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끊임없이 공부하고 투자하여 부자되는 킵로이입니다.

4월 멤생이 튜터님과 함께하며,

전수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3개의 앞마당이 있었지만 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3호기 투자는

1, 2호기 모두 역전세 구간에 있어

먼저 해결해야 할 수 있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튜터님은 팔고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다면

수익 구간이 아니라도 매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알고 안하는 것과 모르고 안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전수조사를 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업무로 인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지만

마지막 5일 동안 앞마당 23개중 15개 구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5일 동안 15개구를 따고 깨달은 것을 정리하겠습니다.

가격에 대한 감이 생기다.

서울 강서구는 84기준으로

13억대 이상은 최선호 아파트

11억대는 무척 선호 하는 아파트

10억대는 역세권 준신축 ~ 구축

9억대는 역세권 확실한 구축

8억대는 비역세권이지만 상권 이용하기 좋은 준신축 ~ 구축

7억대는 비역세권이지만 그래도 투자할 수 있는 아파트

광명시는 84기준으로

7억대는 굉장히 투자하기 좋은 아파트

6억 후반대까지는 환금성있는 아파트

5억대 이하부터는 환금성이 떨어지는 아파트

수지는 84기준으로

7억대는 선호 아파트

6억대는 투자 가능

5억대부터는 비선호 요소 있는 아파트 (투자는 가능)

>> 무엇보다 전세가 없다.

동래구는 84기준으로

7억대 이상은 선호하는 아파트

6억대는 가성비있게 만족하며 살수 있는 아파트

5억대는 위치가 좋으면 준식축, 위치가 별로면 초신축인 아파트.

4억대에서는 쌍용예가 2차가 눈에 띈다.

부산남구는 84기준으로

8억대는 최선호 아파트

7억대에는 선호아파트

5~6억대에 투자할 만한 물건이 많고

3~4억대초반까지는 투자할 만한 아파트가 없습니다.

부산 연제구는 84기준으로

7억대 이상은 매우 선호되는 아파트

6억대부터 투자할 아파트가 많습니다.

5억대에서는 마땅히 선호하는 아파트는 없습니다.

4억대 초반~ 2억대까지는 투자할 아파트가 없습니다.

부산 진구는 84기준으로

7억 이상은 매우 선호

6억대도 선호되지만 다른 남구, 연제구에 비해서는 아쉽습니다.

5, 4억대에서 오히려 할만한 아파트가 있습니다.

3억대는 당장은 괜찮지만, 오랫동안 들고 가기 어려운 구축으로 가는 아파트가 존재합니다.

울산 남구에서는

8억이상은 매우 선호

7억대도 선호 아파트

6억대는 학군지 준신축 위주

5억대는 학군지에서 구축으로 가는 단지 위주

4억대 아래로는 선호도가 줄어드는데

4억이하로는 신정현대홈타운의 경우 지주 연결, 인테리어 여부 등으로 투자단지를 보수적으로 골라서 해야합니다.

울산 북구에서는

5억이상은 송정에 신축 단지입니다.

4억대는 매곡 등의 선호도 높은 신축입니다.

3억대는 중산 신축 또는 매곡 준신축단지입니다.

3억대 중반 아래부터는 환금성이 낮아 투자가 어렵습니다.

창원은

4억대부터 투자할만한 물건이 보인다。

2~3억대는 투자하기 힘듭니다.

김해는

3.5억대 이상에서 투자할 만한 아파트가 보입니다.

3억대 후반에서는 율하에 좋은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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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역별 전세 상황,

가격대별 아파트 수준,

지역간 가격대별 아파트 비교를 통한 위상 파악

가격을 통해서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 간 비교가 가능했습니다.

동료의 질문에 근거를 들어 답을 할 수 있게 되다.

최근에 동료로 부터 질문을 받았습니다.

전수조사 전에는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2억이면 서울 4급지 가세요"

라고 말했겠죠

하지만 전수조사로

나에게 보물함이 생기자,

말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 2.5억 이 있으면 서울 4급지에 A, B 아파트를 할 수 있어요.

이 아파트는 중심지에서 조금 벗어난 구축 단지로 선호도는 밀리는 단지지만

충분히 투자 가능한 단지입니다.

같은 돈으로 경기도 4급지에서는 C, D 아파트를 할 수 있어요.

역세권 준신축이면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수준의 단지를 할 수 있고,

어떤 지역과 비교하면 좋은지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력한 아이템이 생긴 기분이었습니다.

흐릿했던 앞마당을 다시 내 것으로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모든 가격을 따기 위해,

푸르니푸님의 엑셀표를 켜두고,

네이버 부동산을 하나하나 클릭하면서

한땀한땀 땄습니다.

따다보면 엑셀표에는 단지명이 '현대'라고 되어있는데,

이 현대가 어디에 있는 현대인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럼 과거에 썼던 임보를 들추고,

트렐로에 적어두었던 과거 기록을 되새기며 아파트 모습을 떠올립니다.

다시 가치를 파악하고, 가격을 봅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니,

흐릿해져 갔던

아파트를 선명하게 다시 만들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배운 것은,

1. 임보는 예쁘게 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쁜것보다 중요한것은

임장 때만 볼 수 있었던 단서입니다.

"아! 그 거실에 거북이 부화용 산란 기계 있던 곳!

단지안 홈플러스 쇼핑카드가 많았던 거기!"

단서가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2. 선명한 앞마당이 제일 중요하다 였습니다.

아니라면, 전수조사에서 시간이 배가 듭니다.

기억이 안나면 비교평가 하기가 너무 어려워 지고

다시 과거의 기억을 찾아야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월부 3년차가 되고

앞마당은 23개로 늘어났지만

저에게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어요.

잘하고 있는 걸까?

속빈 강정은 아닐까?

경력에 맞는 실력을 갖춘걸까?

불안에 떨 때

저에게 힘이 되어준 것은 전수조사였습니다.

물론 힘들었습니다.

힘든만큼 저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함께할 수 있게 도와준 학씨조, 멤생이 튜터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