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4기 긍정이 열정되어 1달안에 투자매물 9하조 연못을건너] 투자 경험담 필사#1

김뿔테조장님, 1호기 경험담

 

안녕하세요. 김뿔테입니다.

24년이 한해가 끝나가는 12월 1호기 투자를 성공했습니다.

서울이라는 땅에 30평대 아파트, 소중한 나의 자산이 생겼다는 사실이 아직 믿겨지지 않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월부에서 배운대로 행동하고 반복하다보니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월부에 와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도 몰랐던 제가 인생의 목표가 생겼고, 그에 따른 계획들을 세우고 실행 중에 있습니다.  더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준 월부에 감사합니다.

 

#1호기 투자를 하기 위한 과정

23년 하반기부터 24년 12월까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서울시장을 1년 넘게 지켜보고, 앞마당을 만들며 작지만 상승과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10월 마지막 날에는 보증금이 저렴한 월세 집으로 자산재배치를 실행하면서 투자를 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매달 월세와 관리비 나가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니 하루를 더 소중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1박2일 셀프이사 복기

1급지부터 4급지까지 서울경기 앞마당을 11개 만들고 단지의 선호도 파악과 가격을 익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4년 여름에 상급지 신축투자 기회를 놓쳤지만, 지나고서 보니 제 실력이 많이 부족했고, 투자를 잘 참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4급지라도 서울에 등기를 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기회이고,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돈을 벌고 싶은데, 지금 열심히 하고 싶지 않은 당신에 [자음과모음]

 

#스스로를 믿는 마음

투자를 하기 전에 많은 매일 실전투자경험담을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든 솔직한 느낌은  

저런 일이 나에게도 있을 수 있을까?

왜 나에게는 투자물건이 보이지 않지?

정말 월부에서 배운대로 하면 서울투자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료분들의 투자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과 나만 못하고 있다는 우울감이 동시에 생겨 설명하기 힘든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나라고 못할 것이 없다.

되든 안되든 배운대로 최선을 다해보고 판단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핑계는 없다는 생각으로 투자 물건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잠을 줄이고,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면서 강의수강, 임보작성, 전화임장, 매물임장에 집중했습니다.

열심히 물건을 찾다보니 가치와 가격에 대한 감이 생겼습니다.

그와 동시에 싸고, 조건과 수리상태가 좋은 물건들이 바로 바로 거래가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여러 후보 물건들이 있었는데, 

다른 투자자가 거래하면서 날아가기도 하고,

매도를 거둬들이면서 물건이 사라지기도 하고,

협상이 되지 않아 보류한 물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앞마당의 투자후보단지를 전부 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볼 수 있는 물건들은 최대한 거의 다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가치에 대한 평가를 좀 더 잘 할 수 있었고 우선 순위 단지들을 추려낼 수 있었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산다는 의미 [너바나]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쳐서 멈추고 싶을 땐 동기부여가 되는 영상과 문구를 찾아보고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월부에서 배운대로 행동하면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정답은 현장에 있다.

서울 4급지에서 투자후보 물건을 찾게 되었습니다.

타겟 앞마당, 다겟 생활권을 좁혔습니다.

3~4급지 앞마당의 전수조사를 매주했습니다.

저평가 되어 있고 투자금 범위에 맞는 후보단지들을 한번 더 압축해서 매물 리스트를 정리하고, 투자 후보단지 시세는 매일 확인했습니다.

매물이 새로 올라오면 전임을 하였고, 현장에 자주 가서 부동산 사장님들을 많이 만나 뵙고 목표 매수가를 말씀 드렸습니다.

 

정말 투자하고 싶은 후보 단지의 경우는 단지 반경 1km에 있는 부동산에 들려 이야기 나누고, 전화번호를 남겨드리며 급매 연락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투자 물건이 바로 뽕하고 나오진 않았습니다.

열심히 했다는 생각에 안주하며, 투자물건 연락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다른 투자자분들이 후보 단지에 먼저 투자를 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이 과졍에서 솔직히 지치기도하고 이렇게 하면 될까라는 의심도 생겼습니다.

더 쉽고 편한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집요해지고 간절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을 더 열심히 했습니다.

 

2024년은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16억에서 11억이 된 아파트) [너나위]

 

3달 정도는 물건을 찾기 위해 최대한 많은 부동산에 방문해서 인사 드리고, 연락처를 교환하고

싸고 & 투자금 적게 들고 & 리스크 감당이 되는 

조건(세낀것 or 주인전세)과 수리상태가 좋은 물건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러 부동산 사장님과 매물을 보고 이야기 나누며 물건 상태와 매도자 상황을 자세히 알고 있는 나와 잘맞는 부동산 사장님을 찾기 위해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와이프와 하루종일 매임을 하다가 매임 예약도 하지 않은 부동산에 워크인으로 들어가게 된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앞마당에서 1등 물건을 뽑았고, 매물임장까지 했습니다.

협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고, 해당 물건이 다른 사람과 계약되어 날라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쉽지만 그 물건은 보내주고 2등 물건을 찾으려고 생활권의 여러 부동산을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날라갔다고 연락 받았던 1등 물건의 물건지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대화내용>

뿔떼: 사장님 안녕하세요. 00단지 투자하려고 준비중입니다.

투자물건으로 괜찮은 것은 없는지 여쭤보려고 왔습니다.

다른 부동산에서 이 단지 최저가 물건들은 다 봤습니다.

000동 0000호 물건이 올수리라 투자하려고 했는데 계약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후순위로 좋은게 있을까요?

 

부사님 : 투자금 얼마 가지고 계세요?

다른 부동산은 아직 모르는건데, 사실 그 물건 매도 된 것 아니예요.  비밀이에요.

제가 매도자랑 친한데 급한 물건이라 전세거래를  먼저 해드렸어요.

뿔테님도 물건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 물건 올수루에 확장, 전세세팅 완료 물건이예요.  

전세계약이 완료되서 가격협상은 어렵지만 투자하기 좋아요.

오늘이라도 하시겠어요?

 

뿔테 : 이 사실은 사장님만 알고 계신거죠?

저 투자금이랑 부대비용 계산하고 3일 안에 연락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일주일 저네 1등 물건을 와이프와 같이 보았고, 최저가는 아니지만 좋은 수리상태에 마음이 홀린 상태였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급하게 재촉하는 부사님께 사정을 말씀 드린 후 다음날 바로 매물 코칭을 넣었습니다.

 

26일날 신청한 코칭을 30일 아침에 받기로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몇일 동안 바로 매수 계약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준비할 것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ex, 매매특약문구, 전세계약서 확인, 등기부등본, 누수여부, 전세입자분 상황, 일일 이체한소 조정, 인감도장/신분증 준비 등등)

앞마당 전수조사도 다시 해보며, 투자에 확신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3일간 기다리기 힘들었지만 부사님과 매도자분께 월요일 오전에 매수 여부를 확실히 결정할 것이라고 전달하였습니다.

그 사이 주말에 1등 물건에 다시 방문하여 혹시나 거래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매도자분께 양해를 구해 집 상태 사진도 찍었습니다.  중간에 다른 투자자들이 먼저 계약을 하려 했지만, 부동산 사장님의 도움으로 매도바분께서 월요일 아침까지 저를 기다려주셨습니다.  자향멘토님의 매물코칭을 받은 후에 확신을 가지고 여러 조건 확인 후에 가격 협상을 하진 못했지만 가계약금을 입금하셨습니다.

 

 1호기 투자에 확신을 더해주신 매물코칭 후기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

 

가계약금을 입금 후 몇일 뒤 매매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계약 당일에 전세입자분도 만나서 인사 나눌 수 있었습니다.

계약하러 가는 길에 조그마한 선물을 3개 준비했습니다.

전세입자, 매도자, 부동산 사장님 3분께 전달 드렸고 안전하게 계약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하고 느낀점

1호기 투자를 하고 삶의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직장을 다니면서 가족을 챙기고, 투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변화를 기대한건 아니지만 투자 전과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고, 투자에 대한 복기를 한 후 다음 2호기 투자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1호기 투자를 하면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복기해 보았습니다.

 

잘한점

  1. 힘들어서 적당히 타협하려고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좋은 물건을 찾아냈다.
  2. 멘토님과 튜터님이 알려주신대로 똑같이 행동하려고 노력했다.
  3. 월부 환경 속에서 함께하며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아쉬운점

  1. 서울 투자에 대한 마음의 벽이 있어 적극적으로 투자에 몰입하지 않았다.  2024년 초에 투자에 몰입했다며 더 좋은 물건에 투자할 수 있었을 것이다.
  2. 매물코칭을 더 일찍 받았다면 투자의 방향성을 정확하게 정하고, 빠르고 더 열심히 행동할 수 있었을 것이다.
  3. 투자물건의 사랑에 빠져 협상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잃지 않는 투자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중요성과 계약 과정에서 체크할 것들, 부동산 사장님의 중요성 등 투자를 하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을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호기는 좀 더 발전한 모습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BM.

  1. 매물코칭 최대 한 빨리 받아서 투자 범위를 좁혀 간다.
  2. 투자하고 싶은 단지 사랑에 빠지지 말자.   전수조사와 시세 업데이트를 통해 투자 가능단지 재검토.

 

 

 

 


댓글


잠토user-level-chip
25. 04. 22. 09:47

와 조장님 글 필사까지!!! 연못님 의지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