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70기 91조 개미쌤]

  • 23.12.11

멋 모르고 강의 공부를 시작한 나에게 새로운 길이 열렸다.


지인의 추천으로 월급쟁이 부자들 TV를 알게 되었고, 막연히 2년 동안 시간 나는 대로 듣기만 했다.

"구해줘 월부" 사연을 들을 때마다 아직 나에게는 너무 먼 미래라 느껴졌고, 부동산 시장도 코로나의 여파로 잠시 올라가기만 했지 나에게 벌어다 준 것은 없으니 나는 20대의 인생만 살아가면 된다고 느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직장을 처음 가지고 발령지가 너무도 이상한 곳으로 떨어져 고생을 이만저만 한 것이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배부른 소리라고 할 수는 있지만 동기들에 비해 나 자신은 고생을 했으니

이제는 좀 보상 받아야 한다고 느껴졌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즐기니 오마카세, 호캉스 등등 내가 즐기지 못할 것은 없다고 느끼면서 나의 돈을 탕진만 하며 살아갔다.


그렇게 2년 간의 세월을 보내고 난 후에 열반스쿨 강의와 너바나 님을 알게 되었다.

너나위님은 유튜브를 통해 많이 들었지만 너바나님은 또 누구지..? 하며 그 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때 깨달았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그렇게 느끼고 바로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신청했다. 내가 이걸 듣는다고 엄청 바뀐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내가 이거라도 하는게 달라질 것을 생각하며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들었다.

열반스쿨 1강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나는 단순히 5억 정도만 있으면 대한민국에서 나름 중산층으로 지낼 수 있다고 느껴졌고, 그 이상을 꿈꾸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의 벽은 더 냉혹하다는 말씀이었다.

최소 30억~40억 정도는 있어야 하고, 20대인 나는 그나마 믿었던 공무원 연금 마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나는 길거리에서 종종 마주하는 폐지줍는 노인이 되는 것이었다.


열반스쿨 1강에서 투자에 대한 엄청난 지식이 쏟아진 것은 아니었으나 나의 생각은 송두리째 바뀔 만한 내용이었다. 단순히 너바나님이 엄청난 자산을 가지고 있어서 내가 이렇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유튜브에서 부동산 또는 투자 고수들이 현재 20~30대가 이렇게 소비를 유지해서는 안된다는 말에도 무시하며 내 스스로는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열반스쿨 강의를 처음 듣고 나서는 내가 정말 잘못 살고 있다고 느껴졌다.


어떻게 보면 내가 이 강의를 너무 신성시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1강을 듣고 난 현실적인 느낌이다.

너바나님의 말씀을 최대한 필기하려고 애쓰며 다시 곱씹어보고, 강의도 한번 더 들으며 내 생각이 흐려질 때마다 다시 마음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포함한 주위에 20~30대 분들에게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다.

단지 어디가 오릅니까? 어디가 떨어집니까? 이렇게 묻는 것을 먼저 하는 나도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먼저 투자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알려주는 강의다.


물고기를 얻어 먹으면 단 한 끼가 떼워질 뿐이다. 다만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면 내가 평생 물고기를 먹으면서

풍족하게 살 수 있다.



나는 현재 위기이지만 위기인 것을 모르면서 동시에 위기인 상태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내왔다.

하지만 지난 시간은 잊고, 열반스쿨 강의를 듣는 1달 동안 최선을 다해서 인풋 아웃풋을 해볼 생각이다.


나의 노후가 풍족하고 슬프지 않음을 기대하면서 이 강의를 계속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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