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개미입니다 :)
글 쓰는 것도 오랜만이라 어색하지만
저희 가정의 인생의 큰 변환점에서
소중한 투자코칭을 받고 와서
조금 늦었지만 다시금 복기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후기 올려봅니다^^
23년 겨울,
생각지도 못했던 서울 실거주집을 마련한 이후
비과세 요건이 충족되는 1년의 기간이 지나서
투자를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앞마당을 만들어가다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습니다!
올 여름 출산 예정이다보니
출산 후 투자 생활도 당분간 어려울 뿐더러
혼인신고 전 남편 명의로 투자를 꼭
했으면 하는 마음에 안정기쯤 임장을 나가보았지만
무거워진 몸으로 좀처럼 체력이
잘 안따라주어 이런 저런 걱정을 안고
투자 코칭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고민의 주안점은
1. 투자 방향성
2. 적정 투자금 활용 범위
3. 장기적 인생 플랜
이 세 가지에 대해 여쭤보기로 하고
남편과 처음으로 새 아지트 건물로 향하면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 투자 코칭을 설레는 마음으로
한가해보이님께 받았습니다! 얏-호!
[ 투자자가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 ]
아무래도 질문지에 저희의 조급한 마음이
드러났는지 보이님은 찬찬히 저희 상황과 질문 내용을
정리해주시고 저희 종잣돈으로 투자 가능한 시장을
진단해주셨습니다.
사실 월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종잣돈 00원이 있으면 어디를 먼저 보면 좋을까요?’
인데 물론 강사님마다, 또 개인의 사정마다,
시장상황마다 달라지다보니
고민하다 우왕좌왕 하더라구요.
당연히 '내가 만든 앞마당 내에서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해야 한다!'
라고 배워왔는데 감사한 기회로
오프강의나 코칭, 강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저의 상황을 여쭈어 봤을 때
다른 답변이 나온 경우 혼란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이런 제 마음을 어떻게 아시고
비슷한 금액 대의 후보 지역이더라도
내가 어느 정도를 벌 수 있고,
보유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으며
그에 따른 투자 방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상세한 예시로 지역들을 설명해주신 덕에
왜 제가 질문한 방향에 따라 다른 답변을 들었는지
퍼즐을 맞추듯 이해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제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투자 가능한 시야를 넓혀주시고
또 현재 시장에서 어떻게 좋은 단지를
좋은 가격으로 가져올 지
찐투자자의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코칭 초반부터 가슴이 뻥 뚫리더라구요~
실제 현장에 나가보니
어떤 지역에서는 투자 바람이 불어
매물을 보지도 않고 거래가 되는 등
거래가 빠른 곳이 있고,
또 어떤 곳은 공급의 영향으로
주춤해 있다가 탄핵 이후 더 지켜보자라는
태도로 거래가 보합되는 경우가 있던데
시장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다가는
덜컥 충동적인 선택을 했겠더라구요..
결국 투자자라면 위기를 기회로!
너무 시장에 휘둘리지 말고,
오히려 한 두 가지 결함으로 가려진
단지의 가치를 잡을 줄 아는 눈을
키우자고 강조해주셨습니다.
[ 맞춤식 장단기적 투자 방향성 ]
안개가 끼인 듯 모호했던 투자 방향이
좀 더 뚜렷해지자 자연스레
정책 대출로 실거주 주택을 갈아탈지,
2주택 전략으로 가도 좋을 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정리해 주셨습니다.
만약 똘똘한 한 채로 마음을 편히 가져도 좋지만
그렇게 되면 제가 시장의 변화에 무던해질 가능성이 높으니
그것 보단 2주택을 가져가면서 자산의 크기도 늘리고
지속적으로 시장 참여자가 되는 것을
권하시는 말씀이 참 공감되었습니다.
가치 있는 자산을 늘려가면서
또 5년, 10년 후에는 어떤 방향으로
자산을 키워나가야 하는지
오랜 시간 전국의 시장 상황을 지켜본 경험으로
말미암아 설명해주신 덕에
저의 설득으론 성에 차지 않았던
남편도 우리의 미래 목표를 그려보며
눈빛이 반짝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_+
단기적인 행동 포인트도 짚어주셔서
코칭이 끝난 후 즉시 남편의 든든한 동행을
약속 받아 코칭 효과를 단단히 얻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육아와 일, 투자를 병행하게 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끈을 놓지 않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 별로 제안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 인생 선배가 전해주는 따스한 조언 ]
이번 한가해보이님과의 코칭은
정말 신의 한수가 아니였나 할 정도로
과거 보이님의 경험담이 저희 상황과
매우 흡사해서 마지막까지
인생 상담까지 받고 와버렸습니다..흐규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해오며 결실을 맺은
저희 부부처럼 보이님도 장기간
서울-부산 주말부부 경험자로써
그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시고 공감해주셨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더욱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고민으로 다가왔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행동하지 못하는 저희에게
던져주신 말씀이 마치
미래의 저희 부부가 현재 우리에게
해주는 말처럼 마음을 울렸습니다…
"저는.. 일단 이직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이거는 투자 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라도 안 맞더라구요..
왜 두 분이 장거리 하면서도 이렇게 공부를 하려고
했냐를 생각해보면 행복해지기로 한 거 잖아요.
지금은 소득이 더 중요하겠지만 지나가보면
앞으로 행복에 비해 보편적인 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 사람들의 안쓰러운 걱정과 위안에
어느덧 익숙해져 있는 제가
어쩌면 듣고 싶었던 말이 이처럼 ‘확신’이였는지
그 말을 듣는데 울컥 하더라구요…
" 바뀌지 않는 것은 부자가 되서 행복해지는 거에요.
바뀌는 건 우리가 조금 천천히 가는 거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결과만 행복한 게 아닌 과정이 행복해야죠."
지금도 과거 기억이 생생한 것처럼
아이를 품은 와이프 분이 기차를 오갈 때의 마음,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같이 못 있어준 미안함을 안고
그것을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이 악물고 하셔서 결국 목표를 이루셨다는
한가해보이님의 경험을 들으며
참 저희 부부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였습니다.
코칭을 준비하면서도 사실
현 상황에 대한 조급함과
앞으로의 불안감으로 인해
아무래도 따끔한 충고를 받겠지라는
마음으로 왔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과 격려의 말씀으로
그동안 잘해왔고 또 잘해 나갈 것이라는
응원과 명쾌한 솔루션을 받은 덕에
저희 부부에게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남편도 정말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은
코칭이였다고
저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신게
고스란히 느껴질만큼 너무 감사하다고
수차례 말하더라구요..!
어쩌면 복덩이가 되어 줄 아기와 함께
행복한 과정 속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가족이 되겠습니다.
귀중한 시간과 말씀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가해보이 멘토님 ♡
(실물이 더 멋있으세요 ♥)
(또 한번 뭉클한 우리의 방명록..☆)
댓글
핫개님 축하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기다리는 소식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두번째 코칭받으러 가셨다니!! 너무 멋있어요😳❤️❤️ 방향 잘 잡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주말부부로서 고민도 되고 그랬는데... 뭔가 개미님도 보이님도 그러셨다니까.. 나보다 앞서서 가신분들이 계셔서 그길을 마냥 두려워 하진 않아도 되겠구나 싶네요 💕💕
개미님 좋은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도 전해주세요^^ 여름 출산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