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인터뷰는 소액임차, 하늘세상님과 함께 공부를 시작해 낙찰까지 받은 수강생 성공 인터뷰입니다.
1. 경매를 시작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안녕하세요. 20대 3년차 직장인에서 지금은 경매 투자를 열심히 하고 있는 이주용입니다.
저는 20대때 노후 준비 삼아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하다가 경매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때는 나이 들고 언젠가 한 번쯤 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건설업계 쪽에서 일을 하면서 건설현장 특성상
주말에 쉬는 날인데도 아침마다 현장에서 전화가 와서
깨는 일상에 너무 지쳐갈 때쯤 다른 걸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경매’가 떠오르더라고요.
경매는 제 시간을 제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일이고 스트레스 받는 직장 생활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매 공부를 시작했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인터넷으로 무수히 많은 경매 학원을 알아봤었는데
마침 가족 같은 분위기 넘치는 리뷰를 보고 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2. 경매를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나요?
29살까지 저는 늘 부모님과 같이 살아와서 자취를 해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부동산 계약을 할 줄도 모르던 부린이였습니다.
그래서 실전반 임장을 할 때 부동산에 들어 가는 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 손잡이를 잡고 들어가는게 어찌나 떨리고 어렵던지..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네요.
게다가 경매 매물을 보러 온 걸 들키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사장님한테 질문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경험치가 쌓이니까 어느 순간 익숙해 지더라구요.
이제는 부동산에 들어가서 사장님들과 얘기 나누는 게 익숙하고 재밌습니다😁ㅎㅎㅎ
3. 법원에 처음으로 입찰하던 그 날의 두근거림을 전해주세요.
저의 첫 입찰 아파트 단지는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청솔우성아파트였습니다.
그날도 열심히 임장을 하고 북부 법원에 입찰을 하러 갔습니다.
입찰서를 다 쓰고 보증금도 보증금 봉투에 넣고 밀봉을 하고 내려고 하는데
머리 속에 딱 ‘입찰가를 잘못 썼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법원에서 만난 동료 분께
다시 뜯어서 한 번만 확인해 달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ㅎㅎ
어찌나 긴장 했던 지 그때가 1월 말이었는데 땀을 뻘뻘 흘렸던 것 같아요. 😅😅😅
4. 드디어 낙찰! 낙찰은 어떤 느낌이에요?
24년 09월 경매 공부를 처음 시작하고 열심히 임장/입찰을 반복하던 어느날,
드디어 50번 정도의 입찰 만에 첫 낙찰!!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북부 법원 물건을 주로 입찰하는데 북부 법원 경매가 진행되지 않는 주가 있어서
그 때 입찰을 하려고 동부 법원 물건을 임장을 하고 입찰을 했습니다.
이날까지 50번정도 입찰을 했었던 것 같은데
항상 큰 차이를 패찰을 해왔어서 이 날도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제 물건 결과 발표 할 때 까지만 해도 ‘오늘도 보증금 받고 나가겠지’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최고가에 제가 쓴 가격을 부르고 제 이름을 불러서 엄청 기뻤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겉으로는 티 안 내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심장이 쿵광쿵쾅 뛰었던게 아직도 생생합니다ㅎㅎㅎ
첫 낙찰의 순간 학원 동기 분을 법원에서 만나서
낙찰 턱으로 갈비탕을 먹고 돌아가는 길에 소액쌤께 바로 자랑했습니다~~~
저는 원래 조용히 혼자 하는 걸 좋아해서 법원 가서 만난 분들과 멘토쌤들만 낙찰 소식을 알았었는데
어느 순간 학원에 가니까 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더라구요ㅎㅎ
정말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왠지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5. 최고의 경매 멘토!
소액임차님과 하늘세상님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멘토쌤들의 실전반, 심화반을 모두 수강하면서 부동산에 ‘부’ 자도 모르던 제가
부동산에 들어가서 부동산 사장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물건에 대한 대략적인 가격을 뽑아 낼 수 있게 가르쳐 주시고
낙찰 후에도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 너무 잘 알려주셨습니다.
낙찰 받은 이후로도 명도, 매도하기까지 모든 과정까지
궁금한 게 생길 때 마다 여쭤보면서 잘 해결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이번 물건 매도하면서 전 소유자 전입 문제가 해결이 잘 안돼서 당황했는데
여쭤보니 아무렇지 않게 여러가지 해결책들을 알려주시면서 보면서..
‘아.. 멘토쌤들께는 이미 모든 답이 다 있구나..’ 를 다시 한 번 더 느꼈던 순간인 것 같습니다!
초보자에게는 모든 것이 큰 일 같고 무서운데 멘토쌤 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걱정 없이 경매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앞으로도 그렇게 꾸준히 해나가려고 합니다!
6. 이주용님의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해요.
단기적으로는 1년에 경매를 통해 4건정도 낙찰 후 매도를 꾸준히 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을 늘려서
현금 흐름을 위한 월세 세팅도 하고 아파트 뿐만이 아니라 공부해서 다른 유형의 물건들도 투자를 해보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시간과 돈에 쫓기지 않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시간적/경제적인 자유가 있는 삶,
경매를 통해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7. 마지막으로, 이제 막 경매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 말씀 해주세요.
소액쌤이 가끔씩 장난으로 수업 시간에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부럽지? 그럼 좀 더 일찍 오지 그랬어~~”ㅋㅋㅋ
라고 하시는데요.
가끔씩은 예전처럼 ‘규제가 많이 없을 때 투자를 시작했더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저는 아직 30대 초반의 나이니까
쌤들보다 더 빨리 시작한 만큼 더 멋진 투자자로 성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상황을 탓하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꾸준히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어차피 언젠가 하실 거라면 최대한 빨리 시작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도 첫 낙찰 받기 전까지 이게 진짜 되긴 하는 건가? 라는 의구심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재테크는 특히 경매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사람,
그리고 꾸준히 성실하게 임장-입찰을 반복하는 사람이 돈 버는 게임이더라고요.
저는 제가 대단해서 낙찰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멘토쌤들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꾸준히 실행했을 뿐이죠.
그리고 지금은 낙찰도 받고 수익도 봤기 때문에 경매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아, 이 방법이면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겠구나!”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주용님 저도 건설업다니는 32살 남자입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건설업 특성상 경매에 참여하기 힘드신데도 50번이나 시도하시다니... 경매는 본인이 직접 가신거에요?? 궁금해요~~!!
20대부터 시작할수 있었다는게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라이브 강의 보고 왔습니다. 입찰할 때 너무 떨릴 것 같아요~ 아직 경매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