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_ 나와 내 주변을 중심으로 그동안 몰랐던 다른 세상을 아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 입니다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임장한 것을 직접 투자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가르쳐주셨다.

 

분위기 임장 실습을 해보았지만 대략적으로 상가의 퀄리티를 보고 이런 상권은 좋고 저런 상권은 안 좋은거구나

라고 구별했을 뿐 사실 어떤 목적으로 보아야할지 잘 모르겠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상가가 생활권과 밀접한 것으로, 생활권역을 나누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 생활권을 나누어서 단지 선호도를 구별하고  각각의 생활권에서 선호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다.
  2. 생활권을 기준으로 단지의 시세를 리스트업하여 지도에 가격을 붙인 후,
  3. 선호도가 좋으면서 더 싼건 무엇인지. 선호도가 떨어져도 저평가된 것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4. 그걸 뽑아서 매물 입장을 하는 것이다.
  5. 매물임장 한 것을 한번에 쫙 펼쳐놓고 내 투자금에 맞는 것을 추린다.
  6. 그 중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한다.

 

이렇게 발견한 매물들을 전화로 예약하고 매물임장 방법까지 알려주셨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도 어설픈 나로서는 

매물임장 실습은 고사하고 이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었다. 

버겁다는 느낌이 딱 맞는다.

완성형 자모님, 치마 두른 장군님 자모님의 속도를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었다.

 

이번 달은 마지막 주의 단지 임장도 못 해본 상황이라 더 진도를 따라갈 수 없었을 것 같기도 하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 나의 임장에 적용해볼 수 있었던 것은

생활권마다 선호가치가 다르다는 것이었다.

단지임장을 통해 본 수내생활권과 정자생활권이 같은 분당이지만 선호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내는 물론 교통도 좋지만 환경과 학군이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면,

정자는 수내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의외였는데

정자는 양질의 직장, 신분당선에 대한 선호가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같은 분당이고 바로 옆동네임에도 다른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오랫동안 살아온 동네지만 그동안은 보이지 않던 것을 파악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했다.

 

이번 실준반을 이렇게 어설프게 마무리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달에 서투기 수업을 신청했다. 나는 다시 분당 지역을 볼 생각이다.

이번에는 판교 아파트들 중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곳과 이매의 투자가치를 살펴 보고 싶다.

이번에는 매물 임장도 시도해보고 싶다.

사실 아직 투자 목적은 없는 것 같다. 정말 취미로 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오래 살아온 지역이지만 너무 모른다는 생각에? 

내 주변을 중심으로 그동안 몰랐던 다른 세계를 아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거북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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