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시] 신문기사, 살기 좋은 노원 아파트값 하락률 1위

 

✅ 신문기사 정리

  • 서울 노원구는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올해 아파트 하락률이 1위이다.
  • 노원구 매매가는 -0.23%, 중랑 -0.18%, 도봉 -0.16%, 금천 -0.04%, 강북 -0.04%, 동대문 -0.02% 내렸다.
  • 노원구는 2024년 이후 집값 상승률도 1.29%에 그쳤다 (도봉 0.29%에 이어 뒤에서 두번 째)
  •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이하 미미삼) 59타입은 최고가의 85% 수준인 8.29억에 거래됐다.
  • 상계동 포레나노원 84타입은 10.9억으로 24년 2월 12.1억원의 90% 수준이다.
  • 집값이 오르지 못하는 이유로 노후화를 꼽는다.
  • 노원구 아파트의 77.1%는 준공한지 25년이 넘었고 15년 이하 아파트는 6.9%에 불과하다.
  • 광운대 역세권 개발하는 '서울원 아이파크(1,856가구)가 28년 7월에 입주할 예정이라 입주도 없다.
  • 노원은 신혼부부나 자녀 교육을 생각하는 젊은 부부가 많이 살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많이 빠져나가는 추세다.
  • 가구수는 많고 가구 면적이 작은 단지가 많아 분담금 부담이 있어 재건축도 쉽지 않다.
  • 진행이 가장 빠른 상계5단지가 시공사를 재선정하고 있고 31m²→84m²로 분양받으려면 5-6억원의 분담금을 내야한다.
  • 중계동 학원가 매력도 예전같지 않다.
  • 노원구 학원수는 2014년 750개→690개로 60개 줄었다.
  • 같은 기간 강남 1,678개→2,103개, 마포 421개→546개, 은평 406개→501개, 서초 844개→934개, 동대문 285개→359개로 늘었다.

 

✅ 생각 정리

  • 노원구는 계획된 베드타운으로 아파트가 많은 곳이었다.
  • 자연스럽게 인구가 엄청 많았고 2014년에는 58만명이 살고 있었지만 현재는 49만명(-16%)까지 줄었다.
  • 그만큼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이 아니고 신축이 부족하게 되면서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의 수요가 인근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 가격적인 이유로 (나처럼) 노원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들도 있겠지만 결국은 상급지로 점프업 해나가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 그걸 잡아주는 요소 중 하나가 중계 학원가였다.
  • 애기를 키우는 집은 학원가(대치, 목동) 집값을 보고나면 중계 아파트 가격이 싸보이는 효과가 있다.
  • 그렇게 학원가 입지요소가 노원구를 빠져나가는 수요를 그나마 잡아두고 있지 않았나 싶다.
  • 중계학원가가 예전만 못하고 학원개수가 줄고 있다는 말은 흥미롭다.
  • 강남구 인구도 14년→23년, 58만명→55만명, 마포구 38만명→36만명, 서초구 45만명→40만명으로 줄었다.
  • 학원이 늘어난 지역들도 인구가 줄고있는건 마찬가지다. 인구가 꼭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라고 해석된다.
  • 노원구 영유아-10대 비율도 14%로 강남 17%, 서초 17%, 양천 16%, 강동 15%, 송파 15%에 이은 6번째로 여전히 적은 편이 아니다.
  • 학원가의 대장 아파트인 청구3차의 실거래가는 12억 정도로 아직 -15% 수준이다.
  • 하지만 장기적인 그래프에서 전세가를 보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걸 볼 수 있고, 그만큼 노후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학원가를 이용하려는 사람의 니즈는 여전하다고 볼 수 있다.
  • 중계동과 거리가 있는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가 들어선다고 해서 많은 변화가 생길지 모르겠다.
  • 다만 신축이 귀한 노원에 신축이 생긴다면, 장위뉴타운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노원구까지도 관심을 가질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 노원구가 앞마당이 아니기에 학원가의 분위기 변화는 알지 못한다.
  • 게다가 인구데이터도 1-2년 전 데이터이기 때문에 최근의 이동을 다 반영하진 못한다.
  • 노원구가 결국 강남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는 GTX-C등의 교통혁명이 없으면 당분간은 상급지와 중급지의 가격 상승 갭매우기로 따라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25년 1월 신문기사

25년 2월 신문기사

25년 3월 신문기사

✅ 25년 4월 신문기사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한강집사user-level-chip
25. 04. 28. 19:21

전문가적 분석으로 잘 이해했어요. 호랭시님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