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도롱입니다.
요즘 수도권과 지방 모두 투자하기 좋은 시기에
소중한 종잣돈으로 자산을 사기 위해
평일/주말 모두 노력하고 계신데요.
지방 투자 후 시장을 통해 알게 된
지방 투자로 돈 벌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두가지
에 대해 말씀드리며
지방 투자를 앞둔 분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1. 사이클이 다른 도시끼리
단지 비교하지 마세요.
인구 100만 광역시인
대전 광주 울산 단지를 붙이며
뭐가 더 좋지? 뭐가 더 싼거지?
밤새 비교를 합니다.
비슷한 가격의 세 단지 비교시
대전 > 광주 > 울산으로 보입니다.
"대전이 더 좋은데 가격이 같잖아?
대전이 가장 좋고 싸다!"
▼
2년이 지난 지금 어떨까요?
더 좋은데 저평가라 보였던
대전과 광주는 거의 그대로이고
가장 덜 싸다고 보였던
울산은 5천만원이 올랐습니다.
2. 도시 규모(인구수)만으로
투자를 판단하지 마세요.
이번엔 인구 규모가 다른
대전 천안 전주 단지를 붙이며
뭐가 더 좋지? 뭐가 더 싼거지?
또다시 비교를 합니다.
대전 : 인구 140만 광역시
천안 : (+아산) 100만 중소도시
전주 : 60만 중소도시
전고점도 인구 규모에 따라
대전 > 천안 > 전주
순서대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천안이 훨씬 좋은데,
전주는 너무 비싸다!"
▼
2년이 지난 지금 어떨까요?
더 좋은데 저평가라 보였던
대전과 천안에 비해
가장 덜 싸다고 보였던
전주가 가장 큰 폭으로,
6천만원이 올랐습니다.
"아니, 그러면 지방에서는
비교하지 말고 투자하나요?"
"공급이 적은 곳은
이미 많이 올랐는데요?"
가치대비 싼 자산에 투자해
돈을 벌기 위해
비교평가는 가장 중요한데요.
저는 지방에서 이렇게 합니다.
1. 지역별 인구 규모와
공급을 확인합니다.
부산은 300만 인구 규모에
공급량이 줄어드네.
울산은 100만 인구 규모에
공급량이 부족해지네.
청주는 80만 인구 규모에
공급이 점점 많아지네.
"청주가 공급도 많은데
인구 규모도 작아서 지금은
부산/울산 투자보다 불리해보이네"
2. 더 가치있고 공급이 많지 않은
지역 내에서 비교평가합니다.
부산 내 비교평가 → 후보A,B,C
울산 내 비교평가 → 후보D,E,F
창원 내 비교평가 → 후보G,H,I
...
이때, 공급이 적은 지역에서
좋은 것들이 비싸졌다면
보는 단지를 더 넓혀서
아직 비싸지 않은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별로 추려진 후보 물건의
가치(선호도)와 조건을 고려해
최종 결정합니다.
졸음과 사투하며 평일엔 보고서
주말엔 임장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투자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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