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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용 정리
1) 저자 소개
슈테판 클라인 / 글작가
1965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다. 뮌헨대학교에서 철학과 물리학을 공부하고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생물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데어 슈피겔」에서 과학부 편집장으로 일했으며, 1998년 게오르크-폰-홀츠브링크 학술저널리즘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독일 학술상을 받았다. 현재 베를린 예술대학의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 대표작 『행복의 공식,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고, 『우연의 법칙』은 미국 이 선정한 ‘2007년 최고의 과학 서적’으로 뽑혔다. 그 외 저서로는 『우리는 모두 불멸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모두 별이 남긴 먼지입니다』,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 『다 빈치의 인문공부』 등이 있다. 출간할 때마다 화제가 되었던 그의 저서들은 전 세계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2) 책요약
[머리말]
6p.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만족하고 더 성공하며, 심지어 더 건강한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1부. 당신과 나 사이]
1장. 우리는 모두 이타주의자
19p. 생명을 걸었지만 자신이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본 것뿐입니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은 했고요.”
24~25p. 타인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원치 않는 사람은 ‘이타주의자’라고 부른다. (~) 이 정의에 따르면 인간을 순수 이기주의자로 보는 사람들의 견해가 옳다. 결국 모든 자선행위는 자기만족을 위해, 뽐내려고, 혹은 다른 좋은 감정을 얻기 위해서이기 대문이다. 대부분 주변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도 뒤따를 것이다. 자선행위를 하는 사람들 스스로도 자선행위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았다고 말하지 않던가? 그렇다면 오히려 사심 없이 봉사하는 사람들이 더 교묘한 방법으로 더 이기적인 사람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건 너무 피상적인 생각이다.
27p. 이기주의자는 타인이 지불한 수익을 취한다. 도둑은 극단적인 이기주의자이다. 반대로 이타주의자는 타인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일에 자신이 비용을 지불한다. 보상을 바라지 않는 선물이 대표적인 예다. (~) 물론 이타주의자가 반드시 행동의 대가를 지불해야 할 필요는 없다. 타인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기만 해도 충분하다. (~) 이타주의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학술적 정의에 따르면 타인을 위해 아주 사소한 이익을 포기하기만 해도 이미 이타적인 행동이다. 수혜자가 특정 인물일 필요도 없다.
43p. 특히, 정신력이 고도로 발달한 인간 같은 생명체의 경우 이런 본능은 ‘불가피하게도’ 타고난 정의감과 도덕심으로 발전한다. 바로 그 때문에 세대를 거듭해도 이타적 행동은 사라지지 않는다.
2장. 돕고 사는 삶이 어려운 이유
61p. 문제는 모두가 공정하고 정직하게 행동하면 악의의 행동을 제제할 이유가 없어진다는 데 있다. 따라서 이 사회는 노력 없이 거저 먹으려는 사기꾼들을 알아보고 그들을 징벌할 능력도 잃는다. 그 능력이 더 이상 득이 되지 않는 것이다. 지화에선 득이 되지 않는 것은 조만간 사라진다. 하지만 그런 순진하고 마음씩 착한 인간들이 우글거리는 세상에선 사기꾼들이 사기를 치기란 누워서 떡 먹기다.
67p~68p. 호혜적 이타주의는 근본적으로 거래를 노린다. ‘오늘 내가 너에게 선행을 베풀면 내일 너한테 득을 볼 것이다.’ 따라서 호혜적 이타주의는 자신의 베풂이 보삼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클 때에만 유익하다. (~) 호혜적 이타주의 원칙에 따르면 교환할 것이 많을수록 협동심이 커지기 때문이다.
3장. 신뢰의 숨겨진 힘
71p. 사람들이 나쁘게 변해서가 아니었다. 이크족은 예로부터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었고 최악의 기아가 닥쳐도 여전히 평화를 사랑했다. 서로를 미워하는 기색도 없었다. 대화가 사라진 마을엔 적막이 감돌았다. 오해가 생기지 않을 정도만 이야기를 나눴다.
73p. 한 공동체가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음으로써 어떻게 점차 해체되었는지를 기록했다. (~) 사냥터에서 이미 사냥감을 먹어치운 남자들, 집으로 오는 도중에 배 터지게 열매를 먹은 여자들, 그들 모두는 타인과 나누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믿음을 저버렸다. 그 순간만 생각한다면 지극히 합리적인 행동이었다.
76p. 전통적 게임 이론의 바깥 범주에 있는 그 지침은 바로 신뢰다. 신뢰를 통해 인간은 ‘네가 나한테 하는 대로 나도 너한테 한다’는 순수 이성의 규칙을 뛰어넘는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줄 때는 그가 훗날 감사의 마음을 표할 것이라 희망을 품지만 상대에게 빚을 갚으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 대가를 주지 않는다고 벌을 내릴 수도 없다. 믿는 자는 자신을 내던진다.
97p. 사회를 부유하게 만드는 것은 인정사정없는 치부가 아니라 신뢰다. 보통 국민들이 서로의 선의를 신뢰하는 국가의 국민경제가 그렇지 않은 국가보다 더 빨리 성장한다.
98p. 동시에 신뢰의 능력은 이타주의와 이기주의를 반대말로 정의하는 오류를 반박한다. 실제 둘은 서로의 충분조건이자 필요조건이다. 믿는다는 건 보상을 바라지 않고도 욕심 없이 행동한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그런 희생정신은 장기적으로 보다 득이 될 때에만 가능하다. 이것이 겉보기에는 모순으로 보이는 신뢰의 원칙이다. 가장 효과적인 자기 이익 추구 방법은 자신의 이익을 잠시 미루고 타인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4장.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무는 방법
104p. 거울 뉴런은 최근에야 발견된 공감 뇌 시스템의 일부에 불과하다. 이 부분이는 전략적 이성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 우리가 상대의 감정에 전염되도록, 상대의 감정에 이입하도록, 주변 사람들을을 이해하고 그에게 공감하도록 배려한다. 이 모든 감정의 변화들이 공감(다른 사람의 입장이 될 수 있는 능력) 을 구성한다. 공감이 없다면 인간의 협력과 애정과 도움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협력과 신뢰 역시 공감 위에 쌓이는 것이다.
119p. 반대로 연민은 상대가 보여주지 않는 것까지 계산에 넣는다. (~) 감정이입은 상대 감정의 표면만 인식하지만 연민은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상대의 숨은 마음을 훔쳐보기 위해 정신적으로 상대와 역할을 바꾸어보려고 애쓴다.
121p. 타인을 위해 얼마나 헌신할지는 감정이입보다는 타인의 목적과 동기를 해석하는 능력에 달렸다. (~) 타인을 이해하기 힘든 사람은 이기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 항상 자기 이익만 따지는 것은 정서적 편협함을 넘어 정신적 편협함의 한 형태인 것이다. 그렇다고 감정이입과 입장 바꿔 생각하기가 전혀 별개인 건 아니다. 이 둘은 서로를 보충한다. 감정이입은 타인의 내면에 대한 보다 빠르고 보다 정확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입장 바꿔 생각하기는 감정이입이 보지 못하는 측면을 보여준다. 공감은 그 둘의 합성인 것이다.
125p. 상대를 도와주자면 그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하는 법이다. (~) 남은 도와주는 것도 고도의 지능이 필요한 일이니까 말이다.
128p. 공감하는 뇌가 주도권을 잡으면 사적인 의도의 자리에 공동의 목표가 들어선다. 한쪽만 관심사가 아니라 양쪽 사이에서 양쪽을 결합시키는 관심사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너’와 ‘나’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우리의 느낌과 생각이 살짝 융합된다. 우리는 타인에게서 자신을 보며 세상을 그의 눈으로 보지만 자신의 시각은 유지한다. 뇌의 몇 부위는 타인의 감정과 생각에 전염되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자신의 관점과 남의 관점이 계속 교체될 수 있다. 내 감정이 상대의 감정과 하나가 되었다가 다음 순간 다시 자신으로 돌아온다.
5장. 사랑하면 착해진다
157p. 이타적 행동의 비용과 수익은 정확한 계산이 힘들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많으면 겉보기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주는 쪽이 훨씬 득이 많다. 또 타인에게 도움을 주어 자신의 건강과 기대수명을 높이면 유전자 전파의 확률도 높아진다.
158p.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항상 손익 계산을 하면 남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인간은 관계의 결산을 미리 예상하기에는 너무 속내를 알 수 없는 존재다. 더구나 인간의 공생은 선의의 결과를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유동적이다. 다른 동물과 비교해 봐도 인간은 극도로 서로에게 의존한다. 사회 조직의 복잡할수록 협력의 성패가 중요하다.
[2부. 당신, 나 그리고 우리]
6장. 인간이 거둔 최고의 수확, 협력
175p. 훗날 되돌려받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자선을 행하는 사람은 일단 마음을 비워야 한다. 하지만 지능이 높기로 소문난 우리 호모 사피엔스조차도 그러기가 얼마나 힘든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190p. 서로가 서로를 보호하는 집단들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모든 차원에서 연대가 필요했다. 다른 가족보다 잘 뭉치는 가족이 더 많은 자손을 남겼다. 이웃의 신뢰를 얻은 씨족이 자신들에게 부족한 것을 교환할 수 있었다. 각 씨족들이 전체를 위해 개별 이익을 포기한 부족이 내분에 힘을 덜 낭비했다.
7장. 착한 사람들의 보호막
216p. 남이 자기 몫을 다하면 자기도 그렇게 한다. 하지만 남들이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면 자기도 제 잇속을 먼저 챙긴다. 우리는 호모 에코노미쿠스가 아니라 호모 레시프로칸스다. 반응의 희망을 먹고 사는 인간들이다. 우리는 제한을 두고 이타심을 연습한다. 우리는 조건부 이타주의자다.
224p. 사람들은 조건부 이타주의자기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이타적 행동의 여부를 결정한다. 그리고 아주 사소한 일이 한 집단을 협력으로 이끌 수도 있고, 각자의 길로 흩어지게 만들 수도 있다.
229p. 돈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돈은 공동체의 규칙을 바꾼다. 돈이 오고 가는 곳의 사람들은 다른 구성원들도 무보수로 일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자발적 협력이 사라진다.
7장. 이타주의자는 관계에서 자란다
233p. 이타주의자가 집단에 선사하는 이익은 그들의 집단에서 감수해야 하는 불이익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타적 성향이 강한 집단이 이기적 성향의 집단보다 우위를 점하기에 이 세상에서 이타심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집단 간의 경쟁이 집단 내부의 경쟁보다 심해야 한다. 그러면 집단 차원의 이익이 개인 간의 차이보다 우선된다.
245p. 이타주의자가 존재하려면 이웃에 대한 그들이 봉사가 적정량이어야만 한다. 너무 소극적이면 그들의 희생이 실효를 거두지 못해서 이기주의자에게 시달리던 공동체가 망할 것이다. 반대로 너무 희생이 과하면 집단 내부의 이기주의자에 비해 불리한 상황이 된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역시 결국에는 공동체가 망한다.
253p. 어떤 공동체가 살아남느냐는 본질적으로 그 구성원들이 어떤 규칙에 따라 함께 사느냐에 달렸다.
254p. 이타주의가 힘을 얻는 이유는 참가자들이 무임승차자를 처벌할 수 있는 집단에 자발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반대로 느슨한 분위기의 집단에선 사람들이 빠져나간다. 그 결과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저절로 어디서나 인정받는 규칙이 된다.
9장. 이타심의 두 얼굴
265p. 인맥 네트워크 역시 이타심을 먹고 살기 때문이다. 지원이 필요한 회원은 반드시 그 지원을 얻는다. 그를 돕는 것이 바람직한가의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것이 집단의 규범이다.
268p. 그 욕망이 지금까지도 질투의 형태를 띄고 우리를 괴롭힌다.
276p. 이기주의가 우글거리는 세상에는 공동체를 위해 죄 없이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이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타적 행동의 무시무시한 결과는 구약의 판관기에도 이미 나왔을 정도다. (+가미가제 특공대 등)
10장. 이기심 버리기 연습
302P. 고대의 현자들은 입을 모아 도덕을 설교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한다. 이웃 사랑은 실천을 통해 배우는 것이며, 내면의 자세는 아주 서서히 형성되는 법이다.
303P. 상대의 입장이 되어 보아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의 상상력이 출신과 관계없이 다른 사람을 배려할 조건을 마련할 것이다. 실제로 상대의 입장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상대가 어떤 집단인지 묻지 않는다. 도덕은 타고난 공감의 능력을 활용하며 그것을 더 높은 차원, 의식의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11장. 미래는 이타주의자의 것이다
319p, 그들이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오로지 나눔의 기쁨 때문이다.
333p. 소속된 집단의 숫자가 늘어나면 이타적 행동도 늘어난다고 하니, 지금처럼 세계가 점점 가까워지다가는 혼 세상이 이타주의자로 가득할 것이다.
340p.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낙관할 이유는 많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국경을 넘어 서로 나누면 살고 있다. 여러 문화와 대륙이 함께 성장하기에, 먼 거리는 이미 의미를 잃었기에, 지식이 가장 값진 생산재가 될 것이기에 그러하다. 그런 세상에서 제 잇속 차리기에 바쁜 사람은 분명 얻는 것보다 읽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맺음말]
346p. 타인에 대한 관심이 익숙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선행의 마음은 자전거 타기처럼 몸에 자연스럽게 붙을 때까지 연습이 필요하다. 시간이 흐르면 이용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고, 나누는 요기와 더불어 자유의 느낌이 피어날 것이다. 여행의 시작은 호기심이다. 자신의 자비심을 시험해보라. 잃을 것은 없어도 얻을 것은 많다. 이타심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2. 느낀점
‘현명한 이타주의자’라는 눈길이 가는 제목을 보면서 전에 읽었던 ‘기브앤테이크’라는 책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아무래도 이타주의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남을 생각하는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에 그렇게 연관지어서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전체적으로 읽고 난 느낀 점에 앞서서, 그래도 비슷한 결의 책을 읽었던 경험이 있어서 조금은 쉽게 읽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쉽게 읽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표현들이나 오타 등이 있어서 문맥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내용들도 있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내용을 제외하고는 이타주의라는 것에 대해서 새롭게 알 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이타주의라고 한다면 책에도 이야기하지만 자신을 희생해서 남을 돕는다라는 느낌이 강했었는데 꼭 그런 것들만이 이타주의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린 아이가 남을 돕는 예시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희생이라는 것이 없어도 충분히 이타적인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인간이 오랜기간 생존이라는 걸 해오면서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어느정도 심어져 있는 성향이라는 부분이라는 저자의 말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타주의라는 것을 어떤 관점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모습과 그렇지 않은 모습으로 나뉠 수 있다는 것을 방울뱀팀과 독수리팀 예시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같은 사람들끼리 있어도 집단 내부에서 서로 도우면서 배려해 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집단간에 있어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면서 이타주의라는 것에 대한 장/단점?!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타적인 성향을 갖고 있더라고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무조건적인 이타주의자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조건과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게 정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공감이라는 것에 대해서 새롭게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이런 감정이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그 사람이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된 동기와 이유까지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입장에 있어서 진정성을 더하기 위해서 반드시 잘 챙겨야하는 부분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감정 이입만을 한 건 아닌지 대하는 사람의 동기와 이유까지 고민해봤는지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타주의가 항상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 대해 많이 놀랐습니다. 어떤 방향성을 갖느냐에 따라 도덕적으로 어긋날 수 있으며 마피아 등의 예시를 통해 이타적인 성향이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지만 그 성공이 꼭 좋은 의미를 가진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올바른 방향성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집단 그리고 이를 넘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나누고 이끌어 준다는 것은 사실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일반적인 이타주의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생겨난다면 그리고 그 방향성을 도덕적으로 맞는지 고민해보면서 나아간다면 시간이 걸릴지라도 분명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나 하나가 노력한다고 뭐가 바뀌겠어라는 관점이 아닌 나 하나로 인해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가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3. 적용할 점
121p. 타인을 위해 얼마나 헌신할지는 감정이입보다는 타인의 목적과 동기를 해석하는 능력에 달렸다. (~) 타인을 이해하기 힘든 사람은 이기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 항상 자기 이익만 따지는 것은 정서적 편협함을 넘어 정신적 편협함의 한 형태인 것이다. 그렇다고 감정이입과 입장 바꿔 생각하기가 전혀 별개인 건 아니다. 이 둘은 서로를 보충한다. 감정이입은 타인의 내면에 대한 보다 빠르고 보다 정확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입장 바꿔 생각하기는 감정이입이 보지 못하는 측면을 보여준다. 공감은 그 둘의 합성인 것이다.
단순히 감정 이입을 통해서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 목적과 동기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금 느끼는 어떤 어려움과 고민이 나오게 되었는지를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적용해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논의하고 싶은 점
Q1. 전통적 게임 이론의 바깥 범주에 있는 그 지침은 바로 신뢰다. 신뢰를 통해 인간은 ‘네가 나한테 하는 대로 나도 너한테 한다’는 순수 이성의 규칙을 뛰어넘는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줄 때는 그가 훗날 감사의 마음을 표할 것이라 희망을 품지만 상대에게 빚을 갚으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 대가를 주지 않는다고 벌을 내릴 수도 없다. 믿는 자는 자신을 내던진다.
→ 신뢰라는 것을 쌓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뢰라는 것을 쌓아갔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내가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 반대로 내가 상대방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본인만의 방법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Q2. (175p) 훗날 되돌려받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자선을 행하는 사람은 일단 마음을 비워야 한다. 하지만 지능이 높기로 소문난 우리 호모 사피엔스조차도 그러기가 얼마나 힘든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 튜터링, 돈독모 등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하면서 결과적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한번쯤은 ‘그래도 내가 이렇게 해드렸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도움을 드린 사람의 변화나 행동들에 대해서 뭔가를 되돌려 받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곤 합니다. 이런 경험이 있다면 어떤 경험이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런 마음을 덜어낼 수 있었는지 서로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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