하고 또 그 포지션에 맞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저는 꽤나 멋진 '촉매제' 를 발견했습니다. 아내가 여자친구시절에 월부닷컴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좀 하라고 하라고 해서 마지못해 억지로 들어가서 만났던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라는 책을 말이죠. 바로, 구매했고 조금더 '투자' 라는 것에 관심이 생겼으며, 열반스쿨을 신청하고 오픈일을 기다렸습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사실, 1주차 강의를 들으며 접한 지배적인 느낌은 '아찔함, 두려움' 등의 좀 무서운 것들이었습니다. 저도 경제, 금융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교육을 받은 세대는 아니었기에 연금, 노후자금 등에 대해서는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듣고 있는 투자라는 강의는 저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새로운 배움(투자)에는 나이가 있더군요. 조금이라도 빠른 시일내에 제 소비습관을 고치고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에 투자금을 모아야 하는데 제가 만약에 더 늦은 시기에 이런 강의를 접하고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저의 모습을 자연스레 떠올려보니, 앞서 언급했듯이 아찔하고 두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공부와 투자에 임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나름, 선방할 수 있는 시기에 접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내 주변의 부자는 누구인가
'강의를 들으면서 내 주변의 부자는 누구인가' 라는 내용을 공부할때, 비전보드에 쓸 내용이 하나 생겼습니다. 언젠가는 '내가 내 지인 주변의 부자가 되겠다' 문구가 강하게 머리속에 떠올랐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해서 제가 부자가 되어 보겠습니다 . 강의 내용중에 부자가 되면 내가 선택하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부자가 돼서 마음대로 지인들의 주변 부자가 되어 도움도 주고, 빈 캐리어 끌고 여행가서 쇼핑한 물건들로 캐리어 채워오고, 유기동물 센터도 만들고 한번 마음대로 해보겠습니다. 뭔가 무료했었는데, 요새는 하루하루가 두근두근하고 빛나고 있습니다. 즐겁고, 재미집니다. 아찔함, 두려움을 설렘, 희망참으로 한번 바꿔보려합니다,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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