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우리는 인간관계를 투자하기 전에 먼저 일상생활에서 테이커를 가려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실제로 상대의 동기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꽤 많다. 테이커는 무언가를 얻어낼 생각에 기버로 가장하는 데 능숙하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은 당신과 진정한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가, 아니면 단지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가? 그 차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가? 테이커는 ‘구애 행동’을 한다.
매처는 무언가를 부탁할 때 갚아야 할 빛이 하나 생겼다고 여긴다. 의미 있는 인간관계보다 업무적인 거래관계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익이 돌아올지 따지지 않으면서 지식을 나누고, 기술을 가르쳐주고, 일자리를 찾아준 기버는 상대방이 다시 연락을 해오면 기꺼이 그를 도와주려 한다.
테이커는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의 연줄을 위해, 매처는 호의를 얻게 위해 인맥을 쌓지만 리프킨은 더 많이 배울 기회를 찾기 위해 사람들을 만난다.
생산성이 가장 뛰어난 사람은 남을 자주 돕고 그보다 적게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었다.
3장 공유하는 성공_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천재는 이기적인 성향을 보이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다른 사람의 ‘두뇌와 에너지, 능력’을 빨아들인다. 반면 천재를 만드는 사람은 대체로 기버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두뇌와 능력을 강화해 사람들 머리 위에서 백열전구가 반짝이고 아이디어가 흐르며 문제가 해결되도록’노력한다.
4장 만들어진 재능_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어떤 사람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를 망치는 길이다. 그 사람의 가능성이 이미 발현되었다고 믿고 그를 대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모든 인간에게는 타고난 잠재력이 있음을 아는 경영자와 교사들은 이미 이러한 메시지를 마음에 품고 있다.
결과적으로 테이커는 동료와 아랫사람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기버는 큰 잠재력의 징후가 보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은 타인의 의도를 신뢰하고 낙관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도자, 경영자, 스승의 역할을 맡으면 모든 사람에게서 잠재력을 찾으려 한다**.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재능이 있는 사람을 척척 알아본 것이 아니다. 다만 모두를 재능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것에서 출발해 그들이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했을 뿐이다.
지도자와 스승의 역할을 맡은 기버는 먼저 재능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중략) 선수에게 특별한 신체적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동기를 부여하면 선수가 열심히 하리라는 걸 알았기때문이다.
이들이 지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아마도 배움의 첫 과정을 즐겁고 보람 있게 만들어주었다는 점일 것이다.
강의실에 들어서는 그를 보면 그가 아직 꿈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중략) 반드시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도록 유도한 뒤 수업을 시작한다. 그의 연구실 벽에 래퍼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테이커는 성과에 대한 피드백과 사회적 정보가 마음에 들지 안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버는 개인적 가치를 같이 따지지 않고 사회적 정보를 순순히 받아들여 행동한다”고 말한다. 기버는 설령 일시적으로 자존심과 평판에 타격을 입을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인관게와 조직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결정에 집중한다.
내면의 속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보고 선수들의 정신적이 면을 평가하기 시작했다. 그는 신인을 지명하기 전에 선수의 기록과 경기 모습을 지켜보는 한편, 선수를 한 인간으로서 이해하고 싶어 했다.
테이커는 자기 지식을 내세우는 데 집중하지만, 기버는 자신의 신념과 충돌할 때조차 다른 사람의 전문적인 지식을 적극 받아들인다.
5장 겸손한 승리_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말은 부드럽게 하라. 그러나 큰 몽둥이 하나는 갖고 다녀라.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데는 두 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지배력과 명망이다.
오히려 기버가 본능적으로 택하는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이 명망을 얻는 데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테이커는 약점을 드러내면 자신의 지배력과 권위가 약해질까 봐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버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 갑옷의 빈큼을 보여주는 걸 두려와하지 않는다. 이들은 스스로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결국 명망을 쌓는 셈이다.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다. 약점을 드러내는 태도는 듣는 사람이 화자의 능력을 확실히 알고 있을 때만 효과를 발휘한다.
반면 기버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줌으로써 상대에 관해 뭔가를 알아내고, 상대가 가치 있게 여기는 무언가를 어떻게 팔 것인지 파악한다.
조언을 구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내고 질문과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태도가 혼합된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의 한 형태다.
기버가 먼저 조언이나 도움을 구하는 경우는 놀랄 만큼 흔하다. 기버는 종종 자신이 조언을 구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기버로 행동할 기회를 주는 셈이라고 여긴다. (중략) 아무 대가도 기대하지 않고 기꺼이 먼저 남을 돕는다는 사실이다.
조언을 구하는 행동에는 배움, 관점 전환, 헌신 그리고 아첨이라는 네 가지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기버는 다른 사람의 시각과 권고에 관심이 있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기버는 단순이 명망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청중과 진정한 교감을 나누고자 스스로 취약점을 드러낸다.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_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느 사람의 차이
성공을 거둔 기버는 단순이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나 매처 못지않게 야심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이익과 타인의 이익은 서로 독립적인 동기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우리가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들은 남을 이롭게 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야심찬 목표도 세운다.
테이커는 직장에서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점을 따지는 성향이 있는 반면, 기버는 자기가 하는 일이 타인에게 얼마나 이로운가에 깊은 관심을 둔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면 더 많이 기여할 힘을 얻는다. 다시 말해 기버는 영향력을 체감할 경우 에너지 소진이 줄어들고, 다른 사람도 이타적으로 변하도록 동기르 부여한다.
아무리 베풀어도 끝이 없는 학교에서 더 많이 베푸는 대신,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베풂으로써 상황을 개선할 방법을 찾은 것이다. 기버에게는 이런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소진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지 베푸는 방법을 다양화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계획한 방식 덕분이기도 하다.
다섯 가지 선행을 하루에 몰아서 할 경우 하루에 하나씩 할 때보다 행복감이 더 컸다.
회복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은 성공한 기버라는 점이다.
7장 호구탈피_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감정이입은 베풂의 배후에 구석구석 스민 강력한 힘이지만 또한 기버를 취약하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기버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지만 상대가 테이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기버는 행동약식을 매처의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테이커를 상대할 때는 매처로 전환하는 것이 기버가 자신을 보호하는 전략이다. 이때 세 번 중 한 번은 기버로 되돌아가 테이커에게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주는 것이 현명하다.
본성이 기버일지라도 매처의 접근 방식을 발전시켜 제2의 본성으로 삼는 데 익숙해지지 않으면 성공을 거둘 수 없다. 성공한 기버는 기본적으로 타인을 신뢰하는 데서 출발하지만, 상황을 살피고 잠재적인 테이커를 가려내는 데도 주의를 기울인다.
8장 호혜의 고리_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9장 차원이 다른 성공_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남을 도와준 다음…..아무것도 되돌려 받으려 하지 않으며…..다른 일을 시작한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버의 머릿속에는 성공 자체가 다른 정의로 자리 잡니다. 테이커는 성공을 남들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것이고 본다. 매처는 성공을 개인적 성취와 타인의 성취와의 균형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기버는 (중략) 성공을 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개인적인 성취로 특징짓는다.
책에서 깨달은 것
예전부터 강의에서 멘토님들이 말씀 해 주셔서 봐야겠다고 미리 독서목록에 넣어놓았던 책이다.
월부생활 전에는 기버라는 말 자체를 평소에 했던 말이 아니었는데. 기버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점은 기버는 성공의 최하단과 최상단에 있다.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에 대해 설명하고, 기버가 아닌 테이커와 매처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원래는 나서는 성격도 아니고, 내향적이지만, 성격과 상관없이 행동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어떨 땐 에너지가 소진되는 느낌이 들었던 적도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하는지, 어떤 부분을 잘 못 생각하고 있었는지 스스로 정리 해 볼 수 있었다. 테이커에게는 매처처럼 해야한다는 점. 이건 사회생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 부분인 거 같기도 하다. 업무적으로도 그리고 투자하겠다고 마음먹고 월부생활하면서도 느낀 게 가진 것과 상관없이 줄 수 있다는 걸 느꼈던 적이 참 많았다. 내가 뭔가 준비되면, 내가 뭔가 가진 게 있으면.. 더 줄 수 있을텐데라는 마음보다 지금 내가 줄 수 있는 것. 주고싶은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그 뿐 아니라 성공하는 기버는 야망이 있었다는 점. 그렇기에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는 점이다. 생각 해 보면 주변에 기버가 참 많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과거에 에너지가 소진됐던 적도 내가 방어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구나. 한 번 더 생각 해 보게 되었다.
지투실 마지막 강의에서 마스터님이 자신감있는 투자자와 겸손한 투자자에 대해 설명 해 주시면서 기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기버가 잘 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게되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할 때는 쭈뼛거릴 필요 없고, 자신감있게 해야한다는 점. 실력이 늘어갈 수록 겸손한 투자자가 되어야한다는 점. 누군가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면서 실력이 더 나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 어제 최종 모임때도 센쓰튜터님이 상대방의 상황에 자신을 대입해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오셨다는 말씀을 듣고, 나도 그런 방향을 가지고 해야겠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그래서 실력적으로 나눌 순 없겠지만, 그러기에 더 도움을 구하고 다른 부분에서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면서 오랫동안 투자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용할 점
말은 부드럽게 하라. 그러나 큰 몽둥이 하나는 갖고 다녀라.
우리는 인간관계를 투자하기 전에 먼저 일상생활에서 테이커를 가려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실제로 상대의 동기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꽤 많다. 테이커는 무언가를 얻어낼 생각에 기버로 가장하는 데 능숙하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은 당신과 진정한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가, 아니면 단지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가? 그 차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가? 테이커는 ‘구애 행동’을 한다.
매처는 무언가를 부탁할 때 갚아야 할 빛이 하나 생겼다고 여긴다. 의미 있는 인간관계보다 업무적인 거래관계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잘 보고 그에 맞게 관계를 대하자. 그래야 스스로를 지키면서 인간관계를 해 나갈 수 있다.
기버는 큰 잠재력의 징후가 보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은 타인의 의도를 신뢰하고 낙관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도자, 경영자, 스승의 역할을 맡으면 모든 사람에게서 잠재력을 찾으려 한다.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이 부분은 공감하기도 하고, 내가 사람들에게 관심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누구나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전에 다른 책에서도 읽었던 부분인데, 그 사람의 현재 자체보다 잘 할 거라고 믿어주면 그 사람은 잘 할 거라는 점.
테이커는 자기 지식을 내세우는 데 집중하지만, 기버는 자신의 신념과 충돌할 때조차 다른 사람의 전문적인 지식을 적극 받아들인다. 👉 신념을 내세우기보다 듣는 자세가 중요한 거 같다. 내가 잘 아는 분야에서도 내 나름의 기준이나 신념이 있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도 받아들이는 거 같다. 어떨 때는 내 생각을 말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말했다가 의견이 달라서 틀어졌던 적도 있지만, 오히려 다르기에 존중해주고 받아들이는 관계가 있는 거 같다고 생각한다. 투자공부를 시작하고 투자쪽은 전혀 몰랐던 분야여서 내 신념이랄 게 없기도 하지만, 멘토님, 튜터님의 의견을 듣는 태도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그 정도가 아니지만, 오히려 뭘 알고, 내가 알려줄 수 있겠다는 단계에 있을 때 경계해야한다는 말이 뭔지 알 거 같다. 나보다 먼저 앞에 가고 계신 멘토님, 튜터님 말씀 그대로 해 보려고 하고, 안다고 생각하지 말자
기버가 먼저 조언이나 도움을 구하는 경우는 놀랄 만큼 흔하다. 기버는 종종 자신이 조언을 구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기버로 행동할 기회를 주는 셈이라고 여긴다. (중략) 아무 대가도 기대하지 않고 기꺼이 먼저 남을 돕는다는 사실이다. 👉 기버는 먼저 조언이나 도움을 구하기도 한다. 그럼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기버가 될 기회를 줄 수 있다.
성공을 거둔 기버는 단순이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나 매처 못지않게 야심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 기버는 타인을 도울 뿐 아니라 개인적인 목표가 있고 그에 대한 야심이 컸다. 개인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것과 타인의 목표를 추구하는 것 은 각각 독립적인 동기이며 둘 다 가질 수 있다.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어떤 사람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를 망치는 길이다. 그 사람의 가능성이 이미 발현되었다고 믿고 그를 대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One action
아무리 베풀어도 끝이 없는 학교에서 더 많이 베푸는 대신,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베풂으로써 상황을 개선할 방법을 찾은 것이다. 기버에게는 이런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