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 쓰는 건 과제가 아니고 투자할 물건을 찾는 일이다[실준 67기 8조 찐찐22]

내가 지금 하는 임보 작성과 시세 따는 건 왜 하는 거지?

투자 물건 찾으려고 하는 거지! 근데 왜 과제처럼 하는 거야? 

오늘 조모임 톡방에서 조원분들의 질문에 나는 왜 저런 질문이 안 나오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투자할 사람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시세를 따고 분석을 해도 모자랄 판에

왜 이렇게 설렁설렁하는 것인지. 왜 이렇게 귀찮은 것인지.

어디 나가서 발표할 자료 만드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자랑하려고 임보 쓰는 것도 아닌데

내 머릿속에 남는 내용이 없다면

그 어떤 휘황찬란한 임보도 아무 쓸모 없는 것 아닌가?

임보 한 장을 쓰더라도 정말 투자에 도움 되는 내용으로 쓸 거 아니면

그냥 안 하는 게 낫다. 

유디님이 왜 이 장표를 만들라고 강의했는지 

이 장표가 어떤 정보를 보여주고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