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돈을 벌어도 늘 불안할까?” , “결혼 후 자산을 합쳤는데도 왜 여전히 불안할까?”

 

사실 ‘재테크’라는 단어는 나에게 마이너스 수익으로 각인돼 있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통해 포트폴리오라는 도구로 ‘진짜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는 흐름 속에 들어온 느낌을 받았다.


강의를 들으니 이렇게 쉬워보였는데.. 그 동안 왜 나는 못 했던 걸까? =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고… 막연하게 저축을 많이 해야되고, 소비통제를 한다고 하는데… ㅋㅋ 매달 쓴거 없이 카드값은 많이 나왔다. 하지만 지금은 셋팅만 하면 된다. 너무 쉽다! 예시도 얼마나 다양하고 찰떡같이 알려주시는지 나처럼 단순한 사람에게는 그~~~대로만 따라하면 된다. 정말 짱인듯 / (셋팅만 했는데 돈을 번 것 같은 기분?!) ㅎㅎ

 

‘나의 돈 관리 점수 계산기’에서는 A등급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을 제대로 불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크다.
첫 월급이 120만 원이었을 때도 80~100만 원씩 저축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다. (그땐 아빠 회사 사장님들과 계를 돌았는데, 이자가 너무 쏠쏠해 적금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

 

그래도 그 시절의 나는 참 열심히 살았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어린이날에 용돈 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며 저축하던 20대를 지나, 남들처럼 놀고 쓰며 30대를 보내고, 정신을 차리니 어느덧 40대에 도착해 있었다.  흐엉어

 

나를 지키기 위해, 나다운 삶을 만들기 위해, 이제는 ‘해야 하는 걸 아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금까지의 나는 계획만 세우고 포기하던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아주 작은 액션이라도 매일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목실감을 쓰라고 쓰라고 해서 쓰다 말다 쓰다 말다 하다가 정말 열심히 쓰고 있는데ㅡ 썼더니… 계획을 모두 못 지키더라도 이루고 있다. 계획을 다 지키려고, 혹은 반이라도, 혹은 반에 반이라도 해내려고 노력하는 내게 칭찬을 하고 다음날 또 안 하던 노력을 하게 되더라. 그 흐름을 타고 있는 나를 꾀 기특하게 여기고, 우왕좌왕하는 내게 셀프 칭찬을 통해서라도 마음을 다잡고 있다. 

 

지금은 제일 어려운게 독서다! 독서가 …. 마음대로 안 된다… 제일 먼저 미루게 되고…. 읽어도 동공지진(눈에 안들어옴) ㅋㅋㅋㅋ 미춰버리겟다.

 

내 돈이 일하게 하는 삶!을 향해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나아가보려 한다. 노! 나아가고 있다. 

 

2) 적용할 점 

  • 통장 구조 재정비
  • 투자용 계좌 셋팅
  • 월 1회 자산 점
  • 육체 노동 외 소득을 끌어올리자
  • 리스크 대비 기대수익률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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