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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투자의 알파고가 되고 싶은 쏭파고입니다. 😆
이번 실준반 조장을 하면서 얻은 큰 베네핏인 조장튜터링!
처음 뵙게 된 오렌지하늘 튜터님과 조장튜터링을 진행했습니다 ^^
튜터링이었지만, 거의 미니 강의급으로..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튜터링을 해주셨습니다.
투자 관련한 내용부터, 조 운영, 곧 있을 단지임장까지 여러 범위 내에서 다루어주셨는데,
몇 가지 느낀 점과 적용할 점에 대해 후기를 적겠습니다. 😊
#1. 교통 vs 연식
월부에서 끝나지 않는 미스터리 중 하나인, 교통과 연식 중 어느 것이 중요하냐,
(비슷한 예로 구축 84 vs 신축 59, 역세권 방2/화1 vs 비역세권 방3/화2 등등이 있겠습니다 ㅋㅋ)
나름 월부 짬밥을 먹으며, 이제는 그렇게 퉁쳐서 봐서는 안되고,
단지 대 단지로 봐야하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왜 그런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여전히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
‘뭐가 더 낫지? 뭘 선택해야하지?’ 둘 중에 정답인 하나를 찾으려고 하다보니, 스스로 굴레에 갖혀버린 느낌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관점에서 오하튜터님께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각각의 장점을 갖는 단지들의 투자처로서의 특징, 그 특징을 잘 알고 내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땅의 가치가 더 있는 단지(아래 도화현대1차)는 확실히 대세 상승장에서 매매가의 상승폭이 컸고,
연식에서 우위가 있는 단지(상암월드컵파크10단지)는 전세가의 상승이 더 좋았습니다.
따라서, 나는 저축을 통해서 투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갈아타기 등이 귀찮아서 하나를 장기적으로 쭉 보유하고 싶다면 구축이어도 좋은 땅에 있는 단지를 고르고,
저축이 힘들기 때문에 전세 회수금으로 투자를 해야 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전세 상승이 좋은 (시기, 폭 등) 신축에 가까운 단지를 골라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단, 비슷한 투자금과 둘 다 저평가가 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그래서 저는 (제 상황을 메타인지해보면) 전세금 회수가 빠를 수 있는 연식 좋은 단지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인생에서 딱 한번 하는 게임!
단지임장 하기 전에 늘 드는 생각.. 이 많은 단지를 모두 임장해야 하나?
이번에도 비슷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 (다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군요? ㅎ)
결론은, 더 좋은 단지와 덜 좋은 단지를 구분하기 위해서 다양한 가치를 지닌 단지를 임장하여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내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는 단지만 알고 있으면, 나보다 조금 더 좋거나 덜 좋은 단지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이 후, 매도할 때나 전세 세팅시 가격 책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튜터링 받으면서 정말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수의 단지에 압도되어서,
나도 모르게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단지에만 관심을 가졌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
당장은 힘들지만, 인생에서 딱 한번만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또 오기 힘드니까요. ^^; 그러니까, 이번 한번만! 딱 한번만 하자!
#3. 내가 손놓고 있을 때, 피해보는 사람이 누구인가?
마인드 부분에서 튜터링 해주실 때 생각나는 문구였습니다.
내가 포기하고 싶고, 손 놓고 있을 때, 이로 인해서 피해보는 사람이 누구인가.
대부분 가족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내가 이걸 하지 않으면 가족들이 어려워진다, 힘들어진다.
그렇게 생각해야 동기부여가 되고 힘이 날 것 같습니다.
단, 적절하게 기운을 차리는 용도로만 떠올려야 할 것 같고, 그렇다고 저를 너무 절벽으로 몰지는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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