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어니런입니다.
4월 한 달 간의 지투반이 끝이 났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이 마음을 담아 복기글을 적어 놔야 변화가 있을 것 같아
글을 적어봅니다.
지투반을 듣기 전 2달 정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조모임을 하지 못하고
혼자서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혼자서 하니 내 마음대로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고
임장할 때 속도 조절도 편하게 조정하니 좋은 점도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스멀스멀 올라오는 외로움과
점점 늘어지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조모임을 하면서 몰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렇게 2년 3개월만에 처음 지투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며, 전임을 공유하며,
서로 쓴 임보를 발표하고 튜터님 말씀을 들으며
혼자서 했을 때 뚫을 수 없었던 벽을 뚫을 수 있었습니다.
전임을 엄청 잘하시는 키샤님께 전임과 매임을 배우고,
이미 비교 가능한 앞마당이 있으셨던 르디님께 지역에 대해 배우고
긍정님의 임보를 보며 지역을 분석하는 임보는 이런 것이구나 배우고
함께 임장하면서 의견을 말해주시는 병병이 조장님, 피엠님, 나무님, 랑이님, 어스님 덕분에
지역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하던대로 하고 있던 저에게 큰 자극이 되었고,
임보를 위한 임보를 쓰고 있었던 저를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지역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말을
머리론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알아야 하는 것인지 체득하지 못했었는데
도롱 튜터님 덕분에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임보에 들어가는 장표 하나 하나는 모두 이 질문에서 시작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끝나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어떤 단지를 사람들이 얼마나, 왜, 좋아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면
다시 흐릿한 앞마당이 생기는 거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동안 왜 임장가고 임보를 썼음에도..그렇게 비교평가가 어려웠던 것인지
흐릿한 앞마당이 생각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또렷한 앞마당을 만들려면 그만큼 임장을 꼼꼼히 하고,
전임과 매임을 통해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들어야겠습니다.
즉, 임장의 양과 질을 늘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튜터님께서 시세에 집착하던 저에게 시세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 내 상황에서 어떤 물건에 투자하는 게 더 좋은지
비교평가를 통해 결정내릴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 덕분에,
시세조사에서 맴돌던 단계에서 넘어가 앞마당 내 탑3를 뽑는데 신경을 쓸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나아가 제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물건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최종 결론을 내릴 때 저평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는 건 머리론 알면서도
제가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단지가 선호도 별로 가격이 형성되어있을 때
각 단지마다 저평가 여부를 판단해봐야한다는 건 가장 큰 깨달음 중 하나였습니다.
만약, 튜터님과 함께하는 지투반이 아니었다면
저는 하던대로 계속 하고 비교 평가에서 헤매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함께했던 동료들과 튜터님께 감사하고
소중한 환경에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최근에 저는 하던대로 하는 매너리즘(?) 같은 것도 오고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하나라는 아득한 마음도 들 때가 있었습니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 투자를 시작했고
투자를 잘하고 싶어서 강의를 들으며 실전반에도 왔는데
그것만으로는 기나긴 시간의 원동력으로 삼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눔에 진심인 동료와 튜터님을 보면서
혼자서 앞서가며 실력을 키우는 사람은 언젠가 그릇이 가득 차서 흘러넘치지만,
나눠주고 베풀어주시는 동료와 튜터님 같은 분들은
나누면서 그릇이 커지고 더 많은 것을 담을 수 있게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도 아직 부족하지만 받은 만큼 많이 나누면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지투 강의 복습 → 적용
2. 탑3 선정 및 전임, 매임 → 물건 찾기
댓글
어니런님은 앞으로 더 잘하실거예요 저도 많이 배웠어요 어니런님 감사합니다❤🧡💛💚💙
어니런님 한달간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딘 느낀점이 많아 전부 적용하시면 더 성장해 있을 모습이 그려지네요 어니런님 화이팅! 감사합니다💚
런님 같이 해서 너무 행복한 한달이었습니다 ㅎㅎ 5월 행복하게 보내시구 6월부터 다시 투자자로 같이 빠이팅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