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67기 잘4고잘8자조_나도언젠가] 실준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초보들도 모여서 조모임 잘 할 수 있다아~~~~~'

 

부동산 투자라는 말만 들어도 낯설고, 막막하고, 어쩌면 조금은 두려웠던 시점에서 시작한 조모임. 

대부분이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한 초보자였기에 ‘잘4고잘8자조’라는 이름 만큼이나

 서로 기대고 의지하며 한 달을 함께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조모임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초보라서 괜찮다는”는 말, 함께여서 가능했던 공감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건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라는 불안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조모임에서는 모두가 비슷한 출발선에 있었기 때문에, 

서로의 두려움과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 모르는 게 아니구나’, ‘이렇게 어려워도 괜찮구나’ 하는 감정이 

조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오가면서,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조모임 덕분에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그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습니다.

 

배움에는 경계가 없다는 걸 서로의 실천에서 알게 되다

비록 모두가 초보였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누군가는 생애 처음으로 임장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동선을 짜 보고, 노력했습니다. 

또 다른 조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루를 마무리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평일 저녁에 임장을 다녀오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모습은 ‘나는 아직 못하고 있는데…’라는 자책이 아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극과 동기를 주었습니다. 

강의와 책에서 배우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실천에서 오는 배움이 훨씬 깊고 오래 남는다는 걸 이 조모임을 통해 체감했습니다.

 

현장에서 함께 느끼고, 서로의 시선에서 배우는 시간

임장을 진행할 때도  조모임을 통해 훨씬 유익해졌습니다. 

현장에서 궁금했던 점들을 서로 나누고, 

같은 공간을 보고도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생각이 넓어졌습니다. 

어떤 조원은 ‘상권 분위기’를 집중해서 보고, 어떤 조원은 ‘주변 학군과 환경’을 중요하게 체크하는 식이었죠. 

다양한 관점을 통해 한 지역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이 역시 조모임이 주는 큰 장점이었습니다.

 

고민을 나누는 시간, 혼란의 끝에 길이 보이다

무엇을 먼저 공부해야 할지,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할지, 혹은 강의를 놓쳤을 때 어떻게 따라잡아야 할지… 

초보자라면 누구나 겪는 현실적인 고민들.

우리 조모임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었고, 막막했던 생각들이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런 강의가 좋았다’, ‘이렇게 복습하면 괜찮더라’와 같은 조원들의 경험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였다면 길을 잃기 쉬웠을 고민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누며 차근차근 정리되어 갔고, 

덕분에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초보였기에 더 잘 통했고, 함께였기에 가능한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많은 걸 알지 못해도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처음’이 모였기에 편안했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북돋아 줄 수 있었습니다.

‘잘4고잘8자조’의 한 달은 짧지만, 그 안에서 배운 것들은 길게 남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라는 먼 길을 가는 데 있어,

 혼자보다는 함께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해준 경험이었기에, 

조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후기를 남겨봅니다.

 

“괜찮아요. 우리 완벽하기 보다는 완료해요”

“우리 길게 가야하니까, 천천히 해도 멈추지만 말고 조금 더 힘내요~”

 

조톡방에서 제일 많이 나누었던 이야기들…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도

 우리도 그런 때가 있었다고 웃으며 회상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짝짝짝!!! 우리 또 만나요~ 

 

 

 

 


댓글


씩씩한위너user-level-chip
25. 05. 03. 19:58

나도언젠가님~ 이제 잘4고잘8자조로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아쉬워요.. 아는 걸 아낌없이 나누시고, 뭐라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늘 고마웠고 또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감기몸살로 강의 듣는 것조차 힘든 와중에도 조모임에 참석하시고,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서 긍정적인 태도와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같은 조원이어서 감사했습니다. 목표하시는 바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

사소user-level-chip
25. 05. 03. 22:34

나도언젠가님~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니 지난 한 달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네요.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것을 해내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배우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지금도 월부안에 있기 위해 꾸준히 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월부안에 있고 느슨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나도언젠가님을 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