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과연 투자를 잘 할 수 있을까?

이번 자음과모음님의 강의를 듣고 많은 생각을 좀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실준반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보다 매주 임장가는 것과 강의 듣는것 그리고 과제를 마무리 하는게

시간에 쫒겨서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그 전에 내가 임장을 가고 했던거는

진짜 별게 아니였다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내가 투자자로써 이렇게 실준반에서 공부한 것들을 잘 활용하면서 

꾸준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달 강의 마무리를 하게 되면서 다음달은 좀 쉬면서 그동안 밀렸던 강의도 연휴 기간에 맞춰서 

다시 보고, 임장보고서도 다시 작성하고, 내가 원하는 지역에 대해 추가적인 임장보고서를 작성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강의에서 자모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듣고 괜시리 뜨끔한 기분이 들었다.

아무튼 이번 강의에서 내가 적용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든 것들은 기존에 임보를 작성하기 전에 내가 투자할 만한 단지들의 리스트를 만들때 투자금을 비슷하게 고정하고 물건을 비교했었는데 

자모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렇게 비교하니 내가 아직 가치파악을 서툴러서 그런지 그냥 비싼 단지가 좋다는 느낌으로 투자를 하게 되는 것 같았다. 이번 강의를 통해 앞으로 내가 어떤 식으로 가치판단을 하고 투자하는 단지들의 리스트업을 할 수 있을지 방향을 좀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