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나는 왜 튜터님 만큼 열심히 하지 않는걸까? [삼도]

  • 25.04.22

 

안녕하세요.

투자, 가족, 나눔 세가지 길만 걷고있는 삼도(三) 입니다.

 

지난 주말 지방투자 실전반 튜터링데이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걸 배웠고,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튜터링데이가 끝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실전반

마의구간 3주차

 

불꽃처럼 타오르던 열정은 한줌의 잿더미가 되어

어디론가 흩날리며 왠지 모르게 떨어지는 텐션을 보면서

이런 마음이 왜 생겼는지?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나는 왜 튜터님만큼 열심히 하지 않는 걸까?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 같군.

'미래에 대한 확실한 보상은 그 어디에도 없다네'

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하지.

그렇지 않으면 이미 가진 것만

가지고 살 수 밖에 없어"

-부자의언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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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저는 미래에 대한 완벽한 보장이 있다면 그 어떤 일도

감수할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장가고 임보쓰고

투자를 한다고 미래가 보장된 걸까? 라고 돌아보면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쉽게 열정이

사그라지는 거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튜터님은 어떨까? 튜터링데이를 복기해 봅니다.

- 전날 밤을 새고 당일 운전해서 임장지 도착

- 오전 8시~저녁 8시 화장실 한번 제대로 못가고 조원들 코칭

- 1on1 대화를 위해 사전에 줌 미팅 진행 후 당일 솔루션 내용 준비

- 3명의 임장보고서 피드백을 위해 작성한 사람보다 더 깊이 숙지

- 튜터님 5년간의 투자 여정, 지역설명, 임보 철학 PPT 발표

- 저녁 8시 모임이 끝나고 개인 과제를 제출 후 근처 카페에서 조금의 수면 후 귀가

- 튜터님은 2명의 자녀가 있는 외벌이 가장...

- 그리고, 그렇게 빡센 일정 후에 월요일 저녁 10시 질의 응답시간까지

 

이 모든 게 왜 가능할까?

왜 이렇게 까지 하시는 걸까?

이렇게 하면 노후와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걸까?

 

이번 튜터링데이를 통해 이렇게 한다고 튜터님의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 않다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이 힘들었던 시기들을 들었는데요.

 

- 오랫동안 해온 돈독모 리더 연장이 안됐던 순간

- 3년간 투자를 못했던 시기

- ACE반 연장에 대한 불확실성

 

이렇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어느 하나 정확히 보장되지 않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튜터님은 왜 열심히할까?

 

마하트마 간디는 말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무엇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이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 부자의 언어 中

 

 

책에서

그리고, 튜터님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찾은 힌트는 이것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

 

나의 미래는 아무도 보장해 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계획하고 행동함으로써 나의 미래를

셀프 보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튜터님은 그렇게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그런 일들을 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이렇게 열심히 한다고 월부 회사가, 튜터님이, 부사님이, 동료가

나의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기 때문에 셀프 개선을 해야한다고

강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위해 행동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초심

- 처음 비전 보드를 만들었던 그 마음을 다시 꺼내보고

- 4월 실전반 조장을 하면서 계획했던 캘린더를 꺼내보고

- 밀린 것이 있다면 스케줄을 다시 조정하고

- 뒤쳐진 일정을 따라잡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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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어진 커리큘럼만 하지 않는다.

 

삼도 질문: 튜터님 조장이 조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일까요?

조직과사람 튜터님: 본인이 투자하는 것이 조장으로써 조원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일 것입니다.

 

 

이 조언을 따라

실전반 앞으로 남은 2주 최선을 다할 것을 확언합니다.

 

초반 불꽃처럼 타오르던 열정이

다 타고 남은 잿더미처럼 사그라지지 않도록

 

- 이번주 평일 임장을 계획하고

- 매일 질문을 올리며

- 매일 전임을 하며

- 5월 2일까지 매물 코칭을 넣어서

 

내 투자 물건을 찾음으로써

조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주고

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것을 다짐합니다.

 

실전 지투반 동료분들

조금은 지쳤을 마의 3주차

 

아무도 보장해 주지 않는 나의 미래를

내가 스스로 보장한다는 마음으로

이 구간을 거뜬히 넘어갑시다~!

 


 

# 내용 요약

 

1. 나는 왜 튜터님처럼 열심히 하지 않는 걸까?

열심히 한다고 미래가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2. 그렇다면 튜터님은 왜 열심히할까?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3.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비전보드, 4월 계획표 꺼내서 밀린 거 조정하고 실행 확언하기

 

 


댓글


찬스2
25. 04. 22. 10:03

크 반장님 나눔글 너무 좋습니다 ~~! 저도 요즘 생각하던 고민이라서 너무 와 닿네요!!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삼도반장님 응원합니다 ♥

피핑1
25. 04. 22. 10:15

삼도님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히말라야달리
25. 04. 22. 10:18

와... 너무 좋은 글이네요…♡ 중간중간 글귀들이 너무나 와 닿아요ㅜㅜ 소중한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도님!! 남은 2주도 함께 빠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