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고퀄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모님[지투기 27기 46조 라파스피릿]

안녕하세요~

도전을 좋아하는 릿입니다!

 

자모님 강의는 늘 기대됩니다.

강의를 들으면

시간이 곰~방 가고, 또 듣고 싶어서

그 다음날 복습해서 듣고,

여태껏 자모님의 교안은 꼭 임장이든, 임보든

활용하려고 했었습니다.

그 과정 중에 나름 저만의 루틴을 찾으면서

여기까지 왔고요.

 

오랜만에 지투기에 오신

자모님, 교안은 물론이거니와

한마디, 한마디 말씀하시는게 그냥 이를 갈고

나오셨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들었습니다.

200%로 채우고도 또 듣고 싶었습니다.

이런 강의를 제공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지모님!

 

지투기 마지막 강의는 

제가 임장하고 있는 지역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임장하면서

애매했던 부분을 체크해놓고

강의를 들으며 나의 생각이 자모님의 말씀과

같은지 비교해보고

아닌 부분은 다시 생각하고 바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지역을 임장하고 들으니

훨씬 더 재밌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그 지역의

‘가격감’을 잡을 수 있어서 

좀 더 지역을 투자로서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좀 더 명확해졌던 것 같아요.

 

강의를 두 번 듣고

교안을 다시 보며 적용해야 할 점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구요.

강의를 듣고 지역을 좀 디테일하게 파악해야 할 것 같다는 점,

그리고 어떻게 자모님의 가이드를 내 임장, 임보에 적용해야 할지 생각해보며

몇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리한 내용을 수시로 보며 마음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강의 내용을 담을 수 없기에 디테일한 설명은 축소했습니다.)

 


 

우리가 지방 투자에서 생각해야 할 점

  • 하락장에는 투자 범위를 좁혀야 하고, 상승장에는 투자 범위를 넓혀야 한다. (공급물량 연관성)
  • 지방 광역시별, 중소도시별로 현재 어떤 상황인지 제너럴하게 공급 정리해둘 것
  • 공급물량이 정리되는 시장에서 투자자가 하는 일 (선구자가 되어라.)
  • ‘안정적인 시장’이라는 것은 전세를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 지방 투자는 수익률과 매도시기를 모두 계획하고 진입하라.
  • 투자 단지는 그 지역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투자 범위를 좁혀야 한다.
  • 투자 기회가 왔다고 생각이 되면 책상 앞에 앉아 있지 말고, 현장에 가서 분위기를 파악하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찾아라.
  • 나의 앞마당인 지방 도시들 중 투자 우선 순위를 정하라.
  •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지방 도시들이기에 지역분석을 하면서 주의점을 알고 강의를 레버리지해서 투자에 적용한다.
  • 지방 도시들은 전세가 하방을 잘 봐야 한다.
  • 지방의 선호도는 입지와 연식이다.
  • 내가 투자한 단지의 공급물량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 하락장에서 견디는 일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전세가가 반등한다면 좋은 조짐이다. 끝없는 하락은 없다.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매일 확인해볼 것.
  • 지방 아파트의 초죽음이었던 하락장 → 고금리와 공급물량 폭탄

 

C도시의 입지 분석

  • 중심지의 근접성이 중요하다.
  •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고 공급물량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시장 → 그럴 수록 보수적으로 투자 범위를 잡아야 한다.
  • 신도시는 인구로만 보면 번지르르해서 현혹되기 쉽다. 연식이 받쳐준다면 OK, 매도 시기를 짧게 두기.
  • 입지와 연식을 같이 보아야 할 것
  • 지금 중점적으로 봐야 할 지역들 언급

 

자모님의 강의가 좋은 이유는, 

지역분석을 할 때 어떤 점을 주안점으로 보고 조사를 해야 하는지, 

현재 지방 아파트의 가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적정 매수 가격을 알아보는 과정을 알려주시는 점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너무 많지요)

그래서 답을 알려주기 보다, 내가 독립된 투자자로 능력을 키우는 HOW-TO를 알려주시기에 고퀄의 강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C도시 지역을 분석하면서 제 임보에 보충해야 할 부분을 정리했고요. (거의 다~해야할 것 같아요 ㅎㅎㅎ)

투자 가능 범위를 설정해놓고 투자 기회를 계속 트레킹해야 하는 것도 배웠습니다. 

저는 이미 1호기를 부산에서 한 상황이라, 내년 이맘때쯤 2호기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투자 기회가 있다면 계획했던 시기를 조금 앞당기도록 방향을 재설정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상대적 저평가든, 절대적 저평가든, 싸고 내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면 과감하게 액션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마치면서

아직은 초보투자자지만 여기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정말 투자를 잘!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둘러싼 환경은 투자 공부에 매진할 수 없었기에 사실 1호기를 해놓고 방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경에 머물고 싶어서 다시 강의를 들으며 마음을 다잡아야겠다고 지투기를 신청했는데요.

오랜만에 등판한 자모님의 강의를 마지막까지 들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어찌 되었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미 내가 선택해서 공부하고, 임장하고, 투자하고.. 

이렇게 벌여놓은 일을 그만두기에는 너무 아깝고 더군다나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올까?

고민도 했는데, 이것이 정답은 아니라고 자모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냥 나의 환경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자투리 시간을 모아 매일 투자와 연관된 일을 한다면 그 끈을 놓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매일’ 밥 먹듯, 시세 보고,

‘매일’ 물 먹듯, 부동산에 전화해 보고

‘매일' 얼굴 씻듯, 강의를 듣거나, 독서를 하거나, 지도를 펴보거나..

 

열심히 보다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루틴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자극을 주시고 원동력을 불어넣어주시는 자모님!

감사합니다.

이번 강의도 잘 들었습니다.

다음에도 기대하겠습니다^^


댓글


횽이user-level-chip
25. 04. 24. 00:40

강의 후기에서 자모님 열혈팬임이 느껴집니다~~!! 저도 가격감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알려주신대로만 하면 투자할 수 있겠는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ㅎㅎ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루틴화!! 함께 도전해보아요~~!:) 200% 끝까지 강의들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