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77조 골든엘스]

금리는 여전히 높고 전문가들은 경제불황을 이야기하는 시점에 부동산 투자하는게 맞는걸까?

유튜브, 뉴스나 신문기사를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혼란스럽기도 했다.

투자 공부를 한다고 하고는 있는데 과연 투자하는게 맞는걸까?

한편 다음 상승장에서 또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있었다.

너바나님의 강의를 통해 투자시장의 반복되는 흐름, 상승장과 하락장에 대해서 그리고 언제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

온갖 부정적인 기사나 분위기에 휩쓸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어차피 경기는 하강과 상승을 반복해왔고 수많은 악재들이 반복되었고 부동산 가격도 영향을 받고 하락했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더 큰폭으로 상승해왔다. 그렇다면 이런 흐름을 이해한다면 충분히 하락 했다고 판단할수 있을때, 전고점 대비 20~30% 정도 하락했고 내가 감당할수 있다면 투자할수 있는것이다. 시장상황보다 중요한건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것.

부동산 가격의 역사를 통해 그래프로 부동산 가격의 상승 패턴을 이해하게 되었다. 하락하기도 하고 지루한 정체기도 있지만 결국은 또 고점을 뚫고 상승해왔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단순한 사실이고 내가 어떤 시점에 들어갈수 있겠냐만 남는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역사적으로 경제위기는 절호의 매수 기회였다는 것!!

시장동조화도 꼭 기억해야할 개념이었다. 집값은 순서에 따라 강남,서초에서 송파,과천,판교로 분당,수지,수원으로 그리고 평택까지 오르는데 이때 왜 강남은 오르는데 내집은 안오르지 하면서 팔면 안된다. 집값은 순서대로 오르기때문이다. 강남, 서초, 송파를 꼭 임장하고 이지역을 잘아야 이 지역 집값의 추이를 보면서 다른 지역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할수있다.

지금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중 하나가 내가 사는 노원구이다. 지난 상승장에 많이 올랐기 때문에 많이 떨어졌고 다음 상승장에서 또 많이 오를지역이라는것. 노원구는 투자하기에 안전한 지역이긴하나 매전갭이 크기에 실거주가 아닌이상 투자가 어렵기도 하다 ㅜㅜ.

고수들은 하락장에 투자한다. 하락장이 매물을 보기도 협상하기도 좋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하락장이 상승장보다 짧다. 지금은 공부하기 좋은 시기라고들 정말 많이 말씀하시는데 이 시기를 헛되게 보내지 말아야겠다.

내년과 내후년에 좋은 기회가 올지 열심히 칼을 갈며 준비해야겠다.

하락장에서 투자해야할 아파트는 서울 외곽 아파트 (강남1시간), 종전 최고가 대비 30% 하락한 아파트이며 저평가 아파트라 하는데 아직 노원구 밖에는 떠오르는게 없다. 임장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ㅜㅜ

저평가 아파트 투자사례를 보며 마냥 강남권의 좋은 아파트를 사는것만이 답이 아니구나. 투자금대비 수익률이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경제적자유를 얻기위한 단계를 보며 우리 가족의 현재 상황과 소비,지출 패턴에 대해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정을 이루었고 소비를 즐기는 남편과 사는 나로서는 소비를 줄이는것이 가장힘들다. 열반기초반때 극한으로 소비를 줄이는것은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목에서 스스로가 경험해봐야 할일이지 배우자에게 강요할 일은 아니라 했던 현실조언에 많은 위로를 받았던 경험이 있다. 배우자가 나와 같은 성향이고 협조적이라면 고맙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포기할수는 없으니 나 혼자만이라도 묵묵히 걸어나가야겠지. 도움을 받으면서 가면 좋으련만 물살을 거슬러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사실 가끔 너무 힘들기도하다.

자산이 묶여있는 지금 현재 자산을 정확히 이야기하기도

회사가 조정중인 지금 소득과 지출을 고정시켜 지켜나가기도

연간 저축목표액을 정하는것도

현재로서는 불가능해서

이게 다 무슨 소용이 될까 맘이 무너져 내릴때가 있지만

이달 한달

오늘 하루

지금 이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