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투자자의 상관관계. OO을 하고 있나요? [유르]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aka. 유르츄르래미안슈르사야쥐

 

 

 

 

 

 

바야흐로 AI 시대입니다

 

언제 이렇게 챗GPT가 일상이 되고

인공지능이 일상 속에 파고든거죠?

 

저처럼 신문물 흡수가 느린 사람은

까딱하면 따라가기 힘들지 모릅니다😅

 

 

 

 

요즘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그것,

챗GPT를 활용해 내가 갖고 있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꾸기 많이들 해보셨죠~

 

너무너무 재미있고 신기하잖아요

 

 

실제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쓰다보니까

소모되는 전력량, 데이터 처리량이 너무 많아져서

GPT에서도 적당히 써달라 할 정도였다 합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우리가 굉장히 경계해야 할 점,

중요한 점이 딱 한 가지 느껴졌습니다

 

 

바로 [생각하는 힘]입니다

 

 

 

 

GPT가 일상이 되면서부터

우리는 생각을 안 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3박4일 여행 경로 짜줘'

'이 동네 제일 맛집 리스트 추려줘'

'오늘 들은 강의내용 요약해줘'

'블로그에 쓸 글 초안 작성해줘'

등등...

 

 

 

웬만한 작업을 GPT에게 명령하다 보니

인간의 두뇌가 쓰일 일이 없어지는 거에요

 

지금 우리가 굉장히 편리하다고,

업무처리를 덜어준다고 생각하는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은 인간의 두뇌의 생각하는 힘을

앗아가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과거에 핸드폰이 없던 시절에

영업직에 계신 분들은 수백 개에 달하는

전화번호를 다 외우고 다니셨다고 해요

인간은 그런 걸 할 수 있는 존재였지요

 

근데 그게 필요가 없어지니까

이제는 아무도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잖아요

저만 해도 가족들 번호도 긴가민가해서

확인을 한 번씩 꼭 해야 되거든요

 

 

마찬가지로 지금 GPT가 인간에게

정말 중요한 것을 빼앗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너무 비약적인가요 😅)

 

 

 

 

 

 

 

 

그렇지만 저는 지금 GPT와

맞서자는 것이 아니고요~

 

그런 시대가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절대 잃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생각하는 힘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GPT를 진짜 잘 쓰려면요,

질문을 정말 잘해야 합니다

 

근데 질문을 잘한다는 것은요,

내가 아는 만큼에서 질문이 나옵니다

(어쩌면 제가 쓰는 이 글의 주제는

질문 잘 하기-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이거 해줘 저거 해줘-

수준으로만 GPT를 활용한다면

사실은 너무 아쉬운거죠

 

내가 먼저 알아보고, 생각해보고

생각을 파생시켜 본 다음에

GPT의 도움을 더하면 어떨까요?

 

 

 

 

 

 

 

 

이는 투자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들 .. 답을 많이 얻고 싶잖아요

 

당연히 공감도 됩니다,

해보지 않은 투자는 어렵고 애매하니까요

 

 

그렇지만

'1억 있으면 어느 지역 가야 할까요?'

'A 단지와 B 중에 뭐가 더 나은가요?'

'지금 살까요? 나중에 살까요?'

'지금 팔고 갈아탈까요? 말까요? '

'임보 1등 이거 맞나요?'

 

투자 여정에선 질문이 계속 쏟아집니다

 

 

 

 

그래서 무한정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만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내 투자의 주체는 나이고

내가 CEO마인드를 장착한 다음,

나만의 생각을 먼저 정리

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참 부족하고 잘 못하는 부분이라

저에게 스스로 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멘토 튜터님들께 질문 드릴 수 있는

귀한 기회에도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싶고,

한마디 한 마디를 내뱉거나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미래에는 그런 사람이

정말 정말 희귀할 것 같아요-

 

 

 

 

왜 이들은 질문하지 않는 것일까?

왜 이들에게는 호기심이 없을까?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는 것이 너무 없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질문할 수 없다.

질문은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내가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나오는 것이

질문이다.

책 [고수의 질문법] 중에서

 

 

 

 

 

 

GPT가 지브리 스타일로 이미지 한 장 바꾸는 데

핸드폰 하나를 완충하는 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힘이 들더라구요 -

 

무분별하게 우리가 재미 용도로만 사용하기보단,

우리 조금 더 사고의 힘을 잃지 않도록,

투자자로써의 사고의 힘도 지켜갈 수 있도록

그렇게 미래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황석영 작가님이 말하는

'GPT에게 질문 잘 하는 법'

영상으로 글을 마쳐보겠습니다 :)

 

 

https://youtube.com/shorts/2VJu7A3tJ6U?si=4DVy_qFzqiOEoT4l

 

 

 

 

 

 


댓글


김작심user-level-chip
25. 05. 01. 00:42

생각하는 힘 ! 기를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프로그123user-level-chip
25. 05. 02. 09:30

챗gpt를 쓰면서 생각(연산)을 하는 행위가 확 줄어들어 뇌근육 중 한 부분이 퇴화할 것 같은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볼 기회가 없어지는 시대에 기능을 잃지 않도록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