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진심(眞心)과 전심(全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내집 마련 기초반 후기! [두 켤레]

  • 25.04.19

제목예시 : 아파트 보는 기준을 180도 바꿔준 내집마련 기초반 후기! [닉네임]

 

  1.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게 된 이유 

    작년 11월(자모님께서 삶의 바닥을 보고 계셨던 시기)에 처음으로 월부 강의를 수강하고 2025년 4월, 6개월 차에 들어섰다. 기초반의 마지막인 지투기를 듣고 싶었지만 아내의 반대로 내마기를 선택했다. 커리큘럼의 차이는 있지만 기초반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될까라는 의구심이 있었다. 이번 조모임에서는 내가 가장 오랜된 월부인이었다. 신기했다. 그동안의 기초반 과정에서 조톡방 계신 선배님들을 뵐 때 뭔가 대단한 것을 알고 계실 것 같은 개인적인 느낌부터, 왜 이렇게 조모임에 참석을 (안?)못 하시지? 하는 부분의 진실과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이해)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과정까지 수강을 마친 지금의 느낌은 그냥 너무 좋다. 특히나 마지막이 자모님이셔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2.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가장 크게 도움이 된 점 

     자모님의 전심, 무엇보다 진심, 사람의 진심은 그냥 보여지고 전해지지 않는다. 아무리 진심으로 보이려해도 쉽게 전 달되는 무언가가 아니다. 내가 마지막을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건 자모님의 전해준 진심의 영향이 크다. 어려운 시기 새벽에 집에 돌아가 우셨을…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따라 울었을 아이의 모습을 생각하며 너무 가슴이 아팠다..그럼에도 멋지게 바닥을 쓸고 일어나신 자모님이 존경스러웠다. 서투기 놀이터에 자모님이 등장하셨을 때 월부 인생 처음으로 놀이터에 글을 썼다.  “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나도 모르게 “어떻게 지내긴요, 항상 자모님 생각하며 지냈죠~”라는 글을 썼고 그 글에 답변을 달아주셨다. 그리고 “자모님을 보면 항상 즐겁게 삶을 살아가시는 듯 보여요~노하루를 부탁드려요~” 라고 물었을 때 의외의 답변에 마음이 흔들렸다.. 

 “저도 힘든게 많아요, 솔직히 애기 등교시키는 것도 힘들고, 등교할 때마다 손 흔들어 주면서 매번 눈물이 나요…오늘도 하교 하면 태권도 차타고 가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밝게 웃어주자..!! 엄마없이 하루를 씩씩하게 보내는 아들에게 미안하고..매일 등교시키고 출근하려고 뛰어다니는 나도 힘들 때가 있고….하지만 이럴 때마다 생각의 전환을 빨리 하려고 노력해요..월부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강의 준비할 수 있어 얼마나 좋아…?!..함께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고…이렇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과 태도들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힘이 됐습니다!

 

  3. 앞으로 3개월 계획 (목표 세우기)

    사실 내마중은 고민이었지만, 내집 마련이 실거주에 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목표는 내 집 마련 과정에서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6월 서투기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했지만 ‘자본 재배치’에 문제가 생겨 시간이 더 걸릴 듯 하다. 처음엔 절망스러웠지만 부린이가 하나를 더 배워나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잘 풀어나가자고 다독이고 있다. 누군가처럼 나도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못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놀이터에 도움을 요청해 볼까 한다. 가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가보자! 허락된 상황 안에서 꾸준히 임장, 임보하며 목실감에도 도전해 볼까? 마음 먹어본다.   


댓글


두 켤레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