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과일과 채소식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과채입니다.
지난주엔 개인적인 일정으로 3일 공백이 있었고,
이어서 강의 듣고, 임장하고, 시세 따고 그렇게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산이 뒤집혀질 정도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임장을 한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송도 생활권 81개 단지의 시세를 따고 있자니
“대체 내가 이걸 왜 하는 거지?”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해?”
수 없이 생각했습니다. ㅜㅜ
시세 전수조사가 비효율적으로 느껴졌거든요.
"그냥 내 투자금 범위 안에서 투자할 수 있는 곳을 찾고
그 단지만 비교하면 안 되는 거야?"
“앞마당 하나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데 투자는 대체 언제 하지?”
지금 하루가 다르게 시세가 변하고 있고 물량은 소진되는데….
조급한 마음이 들면서 시세 따기가 지루하고 집중이 안 됐습니다.
코코드림님 강의를 듣는데 아뿔싸….
“내가 학위를 띠려고 온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야 투자할 수 있는 거야?”
그거 제가 한 말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진 투자금으로 어디를 투자하시겠어요?”라고 묻는다면
과연 대답할 수 있는가….
다시 기본에 충실하고자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다시 돌아와서 임장과 임보가 답!
강의 중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짚어 주셔서 기억에 남고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만약 집에서 앱만 열어 놓고 비교했다면 기계적으로 판단했을 것 같아요.
왜 임장을 가서 직접 확인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선호시설, 유해환경, 같은 단지 내에서도 특정 동의 거래 이력, 기타 지도에 없는 것들)
그리고 실거래가와 호가 사이에 숨은 비밀들 찾아내기.
실거래가와 호가를 비교해 보고 급매 여부를 판단 한다거나
거래량을 통해 현재의 분위기를 파악해 보는 것.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 .
아마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보이는 호가만 보고
“아~ 지금 시세가 이 정도구나!”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실투자에서 적용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실제 단지 임장하면서 조원들하고 “ A가 좋아요?, B가 좋아요?” 계속 얘기하고
추후에 아실 그래프를 통해 결과를 확인하곤 했었는데요,
매물을 직접 보고 분석하기 전에 아실 그래프를 먼저 보지 말 것.
임장하고, 분석한 후 결과를 확인하고 만약 내 생각과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확인해 볼 것.
이런 부분들은 꼭 적용해 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우리가 성장하는 모습은 계속해서 우상향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납작 엎드린 낙담의 골짜기를 지나야 비로소 서서히 고개를 드는 그래프 설명, 완전 실감이 났습니다.
지금은 낙담의 골짜기를 지나고 있지만,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비율적이라고 생각했던 과정들을 묵묵히 거치다 보면
어느 순간 성장해 있겠지요.
다시 힘 내봅니다!
남과 다른 시간을 살아야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댓글
과채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