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부동산 200억 자산가의 꿀팁은 얼마나 알짜일까?
기대반, 설렘반으로 수강한 1강의 강의는 그동안 마주하고 싶지 않은 아니 너무 두려워
감히 마주 볼 수 조차 없던 나의 현실을 냉정하게 점검해야 했다.
부동산 투자 강의인지 인생 강의 인지 눈물 콧물 쏟아가며 수강을 마치고 훓어본 내 현실은
암담했다. 노후준비는 커녕 현실에서도 적자의 인생을 살고있는 상황을 확인하니 허탈하고 조급해졌다.
강의중 너바님께서 2008년 성남의 아파트를 고점에 잡고 버텨내 수익을 내셨다는 내용이 있었다.
나 역시 2008년 인천에 두번째 내집을 마련했는데 하물며 너바나님이 구입하신 성남의 물건보다
훨씬 더 비쌌다. 당시 시장의 흐름을 볼 줄 몰랐기에 바닥을 치고 반등으로 돌아서자
나는 반등의 시그널인지도 모른 체 손해만 최소화 하자면 손해 보고 정리 했다.
잃지 않는 투자가 기본이라 하셨는데 나는 철저히 반대로 하고 있었다.
그 이후 나는 원금 손실 없는 전세가 최고라며 전세만 고집했다.
그러다 보니 부동산 시장에서 완전히 배제된 삶을 살고 있다. 어떤 기대도 없이..
너바나님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경험을 했음에도 15년뒤 이 두사람의 삶이 이렇게
달라진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했다.
나 또한 부동산에 관심은 많았다. 그렇지만 제대로 공부하고 본 적이 없다는 것과 관심 수준에서의
직감으로는 결정이라는 행동을 절대 할 수 없음을 알았다.
항상 몇년 뒤에 "내 촉이 맞았어" 라는 후회만 남아 무용담 처럼 남들에게 신나게 얘기하고는 씁쓸하게
웃었던 기억이 있다.
15년 뒤에도 씁쓸하게 웃으며 무용담이나 늘어 놓을 것인가 스스로에게 물었다
내 답은 "NO" 이다.
댓글
앞으로의 15년 뒤의 텐스타님의 "YES"를 외치는 날을 응원합니다~
온몸으로 강의를 들으신 텐스타님! 15년 뒤에는 밝게 웃으시며 얘기하 실 수 있을거에요~^^
인생 경험이 녹아있는 후기라 무게감있게 와닿았어요~같은 실수 하지 않도록 우리 같이 공부하고 준비해서 다가올 기회는 움켜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