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게 된 이유
1강 수강후기로 갈음하겠습니다.ㅎㅎㅎ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가장 크게 도움이 된 점
나의 의지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자만감을 내려놓아라..
나의 의지와 집중은 진짜 투자를 위한 과정에 쓰고, 나를 투자하는 사람들과의 환경속에 계속 머물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싼 유료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고 단계를 밟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지칠때 힘내라고 격려해 줄 수 있는 동료가 있다면, 내가 상처 받았을때 위로해 줄 수 있는 조원이 있다면 나는 분명 더 오래, 이 과정을 지속할 수 있고, 그래서 결국 내집마련이나 노후 준비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봅니다.
아직도 실준반 톡방에서 원씽을 나누지만 정말 열심이었지만 반응이 없는 동료 한명을 지우지 않고,
우리는 OOOO: 컴백준비중 이라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나도 그런 입장이 되었을때 누군가 손을 내밀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말입니다.
부동산은 결국 인문학이다….
0호기를 마련하고 투자로 1호기를 마련하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생각만큼 절박함이 좀 덜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한채가 있지만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시간이 내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열심히 해야 2~3번 아니 어쩌면 2번도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투자의 길을 결심했던 목표를 생각해보고, 그 절박함을 되새기고, 감사를 하며 하루를 채워 가야 겠습니다.
월부 생활 처음 조장을 하면서 또한 부동산은 인문학이다… 라는 말을 새삼 뼈저리게 느껴봅니다.
사람들의 꿈을 담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듬어주는,
그리고 사람의 자산을 시간과 함께 키워주는
사람들의 욕망을 주고 받는
부동산은 결국 사람의 마음과 사람의 need를 이해했을때 그 가치가 극대화 되어 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매수, 매도, 그리고 전세세팅이나 대출 등 일련의 모든 과정이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 넘길 수 있는 단계가 없음을 알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배제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소통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월부에서 커뮤니티로 만나는 사람, 조원으로 만나는 인연, 강사와 튜터로 만나는 인연 등 어느 한순간도 결국 배움의 순간임을 잊지 않고, 가볍지만 진중하게, 웃지만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난생 처음 도전한 조장이라는 자리를 통해 더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경험하지 못했던 실행의 단계인 계약과 대출에 대한 부분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열기와 실준반을 거쳐 서투기까지 거치면서
투자의 ABC인 저환수원리, 입지평가, 가치평가 그리고 임장보고서 작성과 단지평가 등 컴퓨터와 앱을 통해서 배워가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부동산을 직접 찾고 매물을 보고,
전세세팅을 고민하기 위해서 부딪혀야 하는 현장경험들에 대한 허들을 조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통과했었지만,
다시 내집마련과정을 들어와서
부동산 투자의 기본과 원칙을 세우고 기존의 편견을 버리는 과정을 꼭 다시 한번 해 보고 싶었는데,
그것에 그치지 않고, 아직 미지의 세계인 대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로 매수 계약을 하기 위해 필요한 협상, 가계약 시 주의사항, 계약시 확인해야 할 주요 내용, 그리고 중도금 납부의 의미 등까지 기대 이상의 배움이 있었습니다.
내집마련을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태도였음을 다시 한번 깨우침니다.
내집마련을 끝낼때까지 지속하겠다는 마음(태도)가 있느냐 없느냐가 내집마련이라는 결과를 완성한다
어려워.. 내가 할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던질때가 있는데,
자모님은 이렇게 우리를 위로합니다.
""나도 눈물나는 일도 많고, 속상한 일도 많구요… 아 오늘이라도 이걸 관둘까 하는 생각할때도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 하는 이유는
여러분들 돕는게 너무 좋고 그리고 이걸 내가 굳이 좌절하고 슬퍼하면서 할 필요가 있을까?
이왕에 할거면 즐겁게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 그게 행복이지 않을까??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낀다는 이 멘트 너무 멋집니다) 왜 나는 불행속에서 무언가를 해야 하나? 행복속에 하면 안되나?
한번 죽는 인생인데, 꼭 너무 힘들게 좌절하고 무기력한 상황에속에서 내집마련을 해야하나? 일을 해야할까??
우울하고 비관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이 들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고,
자모님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가 24.11월이었다. 역대급 바닥이었다. 그때 강의를 6개를 했고, 그때 임장을 다녔고 가정을 지켰고 새벽에 날마다 울었다.. 거기서 빠져나올 수있었던 계기는 근데 어차피 언젠가 나는 죽는다. 그런데 왜 지금 이 과정을 이렇게 살아야 하나? 되지..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 아들이 내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같이 울더라. 정신 차리고 재밌고 밝게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다시 일어섰다.. 어둠속에서도 밝음을 찾더라.."
헤매든, 헤매지 않든 헤맨만큼 그것은 모두 나의 땅이다. 헛된 노력은 없다. 초보여서 헤매는 그 순간이 여러분의 기록이 되기 위함이고, 헤매는 것을 경계하기 보다는 멈추는 것을 경계하라…
김성근 [인생은 순간이다]
3. 앞으로 3개월 계획 (목표 세우기)
- 25년 1월 1일부터 시작했던 목실감을 계속해서 써보겠습니다.
목표를 잊지 않고, 사는 것은 바다를 항해하며 등대를 바라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 (불쑥 다음달에 끝날수도 있겠지만) 이 길에서 계속해서 반복 반복 반복의 과정을
멈추지 말아햐 하는데
그때마다 불쑥 찾아오는 잘하고있는건가? 하는 의문에 다시 한번 나에게 의지를 일깨워주는 건
맞다 라는 확신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 있다는 확인이었습니다.
- 4월에는 하남시 앞마당을 반드시 마무리하고 5월에는 새로운 앞마당을 만들겠습니다.
더 이상 앞마당은 과제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나의 현명한 투자를 위한 ABC이다. 그러므로 완벽한 것이
아닌 기본에 충실해야 할,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나의 투자 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기록하기 위한
일기장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한달에 4권의 독서루틴을 지키겠습니다.
사실 임장때문에 독서량이 점점 줄고 있지만 2권이상은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컴백준비중이라니 너무 멋있는데요?? 역시 멋진 조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