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기 70기 82조 요롱이]

안녕하세요 열기 70기 82조 요롱이 입니다.

글을 쓰는 것은 언제나 자신이 없습니다. 글은 생각을 나타내지만 나의 생각을 잘 정리하고 잘 나타내는 것은 내가 배우지 않은 영역이라는 생각으로 등한시 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강의를 듣고 후기를 쓴다는 것은 막상 부끄럽고 두렵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후기를 쓰면 나의 감정과 느낀점을 한번은 다시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너바나 님의 말씀처럼 듣기만 하지 않고 정리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몇자 적습니다.


==월부 기초반을 들은 이유?

나는 항상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40대가 되면서, 회사를 내가 다니고 싶어도 다닐수 없는 시간이 올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아직 나의 은퇴에 대해서 하나도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재태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재태크 강의를 들으면서 월급쟁이 부자를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여지껏 많은 재테크 강의를 완강한 적이 별로 없어서.. 회사일이다 집안일이다  핑계를 되며 중도 포기를 많이 했습니다.


== 열반 기초반에 1강에서 좋았던 것은?

1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지만 제가 가장 와닿는 것은 크게 3가지 였습니다. 첫번째는 너바나 님의 “ 실력도 없으면서 욕심과 조급함으로 사면 반드시 투자에 실패한다” 였습니다. 나의 재테크는 소소하지만 주로 주식을 하였고 실력이 없으면서 기회를 읽을 것 같아서 조급함으로 샀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손해도 많이 봤습니다. 이러한 나에게 정말로 저를 일께우는 것 같은 말이었습니다.


2번째는 “진짜 위기란 현재가 위기인줄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현재 나의 삶에서 위기라고 인식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재테크를 해서 부자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ㅎㅎㅎ 저는 워킹맘이라는 핑계로 ㅎㅎ 월급에 대한 관리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부자는 소득보다 지출이 적어서 절대 망하지 않는 구조로 자기 돈을 관리한다. 그러나 저는 소득과 지출이 동일하거나 보너스를 생각해서 지출이 더 많은 날이 많습니다. ㅎㅎㅎ 이것이 어떤 아파트를 사는 것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만 잘배우고 실천해도 나의 인생과 자식의 인생은 망하지는 않겠다. 


3번째는 조별 모임입니다. 너바나님이 왜 조모임을 그렇게 월급쟁이부자들에서 강조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보다는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생각처럼 저랑 비슷한 처지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모인 조모임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혼자 공부를 해서 많이 포기도 했든데 조모임에서 자신의 경험을 애기해주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완강을 해야지 하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아직은 이제 시작입니다. 그래도 같이 가는 사람이 있어서 어쩌면 내가 이제 시작한 길이 너무 어렵지만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에 사람이 하면 저도 할 수 있으니깐요. 남은 시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I can do it


댓글


둥이와 함께user-level-chip
23. 12. 12. 17:03

글 적는데 자신없다하셨지만, 차분히 잘 적어내려가신거 같으셔요. 읽기도 편하고요.. 남은 3주차 강의까지 완강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