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기27조15기 1달동안 대구뽀개고 5억벌조 쎈타인] 지금 내가 있는 바로 이 곳~3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세상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쎈~사람 쎈타인입니다. 지방투자기초반도 어느덧 3주차로 접어들었습니다. 매물임장 예약을 잡으면서 C지역은 아직 투자자에겐 요원(遙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이 지역을 보아야 하는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강의에서 자모님께서 수없이 언급하셨듯이 가치가 있으면서도 싼 가격이 투자자에게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지역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작년 지투기 강의 때부터 언급되었고, 이번엔 자모님께서 특별히 제가 보고 있는 이 지역을 제대로 뽀개주셨기 때문에 이 C지역을 확실히 저의 앞마당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럼 이미 이 강의를 들으신 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3주차 강의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사실 C지역은 제가 올해 2월부터 앞마당을 만들고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고 있지만 이 곳은 관광차 2~3번 방문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가본 적이 없는 아주 생소한 지역이라 다소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부산을 일단 1차로 마무리 하면서(2차는 여름이 될 듯 합니다.) 다음 임장지역으로 선택한 곳이라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기에 일단 무작정 들어가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혼자서 하는 임장이라 걱정이 되었지만 조모임 때와는 다른 집중력이 더 생겨 지투기 강의 개강전까지 무사히 2개구를 앞마당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C지역의 3번째 앞마당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듣게된 자모님의 강의는 확실히 지역을 어느 정도 알고 나서 듣게되니 훨씬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이 지역의 생활권별 입지 가치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고, 단지가 왜 이런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지, 투자를 위해선 어떤 기준으로 임장을 해야 할지 등등 자모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머리에 그대로 박히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지금 임장하고 있는 지역은 현장에서 본 느낌과 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의 선호도가 과연 어떤 차이를 보일지 아주 궁금했는데 이런 저의 마음을 꿰뚫어 본 것처럼 자모님은 입지 가치와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현장에서 무엇에 집중해야 하며, 투자를 위한 비교 평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까지 상세히, 그리고 명확하게 알려주셨습니다. 1주차 강의에서 권유디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현장에서 내가 무엇을 보아야 하고, 무엇을 느꼈는지, 어떤 사람들이 보였는지 등을 복기하고, 이것을 가격과 매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강의에서도 확연히 알 수 있었습니다. 나의 눈을 객관화하여 다른 사람들의 선호도가 나의 선호도와 이어질 수 있도록 임장을 통해 훈련하고 다듬어 나가는 과정의 필요성을 더 느꼈던 강의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임장지는 분명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입지 가치를 지니고 있는 만큼 이 안에서 선호도가 높고, 땅의 가치가 있는 단지를 잘 골라내는 것이 다음 2호기 투자를 위한 포석임을 자모님의 강의를 통해 더 구체화 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는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월부인을 기준으로 지방임장의 어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임장을 해야하는 이유를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저는 서울과 아주 멀리 떨어진 남쪽에 거주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역으로 지방에서 서울, 수도권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다시 말해 지방 투자를 통해 모은 자금으로 서서히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전략을 구축(構築)하고, 저의 거주지 역시 서울, 수도권 투자에 용이하도록 거주지까지 옮겨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방향만 다를 뿐 지방투자를 통해 서울, 수도권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저의 전략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한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의 내용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의 행동을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현재의 부동산 특히, 아파트의 상황과 흐름을 잘 정리해주셨고, 결국 우리가 원하는 돈을 벌 수 있는 단지를 어떻게 선별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이런 흐름을 파악하고, 비교평가를 명확히 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법도 확실히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우리가 로데이터(Raw data)를 가공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임보에 바로 붙여 넣을 수 있도록 잘 가공된 데이터를 보여주시면서 이것을 활용하도록 자모님께서는 독려해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C지역을 3개월째 임장하면서 들었던 여러 궁금증들이 해소될 수 있었던 강의였고, 임보에 대한 개념도 다시 정립할 수 있었으며, 비교평가를 위해 내가 무엇을 더 들여다보고 정리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명확히 할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실전반 도전이 실패한다면 이 C지역을 마무하는 단계로 나머지 한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면서 지방임장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저역시 굉장히 느린 사람이고, 투자를 시작하기 전엔 행동에 늘 주저(躊躇)함이 앞섰습니다. 나의 성공은 내가 죽기 직전까지 누구도 결론 내릴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행동하는 쎈타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모님께서 알려주신 도광양회(韬光养晦)를 되새기며 3주차 강의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보자보자해보자user-level-chip
25. 04. 23. 18:18

수고많으셧습니다 쎈타인님!

스프링북user-level-chip
25. 04. 23. 23:05

쎈타인님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후기 너무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