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뤠잇_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뤠잇입니다.

이번달 감사하게도 튜터링 진행을 하게 되었고

실전 31기 6조 조원분들과 함께 한 달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튜터링을 한다는 설레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번이 나의 마지막 튜터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부정적인것만은 아니기에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첫 월부학교에서 배운 마지막이라는 단어의 의미

저는 운이 좋게도 비교적 쉽게 월부학교를 수강하였습니다.

광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언제든 쉽게 올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첫 월부학교를 하면서 간절함이 덜했기에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최선을 다하라는 메로나 튜터님의 말씀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후회없이 보내도 부족한 3달을 쉽게 보냈고

첫 월부학교는 후회가 많인 남는 3개월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부터 월부에서의 모든 활동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항상 모든 활동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자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통한 행동의 변화

첫 월부학교가 끝나고도 저에게는 감사하게도 많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기초반 조장의 기회부터 시작하여 선배와의 대화, 그리고 실전반 조장까지

다양한 기회를 갖게 되면서 다시는 안 올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갖다보니 자연스럽게 최선을 다하게 되었고

함께 하는 동료들이 소중해졌으며, 하루하루의 시간을 아끼면서 활동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의 시간이 쌓이다보니 월부학교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지금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월부학교 에이스반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달 튜터링을 시작하면서도 어쩌면 지금이 마지막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내 자리는 없고 언젠가는 이 자리를 누군가에게는 줄 수 밖에 없기에

지금 이 시간과 기회가 소중한 것 같습니다.

미지의 세계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최고의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하는 31기 6조 조원분들과 함께 화이팅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