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서울투자기초반 24기 58조 연하리] 분위기 임장 후 조모임

  • 25.05.13
  • 4

동작구를 동작역부터 이수까지 조원들과 분임을 하였다.

동작역에서 서쪽으로 도로를 따라 걸으니 흑석동부터 들어서게 되었다.

명수대현대아파트는 한강변에 위치한 흑석동의 대표아파트가 아닌가 싶다. 

아파트는 구축이지만 한강뷰를 가진 좋은 위치의 아파트로 보인다.

흑석을 시작으로 노들역에서 노량진을 돌아 대방과 신대방을 돌고 보라매역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신대방 우성아파트까지 도착한 후 택시를 타고 신대방사거리역까지 이동했다. 여기까지는 이렇다할 상권도 없고 아파트도 없었다.

 7호선 전철라인을 따라 도로를 걸으며 노량진 생활권을 본 후 상도역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사당중학교 앞까지 이동하여 사당중학교부터 이수역을 끼고 북쪽으로 이수스위첸아파트까지 분임을 하였다.

분임이 끝난 후 생활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역시 생각은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달랐다.

우선 나는 생활편의 위주로 해서 장승배기에서 숭실대역까지의 도로변 생활상권이 좋아서 1순위로 봤지만 다른 조원들은 생각이 조금씩 달랐다.

돌아가며 조원들의 생각을 들으니 역시 나보다 날카로운 눈으로 생활권에 대해 생각하신 분들이 많았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니 내가 못본 것도 보고 지역의 선호요소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임보에 생활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면서 조원들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었다.

역시 조모임 하길 잘했다.

다음주 단지임장도 기대하며 1주차 분위기임장과 조모임을 마쳤다.

조장님은 4년 넘게 앞마당을 만들며 투자도 하고 다음 투자도 준비하는 중으로 여러가지 조원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 오래 월부에 있던 분들은 역시 지역을 보고 평가하는 부분이 초보인 나하고는 많이 달랐다.

특히 단지를 볼 때는 무엇을 위주로 봐야하는가하는 기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서 우리가 단지를 볼 때 바뀔 수 있는 것과 바뀔 수 없는 것을 나눠서 바뀔 수 없는 단지의 요소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보자는 얘기를 하셨다. 

이 말씀은 열중반에서 게리롱님 강의에서 들었던거 같은데 그동안은 왜 쭉 잊어먹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까맣게 까먹고 있었는데 쉐프사랑 조장님이 이번에 리마인드 해주셨다.

 바뀔 수 없는 부분이 입지나 위치 등 가치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 평가 요소를 저 밑 어딘가에 밀쳐두고 눈에 보이는 그외 것으로 가치를 판단하려 했던거 같다. 

또 이번 서투기에서 가장 중요한 앞마당 만들기와 임보 쓰기에 집중하고 덜 중요한 일에 매달리지 말자는 조장님의 조언을 들으니 여러가지 부담감이 많이 감소되었다.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며 동작구에 대해 좀더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이번 달 앞마당 만들기 열심히 해봐야겠다.


댓글 1


원써머user-level-chip
25. 05. 13. 21:19

끝까지 같이 못해서 아쉬웠는데 연하리님 글을 보니 동작구의 모습이 얼추 그려지네요ㅠ 고생 많으셨어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