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56기 5를집찾아계획대로내집마련했조 갸] 광진구 고가도로는 동네를 나눠~l

 

광진구 광장/구의/자양동 미니 임장 후기

 

 

✅임장 체크리스트

 

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 광장동: 대표적으로 광나루역을 품고 있는 광장동, 
    5호선이지만 강남까지 약 30분(버스1,지하철1)이면 갈 수 있다.
    시청은 50분(버스1), 여의도는 40분(지하철1)으로 
    환승없이 한번에 갈 수 있어서 3대 업무지구 모두 접근성이 좋은 편
    무엇보다도 강남까지는 물리적인 거리도 가까워서 입지가 굉장히 좋다.
  • 구의동: 대표적인 역은 강변역, 구의역,(아차산역도 살짝 품고 있음)
    강남까지는 환승없이 지하철 18분! 광장동 보다 강남이 더 가까움.

    시청은 28분(지하철1), 여의도는 40분(지하철2)으로,

    역시 3대 업무지구 접근성 모두 좋다.

  • 자양동: 대표적인 역은 7호선 자양역, (동 경계에 건대입구역)
    강남까지는 23분(지하철2), 시청 45분(버스1, 👎도보18분)여의도 40분(지하철2)

    절대적인 위치는 가장 안쪽이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안좋은 느낌
    그럼에도 절대적인 위치는 아주 좋음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 광장동: 아파트 상가, 길가에 있는 상가 할 것 없이 학원이 많음.
    국영수 위주의 학원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예체능 학원도 보였다.
    조원분들이 ‘한번 들어가면 안나오겠다’고 공통적으로 얘기하심
  • 구의동: 광장동에 비해 학원가가 확 줄어 들었음, 
    광장동 쪽 올림픽대교 북단 교차로에 집중되어있는 학원가를 이용할듯
  • 자양동: 입시 관련 학원 거의 안보임, 자양우성4차아파트 건너편 등
    단지 근처에 아주 소규모지만 학원이 조금씩 보였음.(자양중고 부근)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 광장동: 홈플러스나 이마트는 아니지만 마트는 단지 근처에 있어서 불편함 없을듯
    병원이 특히나 많이 보였고 스터디카페 등등 편의시설 잘 갖춰져 있음.(학원이 많이 보임)
  • 구의동: 구의동에는 롯데마트가 있음. 광장동과 자양동에서 이용할 듯
    강변역 쪽으로는 동서울터미널이 있어서 살짝 어수선한 느낌이 있다.
    구의역 쪽 상권은 큰 길가 따라서 상권이 많긴 하지만 질이 좋은 느낌은 아니다.
    어르신 상권, 장례식장에 마사지샵, 인력 파출소 등 비선호 상권으로 느껴짐
  • 자양동: 대부분 식당 상권이 많다, 건대입구 근처 롯데백화점, 이마트 상권이 압도적임.
    하지만 건대입구 근처에 중국어 간판이 꽤 많이 보이고 외지인이 많아 특히나 분위기가 어수선함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 광장동: 학군지인게 눈으로 보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학생이 많았고

    가끔 보이는 어르신 분들도 굉장히 깔끔하게 입고 다니셨음

  •  구의동: 강변역을 넘어가니 확실히 연령대가 조금 높아진게 느껴짐

    빌라가 많은 곳에는 눈에 띄게 사람이 확 줄어들었고,
    나름 신축인 롯데캐슬이스트폴도 덩그러니 사람이 너무 없어 나홀로 느낌이 났다.

  • 자양동: 어르신이 가장 많이 보였음, 
    롯데캐슬리버파크 시그니처 옆 노룬산 골목시장 쪽은 특히나 어르신이 많음
    나름 비싼 아파트인데 나홀로기도 하고 주변 상권이나 연령대를 보니 아쉬운 느낌이 듦.
    (연식이 떨어질 때 쯤 가격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 같다. 시장은 없앨 수 없으니 주변 환경이 개선되긴 어려울듯?)

 

✅ 현장 사진

 

 

 

✅ 다녀온 후 느낀 점

  • 광진구의 경우, 광남학군이 하도 유명해서 어떤지 궁금했는데 학부모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유독 조용하기도 했겠지만, 조용한 와중에도 광장동에는 학생들이 정말 많이 보였어요. 찐 학군지는 아니지만 충분한 선호 요소로 보였고 그렇기에 연식이 상대적으로 눈에 덜 들어왔어요. 평지와 택지, 깔끔한 느낌의 구축이라 단지들이 다 좋아보였습니다. 미니임장 때는 포함이 안되었지만 광나루역 기준 오른쪽의 분위기도 궁금해요.
  • 구의동도 나쁘진 않았지만 광장동 대비 상대적으로 덜 좋다는게 확 체감됐습니다. 특히 강변역 넘어갈 쯤에는 빌라들이 많으니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아쉬웠고 무엇보다 사람이 잘 안보였어요. 비가 와서 더 그런 것 같긴 하지만 쿠팡 차량 차고지 같은 곳, 터미널 등 어수선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뜬금없이 학원이 나와서 이상했는데 돌아와서 지도를 보며 다시 확인해보니 바로 뒤에 자양중, 자양고가 있었더라고요. 학교 부근 아파트 쪽에 나름의 소규모 학원이 있는 걸 보니 수요가 느껴졌습니다. 
  • 자양동은 어쩌면 위치는 가장 안쪽에 있어 유리할 수 있지만 단지들도 너무 외딴 곳에 있는 느낌이고 주변 상권이 제일 별로였는데요. 그럼에도 역시 위치는 무시할 수 없는지 단지 가격들은 높더라고요. 광진구에 들어오는 수요를 기준으로 본다면 세 동네 중에는 가장 후순위로 자양동을 택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떤 조원분께서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를 보고 건대 쪽 돈많은 상인분들이 여길 살 것 같다는 얘길 하셨는데 정말 공감이 갔어요. 

     

  • 상권 위주로 임장 루트를 짜보면서 광장동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랜드마크 아파트 주변에 상권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한강변 쪽 아파트는 가격이 매우 높지만 로드뷰로 봤을 때는 주변에 차가 쌩쌩 달리는 대로만 덩그러니 보여서 무조건 차를 가지고 다녀야할 느낌이었어요. 단지 임장을 통해서 그런 단지들을 직접 가보면 또 느낌이 다를지? 그 안에도 나름의 상권이 잘 되어 있을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댓글


데이빋user-level-chip
25. 04. 15. 09:32

내용 상세하게 잘 작성해주셨네요! 우중임장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