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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으로 어림도 없는... 상위 0.1% 초고자산가들의 돈 불리는 비법

17시간 전

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벌었을까?

최근 뉴스나 기사를 통해 압구정동, 성수동 혹은 한남동 같은 이른바 ‘한강 벨트’의 아파트가 신고가로 거래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다 보면 문득 이런 궁금증이 듭니다.

 

“저 안에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해서 저토록 막대한 부를 쌓았을까?”

 

특히 최근에는 강남, 서초뿐만 아니라 성북, 성동, 동작, 광진구 등이 새롭게 '부 집중도 지수' 1.0 이상 그룹에 합류하며 그 지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운이 좋아서일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대단한 주식 비법이라도 있는 것일까?”

 

흔히들 부자가 되려면 ‘엔비디아’나 ‘비트코인’ 같은 대박 종목을 잡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실제 대한민국 상위 0.1%의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한 방과는 사뭇 다른 과정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상위 0.1% 초고자산가 = 1200억

2025년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부자는 47만 6,000명으로 늘어났으며, 그중 상위 0.1%인 초고자산가는 1인당 평균 1,200억 8,000만 원이라는 상상 이상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체 부자 인구의 단 2.5%에 불과하지만, 부자 전체가 가진 금융자산의 무려 46%를 독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부자들은 여전히 서울에 가장 많이 살고 있으며(43.7%), 부의 집중도는 전통의 강자인 강남, 서초, 종로, 용산을 넘어 한강에 인접한 지역들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부의 원천이 변하고 있다 것입니다. 2011년에는 '부동산 투자 수익(42.2%)'이 첫번째 였으나, 2025년에는 ‘사업 소득(34.5%)’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금융 투자 수익(16.8%)까지 더해지며, 현대의 부자들은 과거처럼 단순히 땅값이 오르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고 자본 시장의 파도를 타며 부를 늘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재밌는 건 이토록 엄청난 자산을 가졌음에도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34.3%에 불과합니다. 이는 상위 0.1%와 비교에서 오는 상대적 결핍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산 구조가 얼마나 안정적인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짐을 시사합니다.

 

그들이 돈을 불려간 방법

부자들이 사업과 주식으로 돈을 번다고 해서 부동산을 등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부자들의 총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 비중은 54.8%로 여전히 절반을 넘습니다. 특히 세부 항목 중 거주용 주택(31.0%)은 자산 규모를 막론하고 모든 부자가 가장 먼저 확보하는 핵심 자산입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우리가 가졌던 "그들은 어떻게 돈을 불렸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은 여기서 나옵니다. 그들은 주식이나 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그냥 냅두지 않는다는 것이죠. 수익이 발생하면 한강 벨트와 같은 핵심지의 실물 자산을 소유한다는 것입니다. 

 

초자산가들의 주식투자

규제로 인한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최근 부자들은 포트폴리오에서 주식과 예적금 비중을 높여 유동 자금을 확보하는 추세입니다. 실제 지난 1년간 주식에서 수익을 경험한 부자는 40%에 달하며, 단기와 중장기 모두 가장 유망한 투자처 1위로 '주식'을 꼽았습니다. 주로 반도체, IT, AI 관련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의 주식 투자 방식은 철저하게 '분산'과 '장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초고자산가들은 단기 차익보다는 연 단위의 장기 투자 비중(40%대)을 높이며 장기적으로 시장에 대응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유는 거주에 대한 안정성의 뒷받침 되는 것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아무리 혼란스럽더라도, 혹여나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근본적으로 삶을 지탱하는 실물 자산인 집이 있기 때문에 심리적 평정심을 유지하며 시장의 회복을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이들에게 주식 손실은 일시적인 숫자의 변동일 뿐,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가 아닙니다.

 

뿌리 없는 나무는 바람에 흔들린다

물론 주식 투자가 자산을 증식하는 훌륭한 수단이 아니라는 뜻은 아닙니다. 주식도 분명 누구나 돈을 불려갈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자산 관리의 대가 피터 린치 역시 "주식을 사기 전에 집부터 사라"고 조언했듯, 투자의 성과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안정성'이라는 토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식으로 큰 부를 일구는 것은 분명 가능하지만, 이 역시 시장과 주식이라는 것에 대해 철저히 배우고 자신만의 원칙을 세운 뒤에야 비로소 가능합니다. 제대로 배우지 않은 채 뛰어드는 시장은 투자가 아닌 투기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부자들은 2026년의 불확실한 시장을 대비하며 다시금 지키는 투자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 의사를 줄이고 금융 지식 습득(15.0%)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그들의 모습은 부를 쌓아간다는 건 결국 안정성과 끊임없는 학습에서 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초고자산가들에게 무엇을 배울 것인가

결국 우리가 상위 0.1%의 부자들에게 배워야 할 점은 개별 종목을 고르는 비법이나 한방을 터뜨린 노하우가 아니라 자산을 쌓아 올리는 '순서'와 '철학'입니다. 이들은 주식을 통해 자산을 폭발적으로 불리면서도, 그 자산이 공중에 흩어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부동산이라는 실물 자산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부를 쌓아가는 과정은은 단순히 계좌 금액 속 숫자에 있지 않습니다. 지금 주식 차트를 보며 일희일비하고 있다면, 나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혹시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지는 않은지, 혹은 주거 안정성이 불안정하여 변동성을 견디기 어려운 건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가 있을 2026년의 자산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돈을 불려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종목 추천이 나 지역 혹은 단지에 대한 추천이 아니라, 나를 지탱해 줄 가장 확실한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고민하고 이를 제대로 잘 배우겠다는 태도에서 시작될거라 생각합니다.

 

 


댓글


로레니v
17시간 전

자신을 쌓아올리는 순서와 철학 잊지 않겠습니다 연휴에도 좋은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튜터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여름꽃길
17시간 전

인턴튜터님! 확실한 뿌리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독강임투! 힘내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허씨허씨creator badge
17시간 전

초자산가에게 배우는 순서와 철학!! 오늘도 달려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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