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6조 요거괜찮네]

적당한 직장에서 적당한 월급으로 큰 트러블 없이 가족과 살아가는 평범함이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아주 가끔 돈으로 불편함을 겪을 때는 아쉬움이 생겼지만, 지나고 나면 다시 평범함이 성공이라는 고정의식이 아주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1주차 강의 3가지를 1회 들었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던 고정의식을 바꿔야 한다는 걸 아주 크게 깨달았다.

너바나님의 첫 강의를 들으며, 느낀 점을 복기하며 후기를 적어 본다.


□ 가장 크게 와닿은 POINT

1) Not A but B.

잠시 멈춰 생각하니 지금의 내 모습은 충분히 행복한 삶이다. '돈'만 제외하고는 모든 게 만족스럽다. 하지만, 미래를 볼 수 있는 길이 아니다. 그래서 너바나님의 "Not A But B" 가 매우 충격적으로 뇌리에 박혔다.

A의 길로 살아와 충분한 행복을 느꼈다고 생각했지만, 분명 차선을 갈아타야 했고, 어떤 차선과 방법을 몰랐기에 그저 A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제 아니다. "B"라는 길이 있다는 걸 너바나님이 이번강의를 통해 알려주셨다. 틀린삶은 아니었다.다만, 분명 자본주의 사회에 맞춰 '더 나은' 길이 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 이제는!! (어떻게 바꿔나갈까~!)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열반기초강의를 충실히 따라가며 B의 길을 익혀야겠다. 투자와 관련된 공부는 처음이기에 열반스쿨에서 알려주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려 한다. 너바나님이 얘기하신 몇 가지 포인트를 냉장고 옆에 출력해서 붙여 놨다. 글쓰기도 매일 하며, 부자들의 삶을 따라가본다.


2) 노후자금이 얼마인가?

적당히 연금만 받으면 되겠지 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크면 도움(?!)도 적당히 받으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아주 심각한.

강의를 들으면 와이프와 계산해 보니, 만약 55세에 은퇴해 90살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25억원 가까이 필요했다. 이렇게 직접적이고 큰 금액이 기존에는 나를 매우 불편하게 했다. 왜냐? 내가 당연히 가질 수 없는 돈이었으니, 생각하는 것 자체가 쓸모 없던 것이다. 오히려 수십억 단위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이룰 수 없다는 생각에 자책감도 들었으니까.

하지만,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자신감을 1주차 강의를 통해 느꼈다. 알아야 한다. 얼마가 필요하기에,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 이제는!! (어떻게 바꿔 나갈까~!)

노후자금은 단순히 돈 계산이 아니다. 건강한 정신과 몸도 필요하다. 노후자금을 계산하며 운동계획도 와이프와 함께 세웠다. 이제는 내 모든 삶을 하나하나 집어보고 살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조금 얻었다. 앞으로도 주~욱



< 1주차 강의를 돌아보며.. >


나는 그렇게 살면 되는 줄 알았다. 돈을 쫒아다니면 돈을 못번다는 노랫말 가사처럼, 돈을 밝히는 사람은 사기꾼처럼 생각해서 돈을 쫒지말고 그저 월급쟁이로서 열심히만 살면 되는 줄 알았다.

무의식적으로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고, 돈에 대한 욕심은 한달에 한두번 사는 '로또'가 전부였다. 가끔 회사에서 나오는 보너스에 오너에게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면 삶이 나아질 것이라 자위했다.


하지만, 너바나님의 1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까지의 '내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진중하게 내 삶을 복기했던 적이 있었을까. 지금도 글을 정리하며 다시금 돌아본다.

첫 강의는 내 사고와 마음가짐을 바꿔야 하는 이유에 타당성(명분)을 명확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앞으로 매주 강의를 복기하며 '투자'를 위한 마인드 셋업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


편안하지만, 현실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고,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넓게 보는 안목이 필요함을 알려주신 너바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주 차 강의도 열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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