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쟈니 튜터님 투자코칭 후기] 오늘부터 잔쟈니님이 제 롤모델 입니다!!

안녕하세요! 동징이입니다 :)

최근 몇 년간 무섭게 치솟은 금리로 인해 불어난 대출이자 부담과,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는 투자 방향에 대해

저보다 훨씬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50만원을 투자하여 투자코칭을 받아 보았습니다!

월부의 튜터님, 멘토님이면 어느 분이든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월부멘토 투자코칭'을 신청했는데 잔쟈니 튜터님으로 배정되어 진행하게 되었어요!

사실 실전반이나 월부학교 수강 경험이 없어서인지 잔쟈니 튜터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몰랐었지만,

어쨌든 저는 절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며칠을 고민해서 질문지를 만들어 제출했었어요.

저의 총 질문을 압축해보면,

1. 대출이자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악화된 현금흐름 개선
2. 1번의 가장 큰 이유인 0호기를 보유할지 처분할지
3. 앞으로의 투자 방향성

이렇게 3가지인데

각각의 상황에 대해 나름의 시뮬레이션을 만들어서 튜터님과 함께 고민해보려고 했어요.

그렇게 투자코칭 날짜가 되어 만나게 된 잔쟈니 튜터님!

워킹맘에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 놀라면서 시작하고!

코칭 받는 중간에도 엄청난 준비성과 막힘없는 인사이트로 몇 번이나 저를 놀라게 해주셨어요.

제가 질문드렸던 3가지는 모두 연결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순서대로 답변해주시면서 결국 잃지않는 투자, 성공하는 투자라는 하나의 방향으로 귀결되어 갔고

그 결론을 만들기까지 튜터님이 많은 고민을 해주신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찐감동..

일단 현금흐름!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항목들에서 지출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시며

저축금액을 확보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셨어요.

심지어 튜터님이 이미 성공한 투자자임에도 지출을 통제하고 있다는 내용을 들으며 반성하게 되고

그 통제된 지출 속에서도 임장비용(기차비 등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으며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ㅠㅠ

게다가 이렇게 지출을 통제해서 저축액을 만들어야하는 목적이 킬링 포인트였는데요!

바로, 제가 매도를 고민 중인 0호기가 '가치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이 0호기를 잃지 않기 위함이며,

입주하기 위해 매수했었던 0호기에 실제로 입주를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1번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2번 질문이었던 0호기 보유/처분에 대한 답변도 해주신거죠!

결국 보유로 의견을 주셨는데, 보유를 해주시면서 부연 설명도 자세히 해주셨어요.

가치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보유하는게 맞으며,

만약에 매도를 한다면 더 가치 있는 물건을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시장에서는 제 0호기보다 좋은 물건이면서 가격이 매력적인 건 없다고 확실히 말씀해 주셨어요.

너무 속 시원하게 궁금증이 해소되어서 너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보유했을 때 제가 걱정했던 부분인 종잣돈이 전혀 없게 되기 때문에

투자 시기가 몇 년 연기되어 수도권 투자 적정 시기를 놓치게 되는 상황이 떠올랐어요.

저의 그 마음을 딱 아셨는지 그에 대한 답변도 막힘없이 해주셨어요. 갓쟈니님..

과거 수도권 시장의 흐름에 대해서 짚어주시며 수도권의 투자 적정 시기는 생각보다 길다는 것,

급지 별로 적정 시기가 다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충분히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다는 것,

비록 투자 시기는 늦춰질 수 있지만 현재 0호기는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다시 말씀해주시며

용기를 불어 넣어주셨어요.

여기서 제가 참지 못하고 또 하나의 질문을 드렸는데,

만약에 0호기보다 더 좋은 물건이 싼 가격에 왔을 때는 과감하게 갈아타기를 해도 되는지를 여쭤봤어요.

잔쟈니님은 너무나 호쾌하게 당연하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실제로 어떤 지역, 어떤 단지들을 트래킹 해야하는지, 그 단지들이 어떤 가격에 왔을 때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는지를 네이버 지도로 지역과 단지를 훑어가면서 말씀해 주셨어요. 눈물날뻔ㅠㅠㅠ

그 이후에도 투자 방향이나 단지 정보, 시세트래킹과 같은 질문들을 생각나는 대로 드렸고,

잔쟈니님은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오히려 많은 질문에 더 많이 답해주고 싶다는 표정으로

적극적으로 답변해 주셨어요.

그러다 시간을 보니 어느새 원래 잡혀있던 시간을 한참 초과하고 있었고,,

잔쟈니님은 점심시간인데 점심도 못 드시고 저희 코칭을 해주고 있으시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ㅠㅠ

코칭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투자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으로 벅차올랐고

앞으로의 투자 인생이 기대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잔쟈니님과 같은 분이 투자 동료가 된다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러려면 제가 그 정도의 공부와 지식을 쌓아서 당당히 옆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힘들 때마다 잔쟈니님과의 코칭 시간을 떠올리면서 힘을 내고

잔쟈니님과 같은 멋진 투자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갈고 닦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잔쟈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