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자취도 인생에서 2회차 밖에 해보지 않아
매물 임장 자체가 매우 생소하였던 나에게
첫 매물임장을 나서게 된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긴장 & 머리가 하얘지는 경험이었다.
현재 수중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매우 작고 소중한 상태라(ㅜ.ㅜ)
강서구 매물임장은 그림에 떡이었지만,
240세대 이상 강서구 단지임장을 모두 마치고 시세따기까지 완료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내가 이 정도의 금액이 있다면 어디에 투자할 수 있겠다라는 곳이 보였다.
(담임 루트 짜시고 함께 단임해주신 조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조장님이 알려주신 매임꿀팁과 자료들을 보며
전화임장을 하였는 데, 요즘 학원에서 경험삼아 매물보겠다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반응들이 있어
꽤나 당황했다.. 실제 만나서도 말씀을 하시며 거듭 무어라 하시길래 매우 긴장했다 ㅠ.ㅠ
다행히 동행해준 오전 타임 남편과 오후타임 조원 덕분에 (조원과의 티타임도 꿀잼 ㅎㅎ)
꼼꼼이 매물임장도 마칠 수 있었고
매임 종료 후에 다녀왔던 매물을 다시 그려보며 적어내려가니
내가 전세집 구할 때 처럼 엄청 꼼꼼하게 보고 온 것 같아 뿌듯했다.
역시.. 투자금이 작으면 서울에서는 만족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만날 수 없다더니
정말이었고 그걸 몸소 경험하게 되어서 너무 슬펐다 ㅠ.ㅠ
정신 없고 떨렸던 매임이었지만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재미도 있고 너무너무 피곤한 하루였다.
1.5개월밖에 안되었지만
이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하니 나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자야겠다.
고생했다, 휴뚤락아!!
(Ps. 다음 주에 어떻게 사장님에게 거절의 의사를 밝혀야 할지 벌써 땀나고 어렵다..ㅠ.ㅠ)
사장님, 미안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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