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집마련 하기 전 꼭! 알아야할 A to Z
너나위, 용용맘맘맘, 코크드림

이번 코크드림님의 엄청난 강의로 꽉꽉채운 일주일이었다.
전혀 알지 못했던 1급지~5급지의 경계들과, 그 안에 내가 갈 수 있는 곳들이 어느 곳이 있는지 배웠다.
나와 예신의 예산으로는 서울 변두리 겨우 발 걸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 수업을 들으며 조금 희망차졌달까…
특히, 지금 내가 하려고 하는 ‘투자용 내집마련’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나는 내년 결혼예정인 예신이다.
나는 약 2-3년간 거주할 곳이 있는 상태(묶인 돈 없음)로,
내년 예랑이의 전세가 만기되면 현재 내 집으로 들어와 2-3년 신혼 생활을 이곳에서 할 계획이다.
따라서 둘의 예산을 합쳐 전세끼고 내집마련 구매후, 나중에 우리가 들어가 사는 것이 목표인 상태이다.
종잣돈이 많지는 않지만, 지금 당장 거주할 집이 필요한 건 아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
예랑이가 출퇴근이 쉽진 않게 되지만.. 뭐 내 몸이 아니니 “젊을 때 몸테크 해야한다”며 설득했다.
코크드림님의 강의중에도 “실거주보다 거주-보유분리를 할 때 같은 종잣돈으로 더 좋은 곳을 살 수 있다”고
해주시며 상세한 비교를 해주신 덕에 더욱 이쪽으로 마음을 굳힐 수 있게 되었다.
단, 그냥 매매만 할 때보다, 매매 후 전세도 다시 찾아야 하니 조금 더 복잡한 몇 달이 된다는 점도 알려주셨다.
여러 예시들과 함께 대출들의 종류도 알려주신 덕에,
하나도 모르던 대출들의 개념이나 내가 받을 수 있는 %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어
집을 하나 정해 부동산에 물어보지 않더라도, 그 전에 내가 가진 예산으로 어느정도까지 최대치 노려볼 수 있는지
스스로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건 정말 큰 수확이다.
아직 ‘동작구, 노원구, …’등 서울 지리도 한눈에 안들어오는 생초짜지만
매일 네이버부동산을 열어두고 지명과 아파트들과 친해지는 중이다.
감사하게도 월부선배들이 조에 계셔서 여러가지 조언들을 해주시는 덕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