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5개월차, 조장 2회차인 어느 조장의 이야기[열반스쿨 중급반 33기]

안녕하세요!!

독강임투 반복하며 부동산 가치 투자자가 될 눈꽃달입니다.

지난 실준반에 이어 제 손가락이 또... 조장신청을 해서 열중에서도 조장을 하였습니다!!

(서기도 조장신청해서 또 조장된 건 안비밀...^^)

그래서 경험하게 된 소중한 열중반 조장!!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정신 없었던 달이어서, 조원분들에게 많이 미안함이 남는 이번 달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독서 강의라는 생각에 텐션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장이기에!! 그리고 옆에서 힘써주시는 조원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조장을 만났지만 끝까지 잘 해주고 계신 우리 16조 조원분들에게 먼저 감사드려요!

그렇다면 이제 월부 5개월차 조장 이야기를 들어주실래요?

<내가 계속해서 조장을 신청하는 이유1>

저는 지난 실전준비반을 시작으로 이번 열중, 그리고 그 다음 강의인 서기까지 계속해서 조장을 신청하고 있는데요.

제가 계속해서 조장을 신청하는 이유는 크게 있지 않습니다.

맨 처음 조장을 신청할 때에는 단순히

'내가 더 성장할 수 있겠는데? 조장 하면 억지로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 상황에서 제가 더 성장할 수 있는 힘은 환경 안으로 저를 밀어 넣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제가 적극적으로 할 것 같지 않았거든요.

여전히 겨우 마감 기한까지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한다는 것.

조원일 때는 '마감 기한까지만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것이

조장일 때는 '그래도 내가 솔선수범 해서 먼저 하도록 해봐야지.'라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요.

이번 열중을 들으면서 과제로 독서를 하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저는 여전히 마감기한까지 강의를 듣고 과제를 겨우 하고 있지만, 조원일 때와 조장일 때의 마인드가 달라졌어요.

그리고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마감일 날 강의를 완강하고 과제를 했던 과거의 저와 달리, 지금의 저는 그래도 하루 전에는 강의를 완강하고 하루 정도 여유 있게 과제를 합니다.

앞으로 계속 조장을 하다 보면 강의 듣고 과제하는 데 더 당겨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내가 계속해서 조장을 신청하는 이유2>

이제 2번 조장을 해 봤지만, 월부 방식의 투자에서는 동료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나 혼자만 앞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가는 것.

옆에서 함께 해주는 러닝메이트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조장은 조원들의 러닝메이트가 되어 주는 사람이에요.

제가 실력이 부족함에도, 조원들에게 나눌 것이, 알려드릴 것이 크게 없음에도 계속해서 조장을 해 나가는 것은

소중한 동료들이 지쳐 떨어지지 않게 옆에서 독려하면서 함께 가기 위함입니다.

실력은 함께 쌓아 나아가면 된다고 생각해요.(뻔뻔)

그리고 중요한 것!!

조장만 조원들을 독려해서 함께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조원분들에게 제가 독려받고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있어요.

정말 업무가 너무 바쁠 때는 조원분들과 이야기도 못나누고 거의 정보 전달만 하고 있는 날이 많았고,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카톡을 못 보는 날도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서로 질문에 답해주시고

원씽, 감사일기 알아서 해주시고

정보 전달에 감사하다는 마음까지 전해주시는 우리 조원 분들...

제가 정말 평소에 표현을 잘 못하지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조장을 계속 하는 이유는 조원분들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 열중 33기 매1 독서로 투자자 마인드 6성하 조

다지님, 푸딩아빠님, 활기찬다람쥐님, 샛별킹님, 불타는용과장님, 주쓰님

모두 저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 계속 월부 안에서 좋은 투자 동료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렇게 또 조장하면서 한달을 되돌아 보니 좋은 기억이 많네요!

다음 서기 조장 후기 글로 돌아오겠습니다ㅋㅋㅋ

모두 즐거운 밤 보내세요!

+++ 그리고 여러분... 조장신청은 그냥 손가락이 하는 겁니다... 디폴트!!!

안 할 이유가 없어요!! 겁내지 말아요!!

저는 아직도 바리쏭님의

"조장신청은 디포트에요!!"가 머리속에서 울립니다 ㅎㅎ

제가 처음 만들어본 조 대문...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