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멤생이입니다.

최근 반원분들과 임장을 다니면서,

이런 표현을 듣게 되더라구요.

전고점 10억 넘은 아파트에요

여긴 15억까지 갔었어요

20평대 전고점이 7억을 못 넘었어요

물론 전고점이 단지의 가치를

정답처럼 말해주는 건 아니잖아요.

하지만 그 단지가 한 번이라도

얼마까지 평가받았던 곳인지

단지의 위치와 가치를 생각해보고

공통적인 특징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활용되는 느낌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게 아직 감이 잘 안 와서,

한번 직접 데이터를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반장님 멱살 감사합니다)

전고점이 단지의 정답은 아니지만,

하나의 전고점에 대한 정리정도로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서울 4급지로만 진행해보았습니다.

서울 4급지 59 10억 넘은 단지들

서울 4급지에서 24평 기준

전고점 10억을 넘겼다는 단지들의 공통점은

지역내 선호도 단지 라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입지가 좋거나, 혹은 연식이 좋거나,

어떤 하나의 뾰족한 강점을

가진 단지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추가해서, 전고점 이후 회복수준,

단지마다 차이나는 현재 전세가율을 보며,

지역 내 선호도가 아닌, 단지 간 선호도까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 4급지 59 7억 넘은 단지들

서울 4급지에서 24평 기준

전고점 7억을 넘겼다는 단지들의 주목할 점은

10억을 넘긴 단지들과 비교하여

전고점 대비 회복한 정도였습니다.

물론, 전고점이 10억이 넘는

단지들과 비교해봤을 때,

해당 지역에서 10억이 넘는 단지들에 비해

우선적으로 선택되는 단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평가 여부에서는

오히려 우선순위에 있는 단지들이 많았고,

전저점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단지들을 보며

선호도 우선순위와, 투자 우선순위는

차이가 있음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 4급지 84 10억 넘은 단지들

쉬운 비교를 위해 위에서 언급된 단지들을

84 타입 전고점을 다시 확인해보았습니다.

결과, 59 타입 전고점 7억을

넘지 못했던 단지들은,

84 타입 에서도 10억을 넘지 못한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4급지에서

59 타입이 전고점 7억을 넘기지 못했다면,

84 타입 기준으로도 전고점

10억을 넘기긴 어려웠던 단지다. 라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4급지 59타입 (20평형대)

전고점 10억을 넘긴 단지들의 공통점 :

어떤 하나의 뾰족한 강점을 가진 단지

전고점 7억을 넘긴 단지들의 공통점 :

전저점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단지

(= 84타입 전고점 10억을 넘지 못한 단지)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 (ㅠㅠ)

4급지에 있는 많은 단지들을

눌러보고, 확인해보고, 생각해보며

정리해보니까 느낀 것은요.

이번 조사를 통해 물론 물론

전고점이라는 숫자가 단지의 가치를

모두 설명해주진 않지만,

1. 그 단지가 한때 어디까지 평가받았는지,

그리고 2.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는지

를 요리조리 비교하며 가늠해볼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확인한 서울 4급지의

59 타입에서 전고점 7억, 10억은

(84 타입 10억까지도)

단지의 선호 위치와 시장 위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하나의 정말 '대략적인' 기준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리가 여러분들에게도

어떤 하나의 기준이

되어드릴 수 있었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또렷하디 또렷한 앞마당 만들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멤빠!!!

(멤생이 빠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