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20대 2년차 투자자 채너리입니다 :)
오늘은 경험여정 TF 9기의
4월 전체 모임이 있었는데요
언제나 그렇듯 튜터님들의 인사이트와
잘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마구마구 자극도 받고
열정이 활활 타오를 수 있었던
너무 귀한 시간 보내게 되어서
이를 최대한 우리 학교 반원분들과
(보고 있죠~? ㅋㅋ)
함께 한 달을 보내고 있는
실준 67기 3반 조장님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월부라는 환경 안에서
수 없이 많이 만났던 인연들에게도
조금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1. 그만 열심히 해요.
이제 잘해야 돼.
경험여정 9기에서는
지난 기수와 다르게
명확한 가이드가 있었는데요,
확실히 8기와는 다르게
이번 9기의 활동들은 여정이들에게
굉장히 부담이 많이 줄어드는 방향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정말 이정도만 해도 괜찮을까?”
"힘들어하는 조장님들이 있는데,
내가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
"내가 TF로서 정말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걸까?"하는
마음의 부채감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샤샤튜터님은
너바나님과 워크샵에서 나눴던
얘기를 설명해 주시면서,
경험여정이 어떤 수준에 와있고,
열심히만 하는 것을 넘어서서
잘 해야 하는 시기임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제가 경험여정 초창기에,
모든 강의의 조장 튜터링을
전부 맡아서 했어요.
심지어 그때는 월부학교 튜터링도 했고,
돈독모도 리딩했어요.
그러니깐 한 달에 모임이 20번씩 되더라고요.
그 상태에서도 더 잘하고 싶었어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때 딱 너바나님이 한 마디 하더라고,
이제 그만 열심히하고 잘하라고.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내가 이걸 지속하기 위해선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저의 답은 시간을 따로 빼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었어요.
처음엔 되게 힘들어요.
바빠야 하는데 멍때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
근데 내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익숙한 걸 유지하려고 하는 습성 때문에
더 높은 수준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지를
꼭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스테이지마다 중요한 요구사항이 다릅니다.
경험여정은 지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들이
중요한 시기는 아니에요.
오히려 여러분들이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시간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어쩌면 이번 모임의 원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싶은 말이었습니다.
또한 스테이지마다 방향성을 설정하고
안 하던 짓을 하며
이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비단 경험여정 뿐 아니라
투자자로서의 삶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 경험여정이라는 익숙한 환경을 쫓고,
월부학교라는 낯선 환경에는 적응하지 못했다.
나에게 지금 이 3개월은 투자자로서의 성장이
훨씬 더 중요한 시기이다.
또한, 경험여정에서도 가이드 대로 행동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다.
T: 초이님 벤치마킹. 화분에 물을 주듯.
저녁 통 시간에는 투자자로서 집중하기.
2. 당신의 스트레스,
당장 해소해 드립니다
"우리의 불안은 뭔갈 해야 하는데
안 할 때 옵니다.
하고 있을 때는 스트레스가 없어요.
왜? 막상하면 그 행위에 몰입하고 있거든요.
매임 가야하는데,,, 전임 해야하는데,,,
임보 써야하는데,,, 글 써야 하는데,,,
이럴 때가 스트레스 인거에요.
막상 시작하면 몰입해서 스트레스가 없어요.
스트레스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면
머리만 굴리고 뭔갈 안하고 있는거에요.
그럴 땐 그냥 그걸 10분이라도 하세요.
그럼 머리가 조용해질 거에요"
진짜 이 말에 백번정도 공감했습니다….
최근 저는 “투자 해야되는데…”라는 병에 걸리고
이 병이 다른 잔병들을 낳았습니다.
“시세 따야하는데…”
“한 판 정리 해야되는데…”
“일등 뽑아야하는데…”
“전임해서 물건 상황 파악해야 하는데…”
“매임 예약 해야하는데…”
“나눔글도 써야되는데…”
“칼럼 필사도 해야하는데…”
어쩌면 최근 제가 뭔가
무기력했던 이 모든 것의 원인이
다 “해야하는데”병에 걸렸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혹여나 번 아웃이 왔거나,
쌓여만 가는 일정 속에서 압박감을 느끼거나,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당장 실행하기 쉬운 일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수행해보는 건 어떨까요?
“문을 여는 순간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좀 생각을 한 뒤에 나 자신을 타일렀어요.
‘성공은 도전하는 자가 이룬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도전해서 실패해도 잃는 건 없지만,
성공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것을 얻는다.
밑져야 본전인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도전하라.’
이렇게 되뇌이며 나아가지만 그래도 겁이 났어요.
행동으로 현실에 부딪혀야 했으니까요.
그때 위대한 좌우명 하나를 생각해냈지요.
‘지금 당장 시작하라!’
나는 이런 식으로
행동을 조종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걸 깨달았지요.
한 사무실에서 나오면 급히 다음 사무실로 달려갔어요.
주저하는 마음이 생기면 속으로 이렇게 되뇌었지요.
‘지금 당장 시작하라!’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②>,나폴레온 힐
P: 해야하는데 병 금지
T: 중간 복기 → 원씽 캘린더 수정 (즉시)
→ 매일 매일 가장 중요한 것들 꾸리기
→ 그 날의 원씽은 무조건 끝내고 자기
3. 수용성과 성장의 연결고리
"수용성은 시키는 대로 하는게 아니에요.
수용성이라는 건,
듣고, 동의가 안되면 물어봐야해요
그리고 내 생각을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 대화가 진전이 돼요.
내가 알던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듣고도 납득이 안되면 실행이 안돼요.
아니면 실행 해도 결과가 안나와요.
왜? 몰입이 안되거든.
본인 스스로 한번 잘 돌이켜보고,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그 부분에서 질문해야 합니다"
최근 저는 1호기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계약 직전까지 갔던 물건을
이번 월부학교에서 튜터님과 얼라인하며
포기해야 됐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니 그 때,
저는 튜터님의 말을 100%
받아들이지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들인 노력과 시간이 있었기에
에고가 발동했던 것이죠.
그리고 내가 이 행위를 다시 해야된다고 생각하니
막막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에 대한 결과로,
튜터님의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행동하기 까지
약 2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사이 매도인과 부사님이 전부
머리 끝까지 화가 나셔서
고소하겠다는 얘기도 들었어요…하하)
"너리님은 혼자 생각하는 습관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해요.
10분 고민해도 답이 안나오면
저한테 물어보세요."
- 유디 튜터님
복기해보면 저는
1) 의문점이 들지만 여쭤보지 않았고,
2) 말 잘 듣는 애로 “잘” 보이고만 싶었고
3) 이런 상황을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했습니다.
"사람은 완전체로 태어나지 않아요.
다 장단점이 있어요.
그런 점들을 보완해 나가면서 사는거에요.
이건 팩트라서 못바꿔요.
근데 누군가는 자신의 약점을
너무 미워하고 못견뎌해요.
그건 스스로를 옭아 메는 것이에요.
어떻게 보완하고 키워나갈지에 집중하세요.
납득이 안되면 질문하고 물어보세요.
그래야만 실행으로 옮겨집니다.
들었는데 실행이 안되면,
곰곰히 잘 생각해보세요"
Try
투자 - 유디 튜터님과 반드시 얼라인한다.
내 생각을 정리하고,
의문점이 든다면 반드시 다시 여쭤본다.
매물 문의 FAIL 나면 반드시 다시 여쭤보자.
꼬리 질문 백개해도 괜찮다는 마음을 가지자.
그래야 하나라도 할 듯 한다.
나눔(TF) - 이지님과 생각 얼라인한다.
이지님이 OO해주세요~
했는데 내가 안한게 없는지?
즉각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막히는 부분을 바로 물어보자.
오늘도 긴 시간 함께해주신
여정이 분들과,
특히 KPT부터
개인 질의응답까지 챙겨주신
오하튜터님, 부내튜터님, 러미튜터님
그리고 진실성과 실효성은 저런거구나
하고 모범이 되어주시는 샤샤튜터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경여 진짜 최고야 사랑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