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실력 꼴찌가 1등 되는 방법(w티쳐스)』
- by 조직과사람 -
https://cafe.naver.com/wecando7/10753751
[본문내용]
→ 최근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은 아내가 함께 보자고 권유해서 티처스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제 지나간 학창시절의 과오(공부)를 엄청나게 반성하게 되었는데요
→ 과거도 중요하지만 과거는 과거고,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론이 이 프로그램에 담겨 있었습니다.
→ 티처스라는 프로그램은 시즌1이 2월에 종료되었습니다. 시즌1은 OTT에 올라와 있으니, 가끔 휴식이 필요할 때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티처스 프로그램 간단 소개
→ 티처스라는 프로그램은 공부를 놓았다가 다시 시작한 학생
→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
→ 상위권의 성적인데 극 상위권이 되고자 하는 학생 등
→ 다양한 상황의 학생들을 선정해서
→ 수학과 영어 분야의 일타강사인 정승제/조정식 선생님이 한 달간 코칭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 주말에는 경기도 이천에서 대치동 학원까지 가며, 하루 6시간 이상 미친 듯이 공부하는 성실한 학생인데, 성적은 전교 꼴등인 고1 학생
→ 티쳐스 2화를 보면 위와 같이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학생이 나옵니다. 잠을 깨기 위해 달리는 등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준 학생이었습니다.
→ 그런데 성적이 꼴지 수준이라니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이 학생이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보며, 배운 것이 있어 글로 남겨 봅니다.
→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이 없이는 계획을 세울 수 없다[메타인지]
→ 이 학생을 진단하기 위해 조정식 선생님은 질문을 던집니다.
→ 영어 단어 100단어 외우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
→ 이 학생에게서는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 이 반응을 보고 조정식 선생님이 진단을 내립니다.
→ 이건 해본적이 없는거에요, 성적대가 떨어지는 학생일수록 자신에 대한 객관적 진단이 없어요 그러니까 계획을 세울 수가 없는거에요
→ 마치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별 다른 생각없이 그냥 해야 될 것 같아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정작 내가 그 일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알지 못합니다.
→ 특히, 투자 공부를 한 지 3년이 넘었을 때도 임장보고서를 쓸 때 ‘직장입지분석해서 보고서 쓰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 주언규 PD의 슈퍼노멀이라는 책을 보면 슈퍼노멀 프로세스 중 실력 영역 정복이라는 단계가 있습니다. 이 때 성장의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모든 과정을 잘게 쪼개고, 의도가 있는 체계화된 훈련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 이렇게 우리가 실력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어떤 프로세스로 이루어지고, 그 일을 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드는지, 그리고 내가 무엇이 부족한 지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왜 그 동안 제가 성장이 늦을 수 밖에 없는 지를 티처스를 보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 이해한다고 해서 아는 것이 아니다,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다[진짜로 안다는 것]
→ 이 학생의 직전 수학 시험점수는 무려 11.9점 이었습니다. 마치 학창시절 저를 보는 것 같은 학생이라 너무 반가웠지만 안타까웠습니다.
→ 우겨 곡절 끝에 수학점수 11.9점 > 50점을 목표로 정승제 선생님과 한 달 간의 코칭을 진행하게 됩니다.
→ 30분간 설명한 개념을 다시 설명하지 못하는 학생을 보고 정승제 선생님은 욱하기도 했지만 학생이 개념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코칭을 진행하게 됩니다.
→ 학생 역시 이러한 코칭 과정을 잘 따라가기 위해 한 달 동안 지금까지 부족했던 기초공사를 ᄊᆞᇂ는 피나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 저는 이 과정을 보면서 ‘이 학생은 진짜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대망의 중간고사 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가 어렵조 목표 점수는 50점이었는데 부모님 조차도 35점 이상 나오면 잘 한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며 목표를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 그러면 점수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 한달간 학생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정승제 선생님이 눈물을 지으며 티쳐스 2화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 결과가 궁금하신가요? 저는 이 학생의 과정을 보니 더 이상 결과는 궁금하지 않았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보며 또 한 번 투자자로의 성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튜터님들에게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죠, 진짜 앞마당이라면 그 지역의 가치와 가격에 대해 아무 것도 없이 30분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처음에는 이 말이 어떤 의미인 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 이번 월부학교 기간 동안 만들었던 앞마당 특히, 200클럽을 시작하고 만들었던 2월 앞마당은 1시간도 이 지역의 가치와 가격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단순히 임장보고서의 목차를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지역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어떤 장표를 추가해야 할까를 고민하면서 만든 앞마당은 우리의 투자 인사이트를 더욱 성장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 결국 지역의 가치와 가격을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알아가는 것을 꾸준히 하귀 위해 내 실력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여 목표와 계획을 디테일하게 세우는 것이 우리가 해 나가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 티처스 2화를 보면서 제가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복기해보는 것이 필요하게싿고 생각했습니다.
[정리]
[깨달은 것]
이번 칼럼에서 앗..하고 찔렷던 것이 임장보고서를 쓸 때 얼마나 시간을 쓰는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오늘 동료분들 단톡방에서도 단지분석 1장에 얼마나 걸리느냐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번도 시간에 대한 기준이 없었다. 그래서 남은 사전임보 이후의 임장보고서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체크 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말로 지역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선배투자자분들의 말씀에 항상 앞마당을 만들고 그 지역을 지나가면 와이프에게 주저리 주저리 설명하곤 하는데 앞으로 많은 지역을 가족여행 하면서 그런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앞마당에 배정된다면 그 시간을들 활용해 더 선명한 앞마당으로 바꾸어나가야 겠다는 긍정적인 생각도 하게된다.
앞으로도 꾸준히 투자자로서 열심히 나아가도록 하겠다 파이팅!!!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임장보고서 장표당 시간체크~ 시간을 정말 알차게 써질거 같습니다. 하나 배워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