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기를 부산으로 가고 싶었는데 못 가고
내 집 앞인 대구 달서구를 하게 되었다.
조가 짜여지고 다들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라
나만 대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그랬는데
새벽 같이 달려 오시는 조원님들을 만나면서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주말마다 비를 맞으며 임장하고, 하루에 4만보 씩 걷는 힘든 일과였지만
혼자 하기에는 힘든 시간을 서로가 있어 웃고 즐기며 이겨 나간 것 같다.
아직 초보라 부족한 부분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애쓰시는 조장님과 산다소니아님
정말 감사 합니다.
내가 생각지 못한 부분을 조원님들의 생각을 통해 배우게 되고,
그리고 임장 팀장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좋았고
더불어 조원님들 덕에 나도 조금 더 성장하게 된 것 같아
행복한 한 달이 되었다.
이런 것이 월부에서 말하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동료의 힘인가 보다.
처음 만난 맥도널드에서의 어색함은
어디로 사라지고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니 정도 들었는데
이제 조만간 헤어져야 할 때가 되니
서운한 마음이 든다.
조원님들 대구에 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
다시 얼굴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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